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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용인FC 초대 사령탑에 최윤겸 감독 선임…K리그2 출격 준비 본격화

이상일 시장, “덕장 리더십으로 창단팀 성공 이끌 것”
풍부한 국내외 지도 경험…K리그 현장형 전략가 평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2026년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창단을 추진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칭)’의 초대 감독으로 최윤겸 전 감독을 공식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최윤겸 감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창단팀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최윤겸 감독은 전술 전략뿐 아니라 인품과 리더십 모두 뛰어난 지도자”라며 “용인의 첫 프로축구단이 시민의 사랑을 받는 팀으로 성장하도록 중심을 잘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유공 코끼리(현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해 국가대표를 거친 뒤 K리그뿐 아니라 베트남, 튀르키예 등에서도 지도자로 활약한 베테랑이다.

 

특히 강원FC를 K리그1으로 승격시킨 2016년 성과와, 창단팀 충북청주FC에서 무패 행진과 감독상 수상 경력 등으로 ‘신생팀 성공 설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술적으로는 숏패스 빌드업, 미드필더 중심 운영, 다양한 포메이션 활용에 강점을 지닌 현대 축구형 지도자로 알려져 있으며, 선수 존중을 기반으로 한 ‘덕장’ 이미지도 강하다.

 

최 감독은 “책임감과 기대를 모두 느끼고 있다”며 “좋은 선수단과 스태프를 꾸려 용인 시민이 사랑하는 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이번 선임을 계기로 선수단 구성, 유소년 시스템 정착, 전력 강화 전략 수립 등 본격적인 구단 운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한편 최 감독은 그룹 샤이니 멤버 최민호의 부친으로도 알려져 있어 향후 축구와 대중문화 간 접점 확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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