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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일산테크노밸리, 7월 분양 개시…고양 산업지형 재편 시동

공정률 27%…2026년 준공 목표로 정상 추진 중
246% 투자유치 성과…110건 투자협약 체결 완료
세제감면·보조금 등 유치 인센티브 적극 제공
기회발전특구 지정 등 국가 지원도 연계 추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 미래산업의 핵심축이 될 일산테크노밸리가 7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며 수도권 서북부 산업지형의 대전환이 시작된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7월 B3블록 대토용지 공급을 시작으로, 총 5개 블록 87만1761㎡ 부지에 대한 단계적 분양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전체 공정률은 6월 기준 27%이며,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총 8500억 원이 투입되는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용 2만2천 명, 6조 원 규모 경제 효과가 기대되는 민선8기 핵심사업이다. 제2자유로 지하화(1.06km) 사업도 병행 추진돼 산업단지 내 일체성과 물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기업 유치 성과도 가시화됐다. 고양시는 바이오, 콘텐츠 기업 등과 MOU·LOI 110건(총 77만㎡)을 체결해 산업시설용지(31만㎡) 대비 246%의 투자의향을 확보했다.

 

투자기업에는 '고양시 투자유치촉진조례'에 따른 토지매입비, 고용·교육훈련 보조금, 세제 감면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에 따라 취득세·재산세 50% 감면 및 5대 부담금 면제 혜택도 적용된다.

 

시는 향후 ‘기회발전특구’ 및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정주여건 개선, 규제 완화, 전략산업 육성 등 국가 차원의 지원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자족형 도시 실현의 중심”이라며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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