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3일 시청 본관과 별관 전 구역을 어린이를 위한 체험 공간으로 전면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당초 갯골생태공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행사는 우천 예보로 인해 시청으로 장소를 변경했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개방 공간은 본관 로비, 민원여권과, 브리핑룸, 시장실, 부시장실, 지하식당 등 실내 전역과 야외 주차장, 시청 뒤뜰 공원 등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식전 공연과 기념식, 아동단체 문화공연, 청소년 댄스 공연, 꾸러기 경연대회 등이 마련된다. 이 외에도 전통놀이 체험 부스, 레트로 포토존, 상품 할인 이벤트 등이 운영된다.
시흥시청 내 브랜드숍 ‘시흥꿈상회’는 행사 당일 전 상품 1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청을 전면 개방해 어린이와 가족이 안전하게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어린이들이 시청 곳곳을 누비며 마음껏 웃고 뛰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