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0일까지 2025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5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운전자가 자동차의 주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식으로,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참여 대상은 안산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자동차 570대의 소유주로, 1인당 1대의 차량만 가입이 가능하다. 전기·하이브리드·수소차와 같은 친환경 차량은 참여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모집이기 때문에 빠르게 마감될 수 있다.
인센티브는 일평균 주행거리 감축률을 기준으로 계산되며, 최대 10만 원의 현금이 지급된다.
김민 환경녹지국장은 “지난해 참여자들이 약 12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기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