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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과의 대화 마무리… 429건 건의 접수

“시민 목소리가 곧 정책… 신속한 해결책 마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2025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며 시민 3700여 명과 직접 소통했다.

 

총 429건의 건의 사항이 접수됐다. 박 시장은 현장에서 즉각 답변하거나 신속한 조치를 약속하며 실질적인 해결 의지를 보였다.

 

이번 대화에서 가장 많은 건의가 나온 분야는 도로·하수·청소·환경 관련 사항으로 총 84건이 접수됐다.

 

주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문제인 만큼 개선 요구가 집중됐다. 도시개발 관련 건의도 63건이 접수됐다. 광명시의 대규모 개발 사업과 관련한 민원이 많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48건이 접수됐고, 경제·일자리·복지 분야에서도 39건의 건의가 이어졌다.

 

특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구름산지구 등 대형 개발 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

 

박 시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행정 전문가다운 면모를 보이며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은 현장에서 답변하고, 법적 검토나 행정 절차가 필요한 사안은 신속한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충현중학교 교장은 학교 인근 시유지를 환경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이에 박 시장은 시유지가 아이들을 위한 교육공간으로 적절히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직접 방문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소하1동 주민들은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하초 육교에 경사로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고, 박 시장은 즉각적인 조치를 약속했다.
학온동 주민들은 마을회관으로 가는 도로에 인도가 없어 어르신들이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고, 이에 대해 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방문 후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철산1동 주민들이 제기한 안양천 뱀쇄다리 데크 보수 요청에 대해서도 빠른 조치를 약속했다.

 

이번 대화에서는 건의 사항뿐만 아니라 광명시의 정책을 통해 도움을 받은 시민들의 감사 인사도 이어졌다. 철산2동 상가번영회장은 민생안정지원금이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광명시는 이번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 사항을 빠르게 점검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아소하’, ‘생생소통현장’, ‘우리동네 시장실’ 등 소통 채널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이번 대화를 마무리하며 시민들의 제안이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광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정책 제안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접수된 건의 사항들을 하나하나 꼼꼼히 검토해 시민들이 원하는 살기 좋은 광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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