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전기이륜차 구매자에게 대당 최대 27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시는 대기질 개선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을 위해 올해 총 25대를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은 제조사 대리점에서 구매계약 후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광명시’로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급되며,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소상공인, 취약계층, 농업인에게는 국비 지원액의 20%, 배달용 이륜차는 10%가 추가로 지원된다. 시는 전기승용차, 전기화물차, 수소차에 대해서도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차종별 최대 지원금은 ▲전기승용차 980만 원(국비 580만 원, 시비 400만 원) ▲전기화물차 1650만 원(국비 1050만 원, 시비 600만 원) ▲수소차 3250만 원(국비 2250만 원, 시비 1000만 원)이다. 광명시는 친환경차 구매자에게 포인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차량 등록 후 1개월 이내 ‘기후의병 탄소중립포인트’를 신청하면 자동차는 3만 포인트, 이륜차는 1만5천 포인트가 지급된다. 신청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60일 이상 거주한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공공기관 등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가 29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남부청사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청렴 교육 동행’을 주제로 협약을 맺고, 초·중·고 학생들의 청렴 의식 함양과 부패 방지 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에는 ▲청렴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과제 발굴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부패 취약 분야 협업 강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기존 전달식 교육을 넘는 체험형 콘텐츠 도입과 학생 자발 참여 유도가 핵심이다. 임 교육감은 “청렴은 자기 주도적 삶의 출발점이자,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의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사회적 가치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향후 권익위와 함께 청렴 교실 운영 모델을 구축하고, 교육 현장 중심의 청렴 문화 실천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총 규모는 24조1656억 원으로, 당초 본예산보다 1조1016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추경안은 기초학력 강화,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확대, 학교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특히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필수경비 부족분과 법적·의무적 지출, 정책사업 수요에 대응하고,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적립을 통해 교육재정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에 방점을 뒀다.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 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세출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학교 신·증설 및 교육환경개선 예산으로 총 6449억 원이 배정됐다. 이 밖에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를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23억)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11억) ▲특수교육 지원(총 225억) 등이 포함됐다. 지역협력 교육 강화에는 646억 원,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는 174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디지털 튜터 확대, 국제교육 문화교류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재정 안정화를 위해 통합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9일 신설 시민프로축구단의 초대 단장으로 김진형 전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상일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 단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년간 근무했고, 대전하나시티즌(2020), 안산그리너스FC(2021), 부천FC에서 단장을 역임했다. 구단 재정 안정화, 지역 연계 확대, 운영 체계 개편 등에서 성과를 거둔 구단 경영 전문가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22일 정관 개정 등 절차를 통해 기존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으로 명칭 변경 완료했다. 김 단장을 중심으로 조직 정비 및 선수단 구성, 한국프로축구연맹 가입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김 단장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략적 감각을 겸비한 적임자”라며 “신생 구단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단장은 “용인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구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6월 중 감독과 테크니컬 디렉터(TD)를 추가 선임하고, 하반기 K리그2 가입 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는 전곡항 일대에 조성한 ‘층상응회암 해상관찰로’를 30일 개통한다. 이번 개통은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와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처음 공개되는 행사로 추진된다. 해상관찰로는 총길이 531m, 폭 2m 규모로 조성됐다. 총사업비 45억7천만 원이 투입됐다. 바닷가 위에 설치돼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드러나는 갯벌과 암석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찰 대상인 전곡항 층상응회암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당시 형성된 화산재 퇴적층으로, 수평층리가 뚜렷한 특징을 가진다. 이 일대는 해식 절벽과 단층 구조, 다양한 지질 형상이 밀집돼 있어 화성국가지질공원의 핵심 명소로 꼽힌다. 시는 상반기 중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 관광도 가능하도록 하고, 전곡항을 포함한 제부도·궁평항·백미리 등 주변 지역과 연계한 지질 생태관광 코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지는 해상관찰로를 통해 화성의 우수한 지질 자원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환경 분야 공익침해행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공익제보 제도 활성화를 위해 법정기념일 전후 2주간을 집중 신고 기간으로 지정해 연 4회 운영 중이며, 이번이 올해 두 번째다. 환경 분야 공익침해행위는 폐수 무단 배출,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불법 폐기물 처리, 건설폐기물 방치 등으로 도민 생활과 밀접하다. 경기도는 최근 3년간 환경 분야 공익제보에 대해 총 5453만 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2024년에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례를 적발해 과징금·벌금 2200만 원이 부과됐고, 제보자에게 482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도는 31개 시군 주민센터와 도청 민원실에 리플릿 등을 배포해 제보 방법과 포상제도를 안내하고, 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익제보는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변호사가 대신 신고하는 비실명 대리신고제도도 운영된다. 변호사 상담 비용은 경기도가 전액 지원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5월 29일과 30일 양일간 화성시 백미리와 안산시 선감도 해안 갯벌에 염생식물을 심는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한다. 염생식물은 염분이 높은 연안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로,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뿌리 주변 퇴적층에 탄소를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이처럼 바다와 연안을 통해 저장되는 탄소를 ‘블루카본(Blue Carbon)’이라고 부른다. 이번 사업은 지채, 갯질경, 갯개미취, 퉁퉁마디 등 경기도 자생 8종 총 12,000주를 식재하고, 종자 3kg을 파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작업은 지역 주민과 해양생물 전문가 등이 협력해 진행한다. 연구소는 식재 후 정착률을 높이기 위한 생육환경 개선과 사후관리도 병행할 예정이며, 탄소흡수량 측정과 생태계 영향 분석 등 과학적 평가를 통해 기후 대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성곤 연구소장은 “염생식물 조성은 단순 복원이 아닌 해양 탄소흡수원 확보의 시작”이라며 “과학적 기반의 생태계 회복 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중앙이음터도서관은 6월 21일과 28일 양일간 ‘딥페이크 이론 및 실제’ 특강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기반 딥페이크 기술의 과학적 원리와 사이버 범죄 수사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ICT 특화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디지털 정보 감별력과 이해도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1회차 강의 ‘과학은 지금, 딥페이크’에서는 딥페이크 기술의 구조와 원리를 다루고, 2회차 ‘사이버 과학수사 딥페이크’에서는 서초경찰서 수사팀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실제 수사 사례와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참여 신청은 6월 4일부터 화성특례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화성시민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앙이음터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이음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추진한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이 종료됐다. 시는 총 137명의 청년에게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지원했고, 만족도 조사에서 85%가 “주거비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거 이동이 잦은 청년층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19~39세의 무주택 청년으로, 관내 전입 시 발생하는 중개보수와 이사비를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했다. 시는 지난해 8~11월 시범사업으로 67명을 지원했고, 올해는 기준을 완화하고 예산을 늘려 3월 한 달간 접수한 결과 225명이 신청했다. 이 중 137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체감도가 높은 만큼 내년부터는 매년 상반기 정례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며 “다양한 주거복지 사업 확대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현재 청년 월세 특별지원,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등의 주거정책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정책 관련 문의는 안산시청 누리집 또는 청년정책관을 통해 가능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주산성 일대를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각종 문화·인프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기반시설 확충은 시의회 예산 삭감에 막혀 지연되고 있다. 축제와 관광 수요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도로·교통 인프라는 제자리걸음이다. 행주산성 일대는 연중 관광객이 몰리는 고양시 대표 관광지다. 매년 ‘행주가예술이야’, ‘행주문화제’ 등 지역축제가 열리고, 국수와 장어 등으로 유명한 먹거리촌이 조성돼 있어 주말마다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오는 6월 14~15일에도 드론불꽃쇼, 투석전, 각종 공연 등이 포함된 ‘행주문화제’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노후한 관광시설을 리모델링해 콘텐츠를 보강했고, 한강변 수변데크길이 개통되며 장항습지, 대덕생태공원 등과의 연계 관광도 활발해졌다. 시는 관광 수요 증가에 맞춰 접근성과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행주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핵심은 총 1.95km에 이르는 ‘행주산성순환도로’ 조성이다. 관광전용도로, 보행로, 자전거도로 등을 포함한 기반시설이 계획돼 있다. 그러나 도로 기본설계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2억 원은 지난해 2회 추경부터 총 3차례 연속 시의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