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5년 시민대상 수상자로 박덕인 목감동 주민자치회 회장, 박희량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시흥시지회 지회장, 이재방 정왕동 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시흥시 시민대상은 시 최고 권위의 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된다. 지난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후보 추천을 받아 총 17명을 심사 대상으로 정했고, 지역 인사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가 2차례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박덕인 회장은 주민 소통과 협력 증진, 친환경 농업 보급,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선 공로가 인정됐다. 박희량 지회장은 장애인 상담·교육·정서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특수교육 환경 개선, 장애인 고용 기반 마련 등에 기여해 복지 향상에 이바지했다. 이재방 위원장은 정왕동 도시재생 사업, 벽화·간판 개선 등 도시미관 정비, 지역 축제 개최, 취약계층 지원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윤기현 행정국장은 “시민대상은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한 시민을 널리 알려 귀감으로 삼기 위한 상”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26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추진할 ‘제2차 지속가능발전 기본전략 및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복지, 교육문화, 교통·주거·안전, 기후적응, 기업·경제, 주민자치 등 17대 목표 달성을 위한 33개 세부목표, 48개 본지표, 16개 보조지표를 담았다. 시는 특히 기본사회, 저탄소,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핵심 가치로 삼아 신규 지표 20개를 개발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기본소득 수혜율, 공공급식 이용률, 장애인 고용률, 자원봉사 참여율 등을 새롭게 반영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탄소중립 시민실천 활동, 제로에너지건축물 보급률 등을 통해 탄소 저감 효과를 측정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ESG 전략과 연계해 공공기관 지역기업 구매율, 민관 협력사업 건수 등을 지표화했다. 시는 본지표 추진을 보완하기 위해 보조지표 16개를 신설해 정책 성과 관리의 구체성을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올해 전국 지자체 지속가능성과 위기 대응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며 “이번 2차 계획을 통해 미래 지속가능성 확보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1차 계획은 목표 평균 달성률이 104%에 달했으며, 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는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화성시 장지동 유통3부지에 추진 중인 동탄2 초대형 물류센터 건립과 관련해 주민설명회를 열고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문제가 된 물류센터는 대지 89만㎡, 연면적 40만6천㎡ 규모로 지하 4층·지상 6층 초대형 창고다. 당초 52만㎡에서 축소됐지만 여전히 서울 코엑스에 맞먹는 규모다. 완공 예정 시점인 2027년에는 하루 1만2천여 대 차량이 오산IC 등 주요 도로를 통해 유출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입장문에서 “규모가 줄었어도 교통 유발 차량이 3천대 줄어든 것에 불과하다. 체감상 차이는 없다”며 “화성시와 사업시행자가 교통 대책도 없이 불도저식으로 추진한다. 이는 27만 오산시민과 동탄 주민을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오산시의회 전도연 의원은 “허가권자가 화성시라 오산시가 배제된 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고 있다”며 “오산시가 어떤 법적·행정적 방법으로 건립을 저지할 수 있는지 구체적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교통영향평가에 운암뜰 개발, 용인 반도체 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극심한 가뭄으로 식수난을 겪는 강릉시에 물을 긴급 지원했다. 시는 8일 살수차 4대와 급수차 1대에 물 26.2t을 실어 강릉으로 이동시켰다. 차량은 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주변에 물을 퇴수했다. 강릉은 장기간 가뭄으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강릉 지역에 재난 사태를 선포한 바 있다. 수원시는 강릉시가 추가 지원을 요청하면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지원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요청이 있으면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2025 안성시 청년축제(부제: 안성청년 쉴래말래?)’를 오는 20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경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메인무대 프로그램과 4개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메인무대에서는 식전공연, 개막식, 청년가왕 본선, 토크콘서트, 독립영화 상영 등이 이어진다. ‘안성청년가왕’ 본선에는 공개모집 예선을 거쳐 6팀이 진출했으며, 자유곡 경연 후 심사위원 평가와 관객투표를 합산해 수상자를 가린다.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김영희가 진행한다. ‘소통왕 말자’ 콘셉트로 청년 고민을 주제로 한 유쾌한 소통 무대가 준비됐다. 폐막 프로그램은 청년독립영화 ‘너를 건너는 시간’ 상영이다. 현장에서는 대학생존, 체험존, 플리마켓존, 푸드존이 운영된다. 대학생존에는 지역 대학 4곳이 참여해 홍보와 체험 부스를 열고, 체험존은 정책 안내, 취업지원, 심리·뷰티 체험, 드론축구 등 12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플리마켓존에는 청년 셀러 20팀이 선정돼 수공예품과 생활소품을 판매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를 통해 쉼과 도전, 연결의 경험을 확장하겠다”며 “무대 경연과 플리마켓 참가자 모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여성 아마추어 풋살의 저변 확대를 위한 ‘2025 투게더 여성 풋살대회’가 6일 안성풋살파크에서 열렸다. 안성시축구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안성시 관내 3개 팀과 수원·용인·의정부·평택 등지의 8개 팀 등 총 11개 팀이 참가했다. 선수 출신은 배제하고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출전해 생활체육 본연의 취지를 살렸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시작돼 활기 속에 진행됐다. 각 팀은 팀워크를 발휘하며 경기에 임했고, 참가자들은 경쟁보다는 교류와 화합을 중시하며 여성 풋살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반인숙 안성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는 여성들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고 교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여성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3일부터 8일까지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26년도 주요사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 계획과 시정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국가 정책과 안양시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연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정기획위원회가 발표한 123대 국정과제와 5개년 계획을 토대로 부서별 전략을 공유하고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보고회에서는 ▲의료·요양·돌봄 통합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소상공인 지원 ▲드론 실증도시 구축 ▲레벨4 자율주행차 운영 ▲AI 기반 스마트 관제 시스템 확대 ▲새활용센터 건립 등 국정과제 연계 사업이 논의됐다. 또 대통령 지역 공약과 핵심 전략사업인 ▲경부선 철도 지하화·상부 개발 ▲위례과천선·서울서부선 안양권 연장 ▲평촌 1기 신도시 정비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 ▲안양교도소 부지 복합 개발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등 추진 방안도 검토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 체감 성과를 내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시민들이 필요한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화성 처음사용설명서’를 제작해 시청 민원실과 29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1월 1일 특례시로 출범한 화성시가 지속적인 인구 증가에 대응해 다양한 연령층 시민의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 등을 배려해 책자 형태로 제작됐다. 안내서에는 ▲전입 후 절차 ▲각종 복지 혜택과 지원 서비스 ▲생활 쓰레기 배출 방법 ▲화성시민안전보험 등 생활 정보가 포함됐다. 지원 대상, 신청 방법, 담당 부서 연락처와 홈페이지 주소도 함께 정리돼 있다. 남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전입신고를 마친 한 시민은 “일일이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번거로운 정보가 안내서에 정리돼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김순희 민원행정과장은 “이번 안내서가 시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올해 처음 개장한 동탄 패밀리풀의 2025년도 운영을 지난 8월 31일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석우동 654에 위치한 가족형 물놀이 공간인 패밀리풀은 7월 19일 개장 이후 약 4만 3천 명이 방문하며 시민과 인근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8월 5일부터 운영 방식을 종일제에서 2부제로 전환해 하루 수용 인원을 850명에서 1,700명으로 확대하고, 운영시간도 2시간 연장해 혼잡도를 완화했다. 또 시민 의견을 반영해 푸드트럭 도입, 무더위 쉼터 설치, 돗자리와 구명조끼 무료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운영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7%가 전반적인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쾌적한 환경과 세심한 안내가 긍정적 평가로 이어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첫 개장임에도 시민 관심과 의견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더 즐겁고 안전한 도심 속 피서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 해양산업 육성계획(2026~2030)’을 확정하고 5년간 5800억 원을 투자해 수산·해양레저·물류·자원 분야 51개 사업을 추진한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2차 5개년 종합계획으로, 수산물 생산·유통·가공, 해양레저·관광, 해운항만물류, 해양자원 등 10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산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적응형 양식품종 개발과 신제품 지원 등 18개 사업에 998억 원을 투입한다. 해양레저·관광 분야에는 ‘경기해양레저 클러스터’와 레저선박 계류 인프라 구축, 경기바다 8경 관광코스 개발 등 24개 사업에 3983억 원을 투자한다. 해운항만물류 분야는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5개 사업에 772억 원을 배정하며, 해양자원 분야에서는 블루카본 확보를 위한 염생식물 단지 조성 등 4개 사업에 65억 원을 투입한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계획은 경기바다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 청사진”이라며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으로 경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