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보건소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이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위생과 식품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신고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은 주로 덜 익힌 소고기나 오염된 식품, 물을 통해 전파된다. 복통, 설사, 구토, 미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일부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같은 중증 합병증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오산시는 ▲30초 이상 손씻기 ▲덜 익힌 고기 섭취 자제 ▲채소·과일 세척 ▲식재료별 조리도구 구분 ▲강·호수 등에서 물 마시지 않기 등 예방 수칙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에는 세균 증식이 활발해 감염병 위험이 높다”며 “특히 유치원, 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은 위생관리와 음식물 점검에 각별히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24일 상록구 사동에 위치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마을 단위에서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체 통합지원 기반을 갖췄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 공동체·청소년 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국악 공연과 합창, 커팅식과 공간 라운딩, 전시·체험 행사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됐다. ‘라온카페’에서 어르신 바리스타가 음료를 제공했다. 전시·체험 공간에서는 천연비누 만들기, 식물 심기, 전통놀이, 공모사업 결과 전시 등 40여 개 단체의 활동이 시민과 만났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센터가 공동체 회복과 시민 삶의 연결 고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처인구청 공무원이 아파트 재활용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해 대형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처인구 가정복지과 서재빈 주무관은 지난 6월 13일 남사읍 한숲시티5단지 인근을 지나던 중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불길을 발견했다. 약 50m 떨어진 경비실로 달려가 소화기를 가져온 뒤 즉시 화재를 진압했다. 당시 현장에는 인화성 물질이 다량 적재돼 있어 화재가 확산될 위험이 높았지만, 서 주무관의 빠른 대응으로 추가 피해 없이 진화됐다.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난 22일 서 주무관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낸 공직자의 귀감”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은 공직자의 모범적 대응”이라며 “서 주무관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수지구 동천동 고기교 재가설 구간에 포함된 고기초등학교 인근 고기로377번길에 대해 차량 교행 불편 해소를 위한 우선 정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도로는 고기교와 인접해 있으나 폭이 좁아 양방향 차량 교행이 어려워 교통 민원이 지속돼 온 곳이다. 시는 9월까지 보상 협상을 완료하고, 연내 임시 포장을 통해 교통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현재 고기교 재가설 사업은 전체 토지 편입에 따른 보상 절차 준비가 진행 중이며, 8월부터 본격적인 보상에 착수해 2026년 3월 착공,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기교는 용인 수지구 고기동과 성남 분당구 대장동을 잇는 2차로 교량으로, 교통 체증이 극심했던 구간이다. 시는 이를 폭 20m, 길이 46.4m 규모의 4차로 교량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완공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차량교행이 어려운 구간부터 신속히 정비해 시민 불편을 줄이겠다”며 “고기교 재가설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완규 한국노동교육신문 대표가 23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인터넷신문의날 기념식 &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대상'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주관한 행사로, 김 대표는 노동 현장을 중심으로 한 전문 보도와 올곧은 언론 윤리 실천을 통해 공익적 보도문화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대표는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사회 전체가 주목하게 만드는 것이 언론의 본질”이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실현을 위한 저널리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는 표창 사유에서 “김완규 대표는 노동전문 언론을 통해 산업현장의 갈등을 균형 있게 조명하고,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편집을 바탕으로 언론의 공공성 회복에 크게 이바지했다”고 평가했다. 한국노동교육신문은 2014년 창간 이후 노동자 권익 보호, 산업안전, 노동법 교육, 현장 미담 사례 발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노동 중심 저널리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이 참석 또는 축하 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삼정미디어그룹 신만균 회장이 23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및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시상식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 각계각층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만균 회장은 1941년생으로, 중앙일보와 구 신아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이후 기호일보, 제일경제, 수도권일보, 중부일보 등 다수의 지역 일간지 편집국장을 역임하며 60여 년 언론 외길을 걸어온 원로 언론인이다. 뉴시스통신사 대기자 및 강원취재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중앙과 지역 언론의 현장을 폭넓게 아우르는 언론인으로 평가받아왔다. 2017년에는 서울뉴스통신, 새수원신문, 경인종합일보, 경인경제, 새연합신문, 강원종합복지신문, 페이퍼뉴스, 동방일보 등 8개 매체를 통합한 삼정미디어그룹을 창립해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정심(正心)·정도(正道)·정행(正行)’이라는 언론 철학을 실천하며 책임 있는 미디어 경영을 지속해오고 있다. 경기도는 표창 사유에서 “신 회장은 언론인의 사명감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지역 미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영화 미디어큐 대표가 23일 경기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인터넷신문의 날’ 기념식 및 제1회 자랑스런 경기인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사)경기언론인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과 고영인 경기도경제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영화 대표는 지역 언론의 발전과 공익 저널리즘 실천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대표는 30여 년간 안양을 기반으로 한 지역 언론 활동에 헌신하며, 인터넷신문 미디어큐의 대표와 안양광역신문 편집인으로서 지역 여론 형성과 공론장 마련에 힘써왔다. 또한 (사)경기언론인협회 대외협력분과위원장, 경기도기자단 홍보국장 등을 맡으며 언론단체의 중심 역할도 해왔다. 대한교과서 사회과 교과서 집필, 청소년재단 교육강사, 학교 운영위원장 등 교육 분야에서도 활동했다. 국민연금공단 심의위원, 안양시의회 공무국외 심사위원, 법무부 보호관찰소 특별위원 등 공공 정책 참여에도 앞장섰다. OBS ‘토론합시다’ 프로그램의 여성 최초 패널로 참여한 이력을 갖고 있으며, ‘칭찬합시다 운동’ 대상 수상, 소비자 교육 강사 활동 등으로 문화·여성·소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31일 오후 3시 광명시 경기 더드림 재생 서비스랩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한 스마트 도시재생’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도시재생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령자 안심 서비스, IoT 기반 보행로 및 전통시장 에너지 관리 등 실제 적용 사례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에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주민 생활 기반 스마트 기술 도입 사례 ▲에너지 자립형 원도심 전환 사례 ▲디지털 기술 기반의 도시재생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행사 장소인 경기 더드림 재생 서비스랩은 주민 주도 도시재생 확산을 위한 교류공간으로, 광명 어울리기 문화발전소 2층에 조성됐다. 도는 올해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연말에는 그 결과를 토대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시군과의 정책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김태수 도시재생과장은 “스마트 기술은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요소”라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5일 오산시 요청에 따라 ‘세마2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실시계획을 인가하고 본격적인 개발 절차에 돌입했다. 세마2지구는 오산시 세교동 일원 15만9680㎡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 도시개발구역으로, 총 1659세대 규모의 주거단지와 지식산업센터 등 자족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 기간은 실시계획 인가일부터 환지처분일(2028년 이후 예정)까지다. 해당 부지는 과거 폐공장과 방치시설 등으로 도시미관 저해와 지역경제 침체의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경기도는 이번 실시계획 인가로 도시환경 개선과 자족기능 확보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세마2지구에는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와 북측 태안로·남측 세남로14번길 확장 등 공공기여 도로계획도 포함돼, 인근 주민들의 교통편의성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개발로 주거 안정과 도시경쟁력 제고가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24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 군포산업진흥원(원장 유병직)과 함께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실증 및 의료 현장 적용 확대를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화 대응 및 고위험 산업현장 개선을 목표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의 의료·산업 실증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기술 실증 ▲임상시험 ▲전문 인력 교류 ▲성과 교류회 ▲공동 사업 기획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포시는 실증센터 구축과 행정 지원을, 산업진흥원은 센터 운영과 기업 연계를, 서울대병원은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해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협약은 군포시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웨어러블 로봇 기술이 시민 삶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