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주최한 ‘2025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지난 19~20일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페스티벌에는 범프투소울, 재즈 보컬 양지, 미국 브루스 카츠 밴드, 임용훈&Sambistas, 김윤아, 노드 밴드, 아프리카 만뎅 음악 밴드 떼게레, 미국 크로스 밴드, 조젤리&지민도로시, 제이블랙, 웅산밴드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열띤 무대를 선보였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9일 공연장을 찾아 “수원재즈페스티벌에 함께해 준 시민과 관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27일부터 열리는 수원화성문화제, 2025 수원화성미디어아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 가을 3대 축제에도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교호수공원은 재즈 선율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로 가득 찼으며, 공연 무대와 체험 부스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안양시가 전통시장을 무대로 한 야간 예술축제를 연다. 안양시는 오는 26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안양중앙시장에서 ‘안양 백야예술제(Nuit Blanche Anyang)’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청년 예술인의 창작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랑스 파리의 대표 야간 예술축제 ‘백야예술제’를 모티브로, 시민들이 밤 도심에서 다양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년 예술작품 전시 ▲골목 거리공연 ▲현악기 플래쉬몹 ▲공예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개막행사에서는 안양 청년극단의 뮤지컬 갈라쇼와 현악 밴드 공연이 무대를 연다. 특히 낡은 상가 공간을 전시장으로 활용해 청년 작품을 선보이며,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로 탈바꿈한다. 시민들은 익숙한 시장 공간에서 새로운 예술을 접하며 지역 상권과 문화가 결합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예술제는 경기도와 안양시가 주최하고,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도시재생 청년예술인협동조합이 주축이 돼 청년 예술인과 상인이 함께하는 장으로 꾸려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전통시장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대표 가을 음악 축제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인뮤페)’가 20~21일 화성 정조효공원에서 열린다. 경기도와 화성시 주최,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올해 5주년을 맞아 다양한 무대와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20일에는 김경호를 헤드라이너로 자이언티, 비트펠라하우스, 노브레인, 내귀에 도청장치 등 국내외 뮤지션이 공연하며, 인디스땅스 결선 무대도 펼쳐진다. 21일에는 에픽하이, 숀, 이디오테잎, KALA(일본), 도쿄초기충동(일본), DrunkMonk(대만) 등 다채로운 라인업이 무대에 오른다. 총감독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신대철이 맡았다. 관람석은 스탠딩존, 피크닉존, 파라솔존으로 나뉘어 관람객 편의를 고려했으며, F&B존과 개인 텀블러를 활용한 친환경 샘터 구역도 운영된다. 티켓은 현장 판매 가능하며, 경기도민과 화성시민을 위한 3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수원역, 병점역, 동탄역 등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 및 ‘경기뮤직’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9~20일 오후 5시 광교호수공원 재미난밭에서 ‘2025 수원재즈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김윤아, 웅산밴드, 제이블랙과 해외 밴드 2팀을 포함해 총 11팀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 개막공연은 올맨 브라더스 밴드와 함께한 키보디스트 브루스 카츠가 이끄는 ‘Bruce Katz Band’가 장식하며, 이어 뮤지션 김윤아가 무대에 선다. 20일에는 블루스 레전드 기타리스트가 이끄는 ‘Cros Band’와 재즈 디바 웅산이 공연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팝, 블루스, 댄스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대중성을 강화했다. 관람객은 돗자리를 준비하면 잔디밭에서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다. 행사장에는 푸드트럭 12대와 원천동·광교2동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수원재즈페스티벌을 찾아 재즈 선율과 함께 낭만적인 가을밤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수원재즈페스티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아트센터(사장 김상회)는 오는 9월 26일 벨기에 국립 오케스트라(Belgian National Orchestra, BNO)의 첫 내한공연을 선보인다. 서울과 안동을 거쳐 진행되는 국내 투어의 세 번째 무대로, 1부에서는 모차르트와 베토벤, 2부에서는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한민국 1세대 여성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협연자로 나선다. 백혜선은 199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결선에서 BNO와 연주하며 한국인 최초 입상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이번 무대는 34년 만의 재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NO는 1936년 창단 이후 브뤼셀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벨기에 대표 오케스트라로, 고전·낭만 레퍼토리와 현대음악을 아우르며 전통과 혁신의 조화를 추구한다. 특히 릴리 불랑제, 소피아 구바이둘리나, 진은숙 등 여성 작곡가 작품을 조명하고, 마이클 도허티, 앤드류 노먼 등의 현대음악을 벨기에 초연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았다. 수석 지휘자 안토니 헤르무스가 이번 공연을 지휘하며, 그는 로열 필하모닉, 밤베르크 심포니 등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를 지휘한 바 있다. 헤르무스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음악원 객원 교수이자 청소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브레이킹 국제대회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이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브레이킹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가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화성특례시와 대한브레이킹연맹은 대회에 앞서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언론을 대상으로 미디어데이를 열고 대회 의미와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대회에는 33개국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첫날에는 ▲1대1 개인전 ▲2대2 오픈스타일 ▲16세 이하 키즈 배틀이, 둘째 날에는 해외 13개 팀과 국내 5개 팀이 맞붙는 크루 단체전이 진행된다. 심사위원단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세계적 비보이, 아시아선수권 우승자가 포함됐다. 대한브레이킹연맹 김만수 회장은 “배틀오브더이어는 36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 대회로, 한국에서의 첫 개최는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총연출을 맡은 감독은 “이번 대회는 단체전의 치열한 무대와 다양한 장르의 융합을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승현 화성특례시 대변인은 “조선 후기 가장 큰 재인청인 ‘화성재인청’이 있었던 전통적인 문화예술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미술관이 2015년 10월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지역 미술 공공성 확대와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한 성과를 공개했다. 팔달구 행궁동 화성행궁 앞에 위치한 미술관은 본관 외에도 만석전시관, 북수원전시관, 아트스페이스광교 등 4개 전시관 체제로 운영되며, 개관 이후 9년 11개월 동안 누적 관람객 97만5천여명을 기록했다. 연평균 10만명 수준으로, 올해 연말에는 관람객 100만명 돌파가 예상된다. 소장품은 총 294점으로, 수원 출신 여성 화가 나혜석의 ‘자화상’, 조덕현의 ‘프렐류드’, 윤석남의 ‘어머니Ⅲ’ 등 여성주의와 지역 미술사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포함한다. 회화, 조각, 사진, 한국화, 드로잉·판화,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를 갖추고 있다. 전시는 국내외 작가 중심으로 총 61회 진행됐으며, 대표적으로 에르빈 부름 개인전은 5만 명이 관람하며 최대 인기를 기록했다. 또한 시민 대상 문화행사 77회를 개최해 2만4천여명이 미술과 음악, 요가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누렸다. 미술관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맞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2020년 수어 해설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2022년부터 농아인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청년 뮤지션 지원 프로젝트 〈2025 어텐션 라이브〉 세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재단은 오는 11월 8일 오후 5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Serendipity – 너드커넥션+밴드 히미츠” 공연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어텐션 라이브〉는 2021년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매 공연 새로운 시도와 라인업으로 매진을 기록해왔다. 이번 무대는 ‘뜻밖의 만남’을 주제로 두 밴드가 특별한 협업 무대를 꾸민다. 너드커넥션은 2018년 세계밴드대회 한국 우승으로 독일 무대에 오른 뒤 독창적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 히미츠는 국내외 록 페스티벌에서 활동하며 관객과의 교감을 중시하는 팀이다. 공연은 약 9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3만 원이다. 용인시민은 9월 30일까지 ‘만원 조아용’ 이벤트를 통해 장당 1만 원에 예매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와 안양청년축제기획단은 오는 20일 청년의 날을 맞아 평촌중앙공원에서 ‘제6회 안양청년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안양, 보통이 아냥!’으로, 평범하지만 소중한 청년의 의미를 담았다. 방탈출, 운동 챌린지, 캐리커쳐, 키링 제작, 전통주 체험 등 30여 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오후 5시부터 6시 15분까지 청년 예술가들의 버스킹이 펼쳐지며, 피식대학 정재형의 ‘너드학개론’ 강연과 이병현 밴드, 안양시립합창단, 연성대 K-POP과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축제 하이라이트는 오후 8시 가수 소유와 DJ DETA의 무대다. 청년과 시민이 함께 축제의 열기를 즐길 수 있다. 최대호안양 시장은 “청년들이 축제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밝은 내일을 만드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11월 15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블랙코미디 연극 <배심원들>을 공연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레지널드 로즈의 명작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한국적 정서에 맞게 각색한 연극으로, 살인사건 피의자의 유무죄를 두고 9명의 배심원이 벌이는 논쟁을 그린다. 유머와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아내며 관객에게 인간 군상에 대한 성찰을 제공한다. 연극 <배심원들>은 2018년 초연 이후 매진을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왔다. 춘천연극제 코미디7 부문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연극제와 안산 4월 연극제 등 주요 연극제에 초청돼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무대에는 연출가 류성과 배우 고건령, 이정아, 정윤희 등 개성 있는 출연진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용인문화재단과 (사)춘천연극제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재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공연예술 발전과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공연 티켓은 9월 18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전석 3만 원이며, 용인시민에게는 ‘만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