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올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결과, 총 5661명이 신청해 340명 선발 정원에 약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내 청년들에게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역량 강화를 돕는 사업으로, 3~4주간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등 8개국 12개 대학에서 연수를 진행하며, 교육비·항공료 등 전 과정을 도가 전액 지원한다. 대학별 신청자는 미시간대 656명, 에든버러대 615명, 브리티시컬럼비아대 610명, UC얼바인 579명, 시드니대 593명 등이다. 전체 신청자의 76.8%는 25세 이하였고, 여성 비율은 79%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남부 거주자가 74.8%를 차지했다. 참여자 선발은 서류심사(4월 8~14일), 면접(4월 21~24일), 합숙심화면접(5월 18일) 3단계로 진행되며, 최종 명단은 5월 21일 발표된다. 연수는 6월 말부터 대학별 일정에 따라 시작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높은 경쟁률은 청년들의 해외 연수에 대한 수요를 보여준다”며 “도전의 기회를 공정하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군이 주도하는 ‘시군 사다리 프로그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김포시와 고양시를 연결하는 일산대교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민자사업자인 일산대교(주)와 협의, 하이패스 차로를 기존 4개에서 6개로 확대한다. 현재 일산대교 요금소는 총 10개 차로 중 4개가 하이패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확충으로 현금자동수납(TCS) 차로 2개를 전자요금수납(ETCS)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공사는 상반기 착공해 연내 개통을 목표로 하며, 단계별 시공을 통해 차량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일산대교는 하루 평균 8만 대가 통행하는 수도권 주요 교량이다. 앞서 도는 3월 일산대교(주)와 협의를 통해 올해 일산대교 통행료를 동결하기로 한 바 있다. 김영섭 경기도 도로정책과장은 “하이패스 차로 확대는 실질적인 정체 해소 대책”이라며 “도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한 민자도로 관리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4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세월호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도는 수원 광교 신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노란 리본이 그려진 추모기를 게양하고, 청사 출입구와 로비에는 “그날의 진실과 아픔이 가라앉지 않도록 경기도가 기억하고 연대하겠습니다”라는 문구의 배너를 설치한다. 온라인 추모도 진행된다. 도 누리집에 마련된 온라인 추모관 ‘기억과 연대’를 통해 도민 누구나 댓글로 추모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추모 주간은 세월호 참사의 교훈을 되새기고 생명과 안전의 가치를 돌아보는 시간”이라며 “도는 앞으로도 공직사회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 중심의 도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추진하는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부지의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다. 국토교통부는 4월 11일 ‘수원도시관리계획 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며 입북동 484번지 일원(35만2600㎡)의 개발을 허용했다. 시는 올해 안에 개발구역 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27년 상반기 착공,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조성되는 사이언스파크에는 R&D, ICT, 반도체, BT, NT 등 첨단기술 기업을 유치해 40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연구시설 외에도 공공주택, 근린생활시설, 공원이 포함돼 직주일체형 환경을 조성한다. 입지는 성균관대역과 1.2km, 예정된 신분당선 구운역과 1.4km 거리에 위치하며, 평택파주고속도로 접근성도 뛰어나다. 수원시는 이 사업을 중심으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북수원·우만 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 등과 연계해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해당 권역을 중심으로 100만 평 규모의 ‘수원경제자유구역’과 50만 평 규모의 캠퍼스타운 조성도 추진 중이다. 이재준 수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21회 경기도사회복지대회’에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우수 기초자치단체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안산시사회복지사협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수여됐으며, 수원시와 함께 31개 시·군 중 2곳만 선정됐다. 시는 2023년 처우개선위원회를 구성하고,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연구용역을 통해 2025~2027년 3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종합계획에는 신규사업 8건을 포함한 총 20개 과제가 담겼으며, ▲1인당 연 10만 원 복지포인트 지원(2025년) ▲장기근속자 감사패 수여(2024년) ▲청년 종사자 지원(2025년) ▲건강검진비 지원(2026년 예정) 등이 포함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복지사의 근무 환경 개선이 곧 복지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시가 앞장서 실질적 처우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 덕양구 화정동에 위치한 성라산 ‘고양둥이동산’이 벚꽃철 대표 봄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양둥이동산에는 700여 그루의 왕벚나무가 식재돼 있으며, 매년 4월 중순 절정기에 꽃이 일제히 피어 장관을 이룬다. 도심 속에서 벚꽃길 산책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순환 산책로를 사전 점검하고, 고사목 등 위험 수목 정비를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 내 녹지공간을 생활권으로 확대해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양둥이동산 방문과 함께 인근 화정동·흥도동 음식거리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도시 내 노후 공원 11곳을 대상으로 총 76억1천만 원(국도비 포함)을 들여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한 도시공원의 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시민 여가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공원별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리모델링 방식으로 진행된다. 덕양구 동산꽃맞이공원에는 1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자작나무 숲길, 장미화원, 야간 경관조명을 조성하며, 총 2만7536㎡ 공간을 재정비한다. 작년에는 2억5천만 원으로 잔디광장을 먼저 조성했다. 화정동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화수공원은 낡은 보도블록 교체와 수목 식재에 5억 원을 투입해 3000㎡ 공간을 개선한다. 가좌근린공원은 총 17억 원으로 산책로 재포장, 진입광장 재구성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중심 공간으로 조성된다. 대상 면적은 5만155㎡다. 어린이공원 9곳에는 총 41억6천만 원이 투입된다. 달빛, 꽃물, 개나리어린이공원 등은 별도 소방안전교부세 2억1천만 원을 추가 확보해 노후 시설 교체와 안전 강화를 추진한다. 덕이동 한별어린이공원은 5억 원을 들여 테마형 공원으로 조성되며, 백석동 간이어린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관내 재난취약시설 63곳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2015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 민관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대상은 교통·의료·숙박·다중이용시설·유원시설 등으로,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정밀진단과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는 점검 결과를 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4월 30일까지 시민이 직접 점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민신청제’도 운영한다. 자율안전점검표 배부를 통해 시민이 주택과 사업장을 직접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생활공간 안전 점검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입장이 포함된 ‘용인투어패스’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구매 후 24시간 동안 사용 가능하다. 입장권 1매(에버랜드 또는 한국민속촌 선택)와 함께 한택식물원, 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등 제휴 가맹점 25곳(카페·전시관·체험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티켓 형태로 제공되며, 정상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된다. 네이버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관광 정보는 용인관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관광객이 용인을 효율적으로 즐기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패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혜택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상일 시장)는 10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2025 제1차 본협의회’를 열고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사업’의 추진 방향과 지난해 성과가 공유됐다. 2025년 사업은 ▲임금체불·부당해고 근절 ▲노동·경영 약자 보호 ▲산업재해 예방 등 3대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기업 유치도 활발하다”며 “노사민정의 협력은 지역 미래 경쟁력 확보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산업재해 예방 공동선언, 월간 캠페인, 노동법률상담, 플랫폼근로자 교육, 감정노동자 심리상담 지원 등을 추진했다. 용인시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계, 경영계, 시민사회, 행정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