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2일 ‘2025년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를 발표하고 시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 7건의 우수 제안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돼 총 98건이 접수됐다. 1차 실무 심사와 2차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우수 2건, 장려 4건, 노력 1건 등 총 7건이 최종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임대 사업자 부도 사실을 관할 기관에 통지하도록 법을 개선하는 ‘부도 임대사업자 등록 제한 개선안’과 임대차계약 신고를 전자 시스템과 연계해 누락을 방지하는 ‘부동산거래신고법 의제 처리 개선안’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 회계감사 결과를 전용 시스템에 공개하는 제안, 디지털 플랫폼 아동 보호 조항 신설, 혼인신고 시 증인 전자서명 시스템 도입 등 시민 생활 불편 해소와 복지 증진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시장 표창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시는 조례 개정 등 행정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부서와 협의하고, 법령 개정이 요구되는 과제는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공모에서 발굴된 규제혁신 아이디어가 시민 생활 전반에 체감도 높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를 지원하는 안양시 ‘공영장례’가 행정안전부의 정부혁신 최고사례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2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인증패 수여식에서 최고사례 인증패를 받았다. 정부혁신 최고사례는 국민 편의성과 안전성을 개선하고 혁신적으로 운영한 기관을 대상으로 시상된다. 안양시 공영장례는 종교단체나 상조업체 위탁 방식이 아닌 시민 공영장례봉사단이 장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받았다. 시는 행정절차와 장례비용을 지원하고, 장례식장은 장례 물품과 빈소를 제공하며, 자원봉사센터는 봉사단을 구성해 장례를 지원한다. 2021년 발족한 ‘우리동네 공영장례봉사단 리멤버(ReMember)’는 장례부터 봉안·안치까지 참여하며 존엄한 장례를 돕는다. 현재 5기 34명이 활동하며 올해 8월까지 총 87회의 장례를 치렀다. 또한, 홈페이지에 무연고 사망자 부고를 게시해 시민 누구나 추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이 주축이 되는 공영장례가 국내 최고사례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사망자가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저소득층 주거 안정과 주거비 절감을 위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지원사업’ 입주자를 상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은 입주 대상자가 국민주택규모(85㎡) 이하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을 직접 찾으면 GH가 임차해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최대 1억3천만 원 한도에서 95%까지 지원한다. 입주자는 연 1.2~2.2% 수준의 임대료를 납부하며 최대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생계·의료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만 65세 이상 고령자(수급자·차상위계층)다.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로, ‘접수 종료’ 공고 전까지 상시 진행된다. 경기도는 2005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만1733호를 공급했으며, 2025년에도 4000호 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태수 주택정책과장은 “주거 취약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하도록 전세임대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청년 신혼부부 2650쌍을 대상으로 100만 원을 지원하는 ‘경기 청년 결혼지원사업’에 총 1만2029쌍이 신청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청년정책 지원 사업으로, 신청일 기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2006년 출생, 2025년 이후 혼인신고 완료, 2024년 합산 소득 8천만 원 이하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모집 결과 남성 평균 연령은 31.8세, 여성은 30.5세였으며 합산 평균 소득은 5078만 원이었다. 지역별 신청은 수원 1217쌍, 화성 1018쌍, 고양 880쌍 순으로 많았고, 가평은 32쌍으로 가장 적었다. 도는 신청자 자격과 제출 서류를 검증하고 최근 5년 경기도 거주기간과 전년도 소득 수준을 반영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2650쌍에게는 11월 중순부터 100만 원이 지급된다. 김선화 청년기회과장은 “청년층 결혼에 대한 사회·경제적 지원 수요가 매우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요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 호수공원 가족친수놀이터가 오는 13일 개장하며 시민과 가족들의 여가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조성사업은 지난 5월 착수해 총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기존 노후 친수시설을 전면 재정비해 물놀이장과 친수형 놀이·휴게시설을 확충하고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개장행사 당일에는 준공을 축하하는 개막식과 버블매직쇼, 태권도 시범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또한 체험부스, 푸드트럭존, 플리마켓 등이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호수공원 가족친수놀이터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무더위를 피해 자연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에서 코로나19 입원환자가 7주 연속 증가하면서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가 권고되고 있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221개소 집계에 따르면, 33주차(8월 1016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는 302명으로, 26주차(6월 22~28일) 63명 이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수원시는 손씻기, 환기, 기침예절 등 호흡기감염병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상 시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권고했다. 고위험군인 고령층과 면역저하자는 밀폐된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하고, 발열·호흡기 증상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또한 요양병원, 요양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종사자와 방문자의 마스크 착용, 주기적 실내 환기, 증상 있는 종사자 충분한 휴식을 강조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의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며 “손씻기, 기침예절, 환기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14년 된 숙원사업인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이 완료되자 광교 웰빙타운 해모로아파트 주민들이 2일 수원시청을 찾아 이재준 시장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주민 대표인 엄용기 입주자대표회장과 이금순 노인회장 등 5명은 감사패를 전달하며 “시장님의 결단력과 시민 공감 덕분에 송전철탑 이설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광교지구 송전철탑 이설 사업은 2011년 본격 추진돼 송전탑 3기를 철거하고 2기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토지 보상 문제와 인접 지자체 민원으로 사업이 지연됐으나 지난 5월 최종 완료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주민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 얻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9월 한 달 동안 꽃과 예술, 막걸리, 야경을 테마로 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9월 19일부터 30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는 ‘고양가을꽃축제’가 열린다. 꽃과 웰빙을 결합한 ‘플로웰’을 테마로 주제광장과 꽃전시관 일대에 코스모스, 백일홍, 가와지벼 등 가을꽃을 전시하고 포토존과 플라워마켓, 생화 DIY 체험 등을 운영한다. 9월 24~28일에는 선인장과 다육식물 전시, 반려식물 경진대회 등도 진행된다. 9월 26~28일 일산호수공원과 문화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고양호수예술축제’는 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150여 회 공연을 선보인다. 27일 오후 8시 30분에는 1,200대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폐막 공연으로 가수 박정현이 무대에 오른다.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는 9월 20~21일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되며 전국 87개 업체가 참여해 270여 종 막걸리를 선보인다. 20일 개막식 직후 108명이 막걸리 빚기 체험에 참여하며, 무용·풍물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또 9월 12~21일 고양어울림누리 광장에서는 ‘오르빛 워터파고다’ 전시가 열린다. 12m 물탑과 50여 개 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시장이 도시재생, 지방분권,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자유구역 투자 협의를 위해 9월 4일부터 7일까지 영국 런던과 독일 베를린을 방문한다. 이번 국외연수는 대한민국대도시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이강덕 포항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등과 함께 참여한다. 이동환 시장은 시의회 본회의로 하루 늦게 출국해 4일부터 공식 일정에 합류한다. 4일에는 런던시티대 김정후 교수와 함께 킹스 크로스, 그래너리 스퀘어, 테이트 모던 등 대표 도시재생 지역을 방문해 낙후된 도시 인프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5일에는 베를린으로 이동해 독일도시협의회, 연방 상원 의회, 주독일대사관 등 기관을 방문하고 지방분권과 정책협력 방안에 대해 면담한다. 같은 날 국제가전박람회(IFA)를 참관해 글로벌 MICE 산업 운영 노하우와 최신 디지털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킨텍스 중심 컨벤션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8~9일에는 독일 드레스덴으로 이동해 반도체·바이오 분야 글로벌 기업 및 연구기관과 협력 확대와 투자유치 논의를 진행한다. 방문 기업은 NXP 반도체 독일법인, 글로벌 파운드리, 칩메트릭스, 나노텍 디지털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2025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농지법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정기조사로, 농지 소유·거래·이용 현황과 전용 사실을 확인하기 위한 제도다. 올해 조사 대상은 최근 5년 내 공유지분 취득 농지, 관외 거주자 소유 농지,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농업법인 소유 농지 등 총 4199필지(1613헥타르)이다. 조사 대상 농지 중 정당한 사유 없이 무단 휴경하거나 불법 전용·임대차, 농지 시설 부정 이용 등 자기 경영에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는 청문 절차를 거쳐 처분 명령이 내려진다. 처분 명령을 1년 내 이행하지 않으면 매년 감정가의 25%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지관리 요구가 높아진 만큼 철저한 조사를 통해 농지 투기 방지와 생산성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농업정책과 농지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