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겨울철 폭설 등 자연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신고 접수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흥시는 기존 수기·엑셀 기반으로 운영되던 재난 신고 접수 방식을 개선한 재난 신고 시스템을 자체 구축했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재난 발생 시 신고 접수와 처리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재난 신고는 담당자별로 엑셀 파일을 개별 관리하는 방식이어서 정보 공유가 제한적이었고, 중복 접수나 누락, 처리 현황 혼선 등의 문제가 반복돼 왔다. 새로 도입된 시스템은 중앙 서버 기반의 통합 관리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러 담당자가 동시에 접속해 신고 내용을 입력·조회·수정할 수 있어 접수 현황과 처리 단계가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이 시스템은 시민안전과 사회재난팀장이 현장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했으며, 겨울철 폭설 등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속도와 부서 간 협업 효율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 대응에서는 신속성과 정확한 정보 공유가 핵심”이라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겨울철 재난 상황에서도 시민 안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난 신고 시스템은 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책은 보통 숫자와 계획으로 설명된다. 예산 규모, 사업 효과, 성과 지표가 먼저 나온다. 하지만 실제 정책의 방향은 보고서보다 훨씬 앞선 곳에서 정해진다. 바로 사람들의 삶과 경험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직접 진행하는 ‘이재준의 더 라운지’는 이 지점에서 출발한다. 회의실이 아닌 작은 테이블에서, 보고서가 아닌 일상의 언어로 도시를 이야기한다. 이 프로그램은 정책을 설명하기보다 정책이 만들어지기 전,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래서 더 라운지는 흔한 시정 홍보 영상과 다르다. 성과를 나열하지 않고, 행정의 결론을 먼저 말하지 않는다. 대신 시장은 질문하고, 시민은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그 과정 자체가 하나의 메시지다. 더 라운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특별한 유명 인사가 아니다. 중소기업 대표, 골목상권 사장, 돌봄 현장의 종사자, 집수리를 고민하는 시민, 청년 창업가, 현장 공무원, 전통 산업을 잇는 청년들이다. 이들이 공통으로 보여주는 것은 하나다. 이들은 정책의 ‘지원 대상’이 아니라, 정책이 출발해야 할 지점이라는 점이다. 더 라운지는 시민을 설명의 대상이 아니라 이야기의 주인공으로 세운다. 지역경제는 숫자가 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내년부터 출산가정에 대한 지원금을 대폭 확대해 최대 8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흥시는 2026년부터 출생가정 지원 강화를 위해 출산지원금 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2026년 이후 시흥시에서 출생한 영아는 첫째아 90만 원부터 넷째아 840만 원까지 출산지원금을 받게 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2024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4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해 왔으며, 둘째아 이상 가정에는 출생축하금을 추가 지급해 왔다. 내년에는 「시흥시 임신·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지원 대상과 금액을 한층 확대할 방침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첫째아 출산가정에는 기존 산후조리비 40만 원에 출생축하금 50만 원이 더해져 총 90만 원이 지급된다. 둘째아와 셋째아 출생축하금은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으로 기존보다 두 배 인상된다. 넷째아 출산가정에는 산후조리비와 출생축하금을 포함해 총 840만 원이 지원된다. 개정 조례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부터 적용된다. 다만 조례 공포가 2026년 3월로 예정돼 있어, 공포 이전에는 현행 기준에 따라 우선 지원하고 인상분은 이후 추가로 지급된다. 출산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부가 철도 지하화를 통한 도시 단절 해소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고양시의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이 예산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다. 고양시는 국가 종합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검토했으나,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한 관련 예산 7억 원이 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며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월 지상철도로 인한 소음·진동과 도시 단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법’을 제정했으며, 같은 해 3월 국토교통부는 철도 지하화와 상부 부지 활용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해당 계획은 향후 철도 지하화 사업의 기준이 될 국가 상위계획이다. 고양시가 검토한 기본구상 용역은 경의중앙선 전 구간 18km, 일산선 5km(대곡·원당·지축역 일대), 교외선 12km 등 총 35km에 이르는 지상철도 구간의 지하화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내용이다. 철도 지하화 이후 상부 공간을 활용한 도시개발, 역세권 정비, 공공주택 조성 등 통합 개발 방안도 포함돼 있다. 현재 고양시 내 지상철도 구간 주변에서는 소음과 진동, 분진 문제는 물론 지하차도와 교량 설치로 인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시가 추진해 온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 예산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외부 임대청사 운영에 따른 연간 13억 원 규모의 재정 부담과 행정 비효율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고양시에 따르면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관련 예산 40억 원은 올해 1·2회 추가경정예산에 이어 2026년도 본예산 심의에서도 모두 반영되지 않았다. 이로써 해당 사업은 세 차례에 걸친 예산 심의에서 모두 제외됐다. 백석별관 부서 재배치 사업은 기부채납을 통해 시 소유로 확보한 백석동 업무빌딩을 활용해 외부 임대청사에 분산된 1실 5국, 25개 과를 한곳으로 옮기는 계획이다. 신축이 아닌 기존 건물의 개보수를 통해 청사를 집적하는 방식으로, 임대료 절감과 행정 효율성 개선을 동시에 꾀한다는 취지다. 시는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제기됐던 투자심사 대상 여부와 청사 신축사업 해당성, 타당성 조사 필요성 등 절차적 쟁점이 관계 법령 검토와 중앙부처 유권해석, 감사원 공익감사 결과 등을 통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예산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시청 부서 분산 운영 문제는 지속되고 있다. 현재 시민들은 민원 처리를 위해 여러 청사를 오가야 하는 불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주거복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성남시는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상에서 ‘지역특화사업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거복지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해 각 지자체의 주거복지 정책과 사업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타 지역에 확산 가능한 우수 사례를 발굴·시상하는 제도다. 평가는 주거복지 계획의 타당성과 추진 노력, 정책의 차별성과 독창성, 사업 효과성, 향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성남시는 ‘든든한 시작, 함께하는 주거복지’를 정책 기조로 삼아 공공임대주택을 지역 여건에 맞게 운영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청년과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주거비 지원,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상담을 위한 지원체계 구축 등 주거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전략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단순한 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주거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주거 안정과 생활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점이 평가위원단의 주목을 받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가 2026년도 본예산안이 시의회에서 보류된 데 대해 강하게 유감을 표명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의 삶과 지역의 미래가 담긴 예산안이 이유 없이 멈춰선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18일 제235회 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전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내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모두 보류한 결정에 대해 공식 입장을 냈다. 김보라 시장은 “2026년도 예산안은 총 1조2840억 원 규모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발전 기반 조성을 위해 부서별 평가와 국·도비 확보를 거쳐 마련한 결과물”이라며 “정치적 이유로 시민 삶을 볼모로 삼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부서의 설명 과정에서 발생한 오해로 보류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예산안은 증액 요구가 아닌 사업 규모와 향후 예산 계획을 설명한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김김보라 시장은 “예산은 12월 내 의결돼야 1월부터 집행이 가능하다”며 “예산안 처리가 지연되면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사업, 복지 정책 추진에도 차질이 생긴다”고 우려했다. 또 “안성시는 한정된 재정 속에서도 시민을 기준으로 예산을 조정해 왔다”며 “시민과의 약속이 담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국 배드민턴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만 출전한 월드투어파이널 첫날 경기에서 전 종목 승리를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1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2025 BWF 월드투어파이널 1일차 예선 경기에서 안세영(삼성생명), 이소희·백하나(인천국제공항),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가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여자단식 A조에 출전한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7위)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예선 첫 승을 신고했다. 안세영은 1세트를 따낸 뒤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에서 압도적인 경기 운영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여자복식 B조에서는 이소희·백하나 조가 공희용·김혜정 조를 2-0으로 제압했다. 두 선수는 안정적인 수비와 빠른 공격 전환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예선리그 첫 경기를 깔끔한 승리로 장식했다. 남자복식 A조에 나선 서승재·김원호 조도 대만의 치우샹치에·왕치린 조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세계랭킹 1위 조합인 서·김 조는 마지막 세트에서 집중력을 앞세워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만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으로, 개인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 2025년 시정홍보에 대해 시민 10명 중 8명가량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수원시는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해 진행한 ‘2025 시정홍보 및 시정소식지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78.8%가 시정홍보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설문에는 시민 3347명이 참여했다. 매체별 만족도는 인터넷신문 ‘e수원뉴스’가 82.7%로 가장 높았고, 시정소식지 ‘와글와글 수원’ 78.1%,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77.0%, 전자책(e-book) 자료홍보관 74.7% 순으로 나타났다. 수원시는 지하철과 버스정류장 등 대중교통을 활용한 홍보를 확대하고, 시정홍보 문자 서비스 ‘짤막소식’을 운영하는 등 시민이 일상에서 시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 방식을 다각화해 왔다. 대형 쇼핑몰 등 민간 공간과의 연계 홍보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은 대외 평가로도 이어졌다. 수원시는 지난 11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한 ‘2025 올해의 SNS’에서 블로그 부문 종합대상과 카카오채널 최우수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시정홍보 만족도 상승 요인으로는 새로운 홍보 매체 활용,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지역 반도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유출을 예방하고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용인시는 19일부터 ‘반도체기업 기술보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반도체 기업이 자체 보안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핵심 기술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술보호 지원 필요성을 확인하고,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근거로 용인시산업진흥원,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2026년 12월까지 총 16개 반도체 기업이다. 지원 내용은 기업 수요에 맞춘 보안컨설팅과 기술유출 방지 서비스, 통합보안장비(방화벽) 임대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보안컨설팅은 기초와 심층 단계로 나뉘며, 기초 단계에서는 보안환경 점검과 취약점 진단을 통해 기업의 자체 대응 능력 강화를 돕는다. 심층 컨설팅 대상 기업에는 현장 실사를 바탕으로 보안 규정과 지침 마련, 중·장기 보안 관리계획을 포함한 맞춤형 마스터플랜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내부 정보 유출 방지, 악성코드·랜섬웨어 대응 서비스와 보안장비 임대료를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이상일 용인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