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와 화성동탄경찰서는 20일 동탄2 버스공영차고지에서 교통안전 증진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화성동부지역 교통사고 예방 ▲스쿨존 교통안전 강화 ▲대중교통 이용자 안전 확보 등 분야에서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HU공사, 화성동탄경찰서, 화성동탄녹색어머니연합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경이 참여하는 교통안전 거버넌스 기반 구축의 의미를 더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교통안전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과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U공사와 화성동탄경찰서는 오는 7월 1일 열리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도 공동 참여해 지역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0일 오전 임종철 부시장 주재로 장마철 호우에 대비한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침수 예방 및 재난 대응 체계를 재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장마 시작에 맞춰 부서별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특히 △재난 매뉴얼 숙지 △주요 침수지역 빗물받이 청소 △과거 침수지역 예찰 활동 등 현장 중심의 대응책을 중점 점검했다. 임종철 부시장은 “집중호우 강도가 커지고 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대비와 긴장감을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운영하며 호우 및 태풍 등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내년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창단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용인FC(가칭)’의 초대 테크니컬디렉터로 전 국가대표 이동국을 선임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선수 구성과 유소년 육성, 장기적 전력 강화 등 전반적인 구단 운영을 맡겨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동국 TD는 풍부한 경기 경험과 리더십, 축구 행정에 대한 이해를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용인FC가 시민의 자부심이자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구단으로 자리잡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이동국 TD는 “용인의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존 프로팀과는 차별화된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스틸러스에서 데뷔해 K리그 통산 228골, A매치 105경기 33골을 기록한 이동국 TD는 전북현대의 영구결번 선수로도 이름을 남겼다. 은퇴 후에는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방송인 등으로 활동하며 축구계 안팎에서 활약했다. 용인FC는 지난달 김진형 단장에 이어 이동국 TD를 선임하면서 창단 작업에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저녁,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반도체 최고위 과정에서 ‘반도체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 중인 용인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용인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대규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총 502조 원이 투입돼 반도체 제조는 물론 첨단기술 R&D 역량까지 갖춘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360조) ▲용인반도체클러스터(122조) ▲삼성 기흥 미래연구단지(20조) 등 세 곳에서 대형 프로젝트가 본격 진행 중이다. 이 시장은 교통 인프라 확충 계획도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동탄~부발 간 반도체선 등 철도 3개 노선과 더불어, 국도 45호선 확장, 동백IC 신설, 경부지하고속도로 추진 등 핵심 도로망도 속도감 있게 구축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용인플랫폼시티 조성과 관련해 “83만 평 부지에 마이스(MICE), AI·바이오 R&D, 반도체 소재기업 등이 입주하고, 주택 1만 가구와 환승센터가 들어서게 된다”며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된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계곡 내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도-시군 합동 집중점검반’을 강화 운영한다. 이번 점검은 포천 백운계곡, 양주 장흥계곡 등 불법행위 이력이 있었던 24개 시군 140개 하천·계곡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반은 도와 시군 공무원, 하천계곡지킴이 등으로 구성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활동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하천구역 내 불법 영업행위 ▲무단 시설물 설치 ▲쓰레기 무단투기 ▲야영·낚시 등 불법 이용행위로, 적발 시 관할 시군에 통보해 철거 등 신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현장에 설치된 현수막 QR코드를 통해 시민 누구나 불법행위를 실시간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한다. 성수기 이후에는 마무리 점검을 실시해 불법 요소의 완전 철거 여부까지 재확인할 계획이다. 강성습 건설국장은 “3월부터 사전점검을 거쳐 성수기 집중 단속과 마무리 점검까지 단계별 대응을 이어가 청정계곡 환경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해에도 140개소에서 불법시설물 122건을 적발해 모두 철거 완료한 바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장마철 첫 호우에 대비해 20일 오전 6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정체전선 영향으로 21일 오전까지 도내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재난 대응은 빠를수록 피해를 줄인다”며,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특별 지시했다. 김 지사는 각 부서와 시군에 ▲재해취약지역 사전통제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확인 및 조기 대피 ▲낙하위험물 고정 조치 ▲접경지역 유관기관 공조 등을 주문했다. 비상1단계에는 도 자연재난과·산림녹지과·하천과 등 관련 부서 공무원 35명이 투입돼 상황관리와 시군 대응을 총괄하며, 수방자재 전진배치와 예찰활동을 병행한다. 한편 김 지사는 전날 광명 신안산선 붕괴 복구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31개 시군 단체장들과 영상회의를 열어 여름철 재난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44개 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마을 현안을 주민 스스로 제안하고 결정하는 직접 민주주의 공론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 동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주민총회는 각 동 주민자치회가 주관하며, 해당 동에 거주하거나 동에 소재한 사업장에 다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2025년 활동 성과 보고 ▲2026년 마을자치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 우선순위 결정 ▲공모사업 및 지역 현안 논의 등이 진행된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현장투표 외에도 수원시 온라인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을 통한 사전투표를 병행한다. 주민 의견이 실질적인 의사결정으로 이어지도록 제도적 장치를 보완한 것이다. 수원시는 지난해부터 주민총회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 우선순위를 직접 정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기존 관 중심 방식에서 주민 주도형 공론과 결정 구조로 전환하며, 실질적 자치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민총회는 시민이 주체가 돼 마을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중요한 참여 제도”라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의제가 현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복지시설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9일 고잔동 766-1번지 일원에서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이민근 시장과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총사업비 65억 원이 투입되는 공공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290.67㎡ 규모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유아놀이실, 장난감 대여실, 자치 프로그램실, 주민회의실, 자율방범대실 등이 포함되며, 영유아 돌봄과 지역 공동체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실용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전과 돌봄, 주민 자치를 아우르는 복합 플랫폼으로 자리잡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15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이하 ‘청플’)이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 수요에 맞춘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삶의 질 향상과 정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청플은 ‘청년 건강 314 청플 번영회’라는 주제의 소모임 활동으로 사업비 전액인 2천만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314 청플 번영회’는 청플의 주소 번영로 314를 모티브로 기획됐으며, ▲3.14km 시티런 ▲3140보 산책 ▲314p 북클럽 등 세 가지 커뮤니티 활동을 중심으로 7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활동은 청년 주도형 소모임 방식으로 구성돼, 취업준비와 사회단절로 ‘쉬었음’ 상태에 있는 청년들의 회복탄력성과 사회적 연결망 회복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플 관계자는 “청년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그램 기획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청플 홈페이지 또는 청플 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지 2년 차를 맞아 공교육과 산업을 연계한 지역 혁신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총 166억 원을 투입해 교육환경 개선, 공교육 경쟁력 강화, 학령기-대학-산업 간 연계, 현장형 인재 양성 등 실질적인 교육혁신을 추진 중이다. 대표 성과로 꼽히는 ‘고양디지털영상캠퍼스’는 미디어·콘텐츠 중심 창업교육 모델로 구축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관내 5개 특성화고와 미디어교육센터, 4개 대학(중부대, 동국대, 항공대, 농협대)과 연계해 실무형 콘텐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시는 ‘자율형 공립고 2.0’ 모델을 도입해 학교 현장 중심 교육 자율화를 시도하고 있으며, AI·드론·로봇 등 미래기술 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과 고양산업진흥원 주관 창작아카데미도 본격 가동 중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교육발전특구는 고양시의 산업 전략과 교육이 결합된 대표 정책”이라며 “배워서 바로 일하는 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