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산업안전지킴이’ 제도를 도입하고, 노동안전지킴이 사업도 대폭 확대하며 산업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올해 3월부터 3인 1조 10개 조(총 30명)로 산업안전지킴이를 운영, 관내 50인 미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화재, 전기, 유해물질 등 분야별 맞춤형 안전점검과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연간 5130건 이상 점검을 목표로 하며, 점검과 교육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화성시는 또 기존 6명이던 노동안전지킴이 인력을 8명으로 확대하고 2인 1조 4개 조를 구성해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이고 있다. 계절별 위험 요인과 취약공정 대상 계도 활동과 함께 안전캠페인도 병행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지자체가 책임져야 할 사회적 가치”라며 “화성의 정책이 전국 확산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산업안전지킴이 운영 외에도,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현장점검과 함께 ‘재난재해 위험지도’ 제작에 착수해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26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남양, 송산, 마도, 서신, 비봉, 매송, 새솔 등 서부권 지역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가 추진 중인 교육정책과 사업들을 공유하고, 지역 교육 환경에 대한 학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 학부모들은 ▲화성교육지원청 서부권 이전 ▲어린이 교통안전 인프라 확대 ▲폐교 위기 극복 위한 지역 특화 교육 ▲과밀학급 해소 등을 주요 현안으로 건의했다. 시는 이날 제안된 내용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개선책을 마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학부모들의 의견은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산”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장안구 조원동 733-4 일원에 조성 예정인 ‘조원1동 복합문화센터’의 건축 설계 공모에서 ㈜에이플러스건축사사무소와 ㈜건축사사무소 토담 21의 공동 응모작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작은 현장 특성과 도시 환경을 고려해 외부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을 적절히 배치하고, 실내 구성과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계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센터는 연면적 2992.79㎡ 규모로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건립된다. 기존 행정복지센터와 (구)보훈회관에서 분산 운영 중인 기능을 통합하고, 문화·교육·여가 공간을 집약해 주민 이용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복합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조원1동에 실질적인 주민 소통 공간이 마련될 것”이라며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 독립운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관련 사료의 체계적 수집에 나섰다. 도는 26일 ‘경기도 독립운동 사료수집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구술 인터뷰, 자료 수집, 전시, 영상 제작 등 독립운동 기록화 사업의 본격 추진을 알렸다.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수행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출신 독립유공자 후손의 구술 사료집 발간과 유물 기증·전시회 개최, 독립운동사 영상 콘텐츠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사료의 보존과 활용 기반 마련에 방점을 뒀다. 김하나 도 복지국장은 “사료 수집은 독립운동사의 정리이자 유공자 후손과의 연대 복원”이라며 “향후 조성될 경기도 독립기념관의 핵심 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올해 ‘독립기념관 건립 준비’를 포함한 19개 관련 사업을 통해 독립운동 정신 계승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의 정책성과와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보고회는 ‘함께 만들어가는 안산의 미래,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이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불법 주정차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고도화, 365일 정신응급 대응 체계 구축, 안산형 주거복지센터 운영 등 시민 체감형 행정 성과를 대표 정책으로 소개했다. 또한 미래 대비 정책으로 ▲안산미래연구원 설립 ▲직업교육 혁신지구 선정 ▲안산선 지하화 추진 ▲복합시설 유치 및 인재 양성 기반 확충 등이 보고됐다. 최근 1년간 총 63건의 외부 기관 수상 실적도 함께 발표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체감 가능한 행정으로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6대 핵심 어젠다를 중심으로 안산을 미래 산업과 삶의 질이 공존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미국 블룸버그 재단이 주관하는 ‘2025 글로벌 시장 챌린지(Global Mayors Challenge)’의 최종 후보 50개 도시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633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대한민국에서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안산시가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안산시는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후보 도시 명단에 포함됐다. 안산시는 ‘청년문화센터 조성’ 사업을 통해 다문화 청년과 근로자를 위한 복합문화 플랫폼을 제안하며 혁신적 도시 문제 해결 모델을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본선 진출 도시로 선정돼 미화 5만 달러(약 6800만 원)를 지원받는다. 안산시는 향후 웨비나, 아이디어 캠프, 전문가 협업 등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하고, 내년 1월 최종 25개 우승 도시 선정에 도전할 예정이다. 최종 우승 시 100만 달러(약 13억 6천만 원)의 상금과 정책 실행을 위한 글로벌 지원도 함께 받게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AI와 바이오 산업을 양축으로 미래 첨단산업 허브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지정 1년을 맞은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는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 연구 인프라 확충, 인재 양성, AI 융합 기반 구축 등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단일 바이오 기업 최대 투자…2.2조 종근당 유치 지난 6월 10일, 시는 종근당과 2조 2천억 원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국내 단일 바이오기업 투자 중 최대 규모로, 배곧경제자유구역 내 약 8만㎡ 부지에 연구·실증·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융복합 단지가 들어선다. 특히 종근당은 지역 주민 우선 고용, 서울대 시흥캠퍼스와의 인재 연계, 임상 연계 시스템까지 포함한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협약에 명시해 주목받았다. 서울대병원 착공…'한국형 보스턴' 시흥에서 현실화 2023년 9월, 시흥시는 서울대·경기도와 ‘글로벌 의료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대 총장 직속 ‘SNU 바이오클러스터 추진단’과 협력체계를 가동했다. 그 핵심인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올해 착공되어 2029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진료와 임상, R&D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기반구축단계 공모에 최종 선정돼 기흥구 마북동 일대에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6억4600만원(도비 2억9800만원·시비 3억4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사람과 공간, 문화를 잇;다(IT;DA)’를 주제로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진행된다. 시는 마북연구단지 기업협의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단체와 협업해 주민주도형 문화복지 돌봄 모델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조성 ‘문화를 이음’ ▲지역관리체계 구축 ‘지역을 이음’ ▲거버넌스 기반 조성 ‘모두를 이음’ 등 세 가지 축으로 추진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역과 기업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재생사업 모델을 통해 마북동 일대가 주민 중심의 문화복지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고 방치됐던 처인구 남동 일대 산지전용 인허가 부지에 대한 재해복구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단독주택 건립을 위해 산지전용허가를 받았으나, 집중호우로 옹벽과 사면이 무너지고 토사가 유출돼 2차 피해가 우려되던 곳이다. 시는 서울보증보험에 예치된 산지복구비를 활용해 개비온 옹벽을 설치하고 사면 정리를 실시, 원상 복구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산지관리법’에 따라 허가권자가 복구 의무자의 조치 미이행 시 대행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한 사례로, 시는 향후 유사 상황에서도 재해 예방을 위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사업자 재정난 등으로 방치되는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산지복구비를 적극 활용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30일 GTX-A 구성역 5번 출구 개통에 맞춰 연계 대중교통망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구성역 5번 출구 인근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마을버스 7개 노선에 19대를 투입한다. 이 조치는 경부고속도로 서쪽 지역의 주민 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GTX-A 노선 구성역은 2023년 6월 개통됐으나 흥덕지구·수지구 등 고속도로 서측 주민들은 역 접근이 어려웠다. 이번 출구 개통을 계기로 ▲58-1번(흥덕지구~죽전역) ▲56번(청현마을~죽전역) ▲2-1번(구성역~죽전역) ▲58번(성복역행) ▲58-2번(수지구청행) 등 노선이 5번 출구를 경유하게 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핵심 조치”라며 “버스 배차 간격 및 노선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성역 5번 출구는 기흥구 동·서 지역을 연결하는 지하보도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