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여름철 무더위 대응을 위해 지역 내 공원 체험형 물놀이장 20곳을 오는 7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8월 17일까지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이 중 갯골생태공원과 배곧한울공원은 유료 시설로, 매일 현장 선착순 발권을 통해 입장 가능하다. 이용요금은 만 36개월 이상 기준 5600원이며, 시흥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시설은 7월 27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되고, 7월 말 이후부터는 휴장일(월·금)을 제외한 매일 개방된다. 군서·하늬·옥구·물빛·해로공원 등 18개소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전 구간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김학현 공원관리과장은 “올여름 물놀이장이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처가 되길 바라며, 안전한 운영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024년 귀속 종합소득세에 따른 개인지방소득세 환급금을 7월 말까지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는 종합소득세와 함께 5월에 신고·납부하는 지방세로, 결정세액보다 기납부액이 많을 경우 차액이 환급된다. 올해 시흥시의 환급 대상자는 약 9만 명, 환급 예상 총액은 28억 원 규모에 달한다. 환급금은 별도 신청 없이 종합소득세 신고 당시 입력한 계좌로 자동 입금되며, 계좌 미기재 또는 오류가 있는 납세자에겐 별도 안내문이 발송될 예정이다. 양민호 시세관리과장은 “성실 신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조기 환급이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시세관리과 지방소득세2팀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유니세프 ‘그린스쿨’ 프로그램의 현장을 점검하고, 아동친화정책의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 시장은 이날 유니세프 몽골사무소를 찾아 아동안전보호 교육을 수강하고, 몽골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시흥시의 아동정책 사례와 함께 아동권리협약 이행, 국제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어 방문한 울란바토르 외곽 74번 학교는 협의회 기금으로 조성된 몽골 대표 그린스쿨로, 태양광 발전,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정수시설, 장애통합 교육 설비 등을 갖춰 아동의 학습권 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임 시장은 현장 점검 후 “친환경 교육환경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흥시도 환경과 권리가 조화를 이루는 아동친화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은 학생들과 함께한 나무심기 활동으로 마무리되며, 아동과 환경의 공존이라는 그린스쿨의 핵심 가치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RFID 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기 210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2024년 RFID 종량기를 도입한 공동주택 19개 단지로, 시는 종량기 외부 청결 상태, 배출량 측정의 정확성, 카드 결제 기능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점검 결과, 신규 설치된 장비 대부분은 외관 상태가 양호하고, 관리자 및 입주민들의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점검 대상 단지는 처음으로 RFID 종량기를 도입한 지역으로, 사용자들의 이해도와 참여도 역시 높은 편으로 평가됐다. 시는 하반기에도 추가 점검을 통해 운영 상태를 재확인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해 더욱 효율적인 음식물류폐기물 처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편, RFID 종량기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 시 요금이 즉시 부과되는 선불제 방식으로, 자발적인 감량 유도와 배출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가로쓰레기통 설치 적합지 분석’을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아이디어는 서울시립대학교 학생 등 3명으로 구성된 ‘이이사’팀이 제안했다. 유동 인구와 공공·상업시설 데이터를 바탕으로 150m 간격의 쓰레기통 설치 방안을 설계했다. 시는 쓰레기통 수요 분석이 실제 시의 추진사업과 밀접하게 맞닿아 있고, 데이터 활용의 깊이와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 최우수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에는 ▲판교 제2·3 테크노밸리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한 버스노선 최적화 방안 ▲혼잡지수·결핍지수를 고려한 쓰레기통 입지 분석 등 2건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지역상품권과 연계한 노인 소비자 지원 ▲성남 스타트업과 AI 기반 벤처투자 플랫폼 구축 방안 등 2건이 수상했다. 공모에는 총 97건이 접수돼 지난해(42건)보다 2.3배 증가한 가운데, 시는 내부 부서 심사와 전문가 서면·발표 평가를 거쳐 수상작 5건을 확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1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다. 최우수상에는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등 총 60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위례지구 내 4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 거점인 ‘포스코 글로벌센터’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2일 시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위례택지개발지구 도시지원시설 용지 4만9308㎡ 부지에 대한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성남시는 관계기관 협의 및 경기도 사전승인 절차를 거쳐 연내 인허가를 완료할 계획이다. 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2층 규모로, 교육연구 및 업무 복합 기능을 갖춘다. 건축면적은 약 1만7916㎡, 연면적은 25만2270㎡로 축구장 2.5배 규모다. 곡선을 살린 유선형 외관으로 설계됐다. 센터는 2029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으로, 포스코 계열사의 연구·지원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시는 이 센터가 향후 10년간 생산, 고용, 세수 등 약 16조 원의 경제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조속한 인허가를 통해 위례 클러스터 성공을 뒷받침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가축 폐사, 분뇨 유출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철저한 사전 대비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시는 ‘축사시설 안전관리 및 가축재해 예방 수칙’을 마련해 관내 구청과 읍·면, 축산 관련 단체에 배포하고, 현장 점검과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항목은 지붕과 축대 등 구조물 손상 여부, 배수로 정비, 환풍기·모터 등 전기설비 안전 점검, 태양광 패널 고정 등이며, 깔짚 확보와 소독 등 위생관리도 강화토록 했다. 양봉농가에는 벌통 고정, 침수 우려 지역 회피, 절개지 설치 금지 등 개별 안전수칙을 권고했다. 특히 고온다습 환경에서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시설 점검, 출입자 통제, 폐사축 신속 신고도 강조했다. 가축분뇨 유출 방지를 위해서는 저장조 균열 점검, 덮개 설치, 액비·퇴비의 선제 살포 및 외부 반출, 퇴비 야적물의 비가림 조치 등이 포함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기후위기 속 집중호우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선제적 대비와 수칙 이행으로 피해를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2025년 하반기에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시는 전기승용차와 전기화물차 등 총 210대에 대해 보조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보조금은 전기승용차 150대에 대해 대당 최대 980만 원, 전기화물차 60대에 대해 최대 1650만 원까지 지급된다. 수소차와 전기이륜차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청년, 다자녀 가구, 차상위 계층, 소상공인, 택시·택배 종사자 등에게는 국비 기준 최대 30%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광명시는 국비가 전년 대비 14억 7천만 원 줄어든 상황에서도 시비를 확대 편성해 보급 공백을 최소화했다. 현재 시비 부담률은 47.6%로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신청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가능하며, 광명시민 또는 관내 기업·법인은 구매계약 체결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맑은 공기를 위한 시민들의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친환경차 구매자에게 ‘기후의병 탄소저금통 포인트’도 지급한다. 차량 등록일로부터 1개월 내 신청 시 자동차는 3만 포인트, 이륜차는 1만5천 포인트를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일 전국 최초로 ‘기본사회담당관’을 신설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화성형 기본사회’ 정책을 본격화한다. 화성시는 지난 1월 기본사회 전담팀을 출범한 데 이어, 이날부터 전담 부서를 구성해 조직을 확대했다. 기본사회담당관은 정책·지원·기획·경제 등 4개 팀으로 구성돼 기본소득, 필수서비스, 사회적경제 등 실질적 정책을 담당하게 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조직 신설은 10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복지정책을 실행하겠다는 의지”라며 “시민 중심 정책을 통해 화성이 대한민국 기본사회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핵심과제로 ‘기본사회추진단’ 구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전문가와 실무자 중심의 협의체로, 시민 공모제도와 시연구원 협업을 통해 시민참여형 정책 개발을 도모한다. 앞서 화성시는 6월 열린 ‘MARS 2025 AI 박람회’ 기간 중 ‘기본사회 미지답 포럼’을 개최해 AI 시대 지방정부의 역할과 기본사회 비전을 전국에 알린 바 있다. 화성시는 향후 10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복지정책을 확대하고, 전국 자치단체의 모델이 되는 정책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이 한국프로축구연맹에 K리그2 회원 가입을 신청하며 창단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용인시는 지난 6월 26일 K리그2 참가를 목표로 한 회원가입 신청서를 연맹에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홈구장은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이며, 2026시즌 첫 참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청은 시민 중심 구단을 지향하는 ‘진짜 용인다운 시민구단’ 창단 구상에 따른 것으로, 연맹은 심사와 보완 절차를 거쳐 이사회를 통해 안건을 상정하고 총회에서 최종 가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법인 설립과 유소년(U-18) 유스팀 확보 등 준비가 체계적으로 이뤄진 만큼, 심사 과정에서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관측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110만 시민의 염원이 담긴 창단이 큰 걸음을 내디뎠다”며 “용인FC가 시민 자부심을 높이고 도시 위상을 더하는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김진형 단장과 이동국 테크니컬디렉터(TD)를 중심으로 선수단 구성과 팀 운영 준비에 본격 착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