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4일 오후 기흥구 영덕동에 용인시산업진흥원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흥덕2로 15번지)’ 개소식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는 기흥구 영덕동 옛 아모레퍼시픽 공장 5000여㎡ 부지에 연면적 3457㎡,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 건물에는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전담 운영하는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를 비롯해 영덕1동 흥덕경로당, 용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분소,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의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창업 지원 공간 등이 함께 마련됐다. 개소식엔 이상일 시장, 이정훈 대한무역진흥공사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이인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수도권연구본부장, 배현민 한국과학기술원 창업원장, 정회훈 한국과학기술원 청년창업투자지주 대표, 이충순 용인시정신건강증신센터장, 정수조 (사)대한노인회 용인시기흥구지회장, 시 관계자, 용인시산업진흥원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다른 고장에 이런 신개념 복합 공간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시설을 잘 갖추고 문을 열게 되어서 긍지를 느낀다”며 “소공인 스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교육부 지정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 2년 차를 맞아 오는 11월 19일 오후 2시~4시 분당 야탑동 평생학습관에서 운영 사업 성과공유회를 연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514명이 참여해 지역 내 14곳 관계 기관에서 진행 중인 반려동물 관리사 자격증 과정, 도예, 목공, 원예, 에어로빅, 태권도 등 35개 프로그램 결과물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그중 일부가 평생학습관 1층 누리홀에서 장애인, 부모, 기관 선생님 등이 발표하는 8개의 운영 사례다. 정리 수납 자격증 취득, 뇌병변장애인 가족 문화 체험, 연극으로 만나는 삶 등을 소개한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의 소감 발표도 이어진다. 축하공연도 열린다. 장애인 바이올리니스트인 박모세와 강미사, 김태희의 협업 공연인 ‘우아한 유령’ 등 3곡을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3중주 연주 무대로 감상할 수 있다. 서진교의 마술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로비에는 장애인 학습자들의 작품 137점을 전시한다. 도자기 예술, 민화, 원예, 꽃꽂이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성남시는 지난해 3월 10일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배움이 희망으로, 함께 누리는 평생학습도시 성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일반형 일자리 108명(전일제 61명, 시간제 47명), 복지형 일자리 156명 등 264명이다. 일반형 일자리는 미취업장애인이 일반 노동시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업무 능력을 키워주고 일정 기간 소득을 보장한다. 일반형 일자리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22일까지로 용인특례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등록장애인이 대상이다. 참여 희망자는 신청서와 제출 서류 등을 구비해 근무 희망 기관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근무 가능한 기관과 접수처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대상자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구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복지관, 장애인단체 등에서 근무하며 행정업무 보조, 복지서비스 제공, 사서업무 보조, 환경미화, 급식지원, 바리스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일반형 일자리 전일제의 경우 주 5일(40시간) 근무에 월 209만원(4대 사회보험 포함), 시간제는 주 5일(20시간) 근무에 월 104만원(4대 사회보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이동읍 행정복지센터의 노후 화장실을 새단장하는 등 청사를 찾은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올 한 해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센터 등 22곳의 시설을 개선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심각한 악취로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큼 개선이 시급했던 이동읍과 백암면 행정복지센터의 화장실을 전면 리모델링해 신식 화장실로 탈바꿈했다. 변기와 세면대는 물론 배관과 방수, 타일 등을 완전히 새로 교체하고 전기 설비와 냉난방기까지 설치했다. 기흥구 상갈동 행정복지센터 화장실도 기존의 변기와 세면대, 바닥타일 등을 철거하고 새로 교체해 쾌적하게 개선했다. 승강기가 없어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계단을 오르내리기 불편했던 처인구 동부동과 수지구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엔 승강기를 설치해 보행 약자들도 편리하게 청사를 이용하도록 했다. 시는 지은 지 20년 넘은 두 곳 행정복지센터에 승강기를 비롯한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국‧도비 4억원을 포함해 총 16억 7100만원을 투입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주민자치센터도 시민 요구에 부합하도록 시설을 개선했다. 기흥구 서농동과 동백2동은 그림과 캘리그라피 등 작품을 전시할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 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주요 상황을 잠정 집계했다. 14일 18시 기준 2025학년도 수능 경기도 교시별 결시율은 ▲1교시 국어 영역 11.12% ▲2교시 수학 영역 10.53% ▲3교시 영어 영역 11.35% ▲4교시는 한국사 영역 12.39%, 탐구 영역은 12.01%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4학년도 수능 교시별 결시율(1교시 11.78%, 2교시 11.22%, 3교시 12.34%, 4교시 한국사 영역 13.00%, 탐구 영역 12.73%)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다소 낮아진 수치다. 도내에서 발생한 수능 부정행위는 23건 내외(5교시 미집계 상태임)로 잠정 집계됐다. ▲반입금지 물품 및 시험 중 부정한 휴대물 소지 9건 ▲종료령 후 답안지 표기 6건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절차 위반 8건이다. 부정행위자로 최종 확정되면 당해 연도 성적은 무효 처리가 된다. 한편, 2025학년도 수능 시험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기간은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이다. 오는 11월 26일(화)에 정답이 확정 발표되면 성적 통지 및 배부는 12월 6일부터 제공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14일 수능 당일 아침 운천고등학교를 방문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권재 시장은 응원 피켓을 들고 시험 준비로 고생한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금까지 쌓아온 노력과 실력을 믿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는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덧붙여 “그동안 수험생 자녀분들을 위해 묵묵히 애써주신 학부모님 정말 고생 많으셨다”며 “오산시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해 온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펼쳐질 여러분의 빛나는 미래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권재 시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새벽부터 고생하고 있는 녹색어머니회, 경찰 등 관계자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중단됐던 오산역↔김포국제공항 리무진버스 노선이 부활해 오는 12월부터 운영에 돌입한다. 오산시는 14일 오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KD운송그룹과 ‘오산↔김포공항 시외버스 재정협약(MOU)’을 체결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KD 운송그룹 허상준 대표이사(회장), 허덕행 기획조정실장(상무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버스노선을 마련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늘 관심을 쏟아 왔으며 그 중 하나가 김포공항행 리무진버스 운행 재개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는 버스 교통 확대 및 개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허상준 KD운송그룹 회장도 “우리의 역할도 컸지만 오산시에서 적극적으로 역할해주셔서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민 여러분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새롭게 신설되는 오산역↔김포공항 리무진버스는 1일 왕복 2회 운행을 시작으로 운행하며, 시는 이용 수요 모니터링을 통해 향후 증차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사통팔달 교통혁명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환경부 주관 ‘2025년도 비점오염저감 국고보조사업’에 ‘남양호유역 인공습지 비점오염저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 사업비 95억 원 중 국비 47억 원과 도비 14억 원을 포함한 61억 원의 지원을 확보하게 됐으며 오는 2027년까지 남양호 유역에 2만톤 규모의 인공습지를 조성해 남양호로 유입되는 비점오염물질을 저감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국고보조사업 선정을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면서 남양호 수질개선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양호는 지난 2020년 농업용수 수질기준을 초과해 환경부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된 바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가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하고 화성시, 평택시, 한국농어촌공사가 역할을 분담하여 수질개선대책을 추진 중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기존 5지 신호 교차로로 인해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던 재랭이고개에 새로운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재랭이고개 회전교차로’ 설치를 지난 11일에 착공했다고 밝혔다. 재랭이고개는 회전교차로 설치 불가능했던 지역에 설치가 되는 첫 사례로, 유연한 지침 해석을 통해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특히, 관련 규제와 법령 해석의 한계를 극복하고 부족한 사업비를 특별교부금으로 확보하는 등 행정적 노력이 더해져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이번 공사의 주요 목표는 차량 흐름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신호 교차로로 인한 불필요한 정체를 줄이는 데 있다. 평택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최적의 개선안을 만들었으며, 특히 지역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계획했다. 시민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이번 사업은 교통사고 감소와 통행 시간 단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유사한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 한전 주 등 지장물 철거를 시작으로 동절기 굴착 제한기간 이후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전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14일 배다리생태공원을 생태공원으로 공식 선포하며 공원 내 자연생태계 조성 및 관리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다. 배다리생태공원은 도심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으면서도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다. 금개구리, 맹꽁이, 꼬리명주나비 등의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흰뺨검둥오리, 큰부리기러기, 저어새 등의 조류도 관찰할 수 있다. 조성 초기부터 생태적 가치가 뛰어나 ‘배다리생태공원’으로 이름 붙였으나, 법적으로는 ‘근린공원’에 해당해 지금까지 다른 근린공원과 동일한 관리를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도시화의 가속화로 공원 내 저수지 수질이 악화되고 생물 서직지가 위협받으면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평택시는 배다리생태공원의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공원 관리 계획을 알리기 위해 선포식을 진행했다. 선포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 계획에 따르면 저수지 수질은 물순환 체계를 회복하고, 총인처리시설 및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를 통해 개선한다. 또한 멸종위기종 서식지를 확충하고, 생태계교란종 관리를 통해 생태숲의 건강성을 향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