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평가에서 A그룹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생활폐기물 분야 정성·정량 지표를 합산해 이뤄졌다. 화성특례시는 생활폐기물 감축, 재활용률 제고, 불법 투기 예방 홍보·교육, 분리배출 인프라 확충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29개 읍면동과 협업해 1회용품 규제업소 점검, 행복홀씨 입양사업,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하며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 정책을 강화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병섭 자원순환과장은 “생활폐기물 감축은 시민들의 동참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며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를 시민과 함께 조성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18일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6년간의 임시청사 운영을 마무리했다. 신청사는 영통구 영통로89번길 51에 자리하며, 확충된 주민 서비스 공간과 제로에너지 건축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망포1동은 2019년 분동 이후 임시청사를 사용해 왔으며, 이번에 완공된 신청사는 연면적 3240.53㎡,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대강당, 문화센터,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조리실 등이 배치돼 주민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건물 외관은 흑색 벽돌로 마감해 지역 명칭의 기원인 ‘망포(網浦)’의 역사성을 담았다. 망포는 갯물이 밀려와 둑을 쌓았던 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시는 지역 정체성을 건축물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신청사는 2023년 10월 착공 이후 2년 만에 완공됐다. 개청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지역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꾸려 갈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신청사 개청으로 주민 접근성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가 체육시설 안전 강화를 위해 봉담·매송 다목적체육관 CCTV 관제 시스템에 AI 기반 영상분석 기능을 도입했다. 이용자 쓰러짐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 탐지해 즉시 근무자에게 알리는 방식으로, 초기 대응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HU공사는 이달부터 해당 기술을 시범 적용했으며, 딥러닝이 CCTV 영상을 자동 분석해 이상행동을 감지·전송하는 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공사는 “AI 관제가 실제 현장에서 골든타임 확보에 직접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술 도입은 지난해 체육시설 내 실제 사고를 계기로 추진됐다. 2024년 매송 다목적체육관에서는 이용자가 운동 중 갑자기 쓰러져 호흡이 정지하는 상황이 발생했으며, 당시 신속한 CPR과 AED 사용으로 구조에 성공했다. 공사는 AI 영상분석 도입으로 유사 사고 발생 시 위험 파악 시간을 더욱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홍 HU공사 사장은 “AI 영상분석 시스템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디지털 기반 혁신의 첫 단계”라며 “시범운영 성과를 반영해 적용 범위를 넓히고, 스마트 체육환경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유관기관·민간단체와 함께 설해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제설 초기 대응 체계를 전면 점검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골든타임 확보’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며 신속 대응 의지를 강조했다. 18일 영통구 제설 전진기지에서 열린 훈련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4개 구청장, 경찰서·소방서 관계자, 동 제설지원단 등이 참석했다. 훈련은 제설 장비 장착과 제설제 적재 등 현장 시연을 시작으로, 기습 폭설 발생 시 상황 전파 체계와 전진기지 중심의 초기 대응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재현했다. 시는 노면 온도 하강 시 사전 제설제 살포 등 선제 조치를 명시한 ‘수원시 제설 매뉴얼’을 바탕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적설량 10㎝ 미만일 때는 제설제 살포와 시설 가동을 우선 시행하고, 10㎝ 이상이면 추가 장비를 투입해 쌓인 눈을 신속히 제거한 뒤 임시 야적장으로 운반하는 단계별 방식도 점검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기관·시민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이 제설 골든타임 확보의 핵심”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내 집 앞·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 제설제 1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의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시군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생활폐기물 감축과 재활용률 향상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성·정량 평가를 실시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흥시는 인구 규모 기준 B그룹(11~20위)에 속한 10개 시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정량평가는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 재활용률 등 4개 분야 10개 지표로 구성되며, 정성평가에는 시군 특수시책과 우수사례가 반영된다. 시는 지난 1년간 자원순환 정책을 중심으로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왔다. 시흥도시공사와 협력해 ‘시민 참여형 자원순환마을’을 운영하고, 불법 투기 예방을 위한 단속 강화와 홍보 활동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소와 재활용률 증가를 이끌어냈다는 설명이다. 특히 자체 발굴한 ‘클린박스(이동식 분리수거함)’ 설치 사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외국인 밀집지역 단독·다세대 주택가의 쓰레기 배출 환경을 개선하고 수거 접근성을 높여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정왕본동 어린이 대상 분리배출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도 취약계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2026년도 예산안을 1조 6,419억 원 규모로 편성하며 민생 안정과 미래 산업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둔 재정 운영 방향을 내놨다. 시흥시는 해당 예산안을 오는 21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하고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들어간다. 19일 시흥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1조4135억 원, 특별회계 2284억 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285억 원 줄었지만 이는 지방채 발행 종료와 내부거래 수입 조정에 따른 것으로, 실제 시가 자체 확보한 자주재원은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세입은 지방세 4795억 원, 세외수입 618억 원, 국·도비 보조금 5610억 원 등이 핵심 비중을 차지한다. 시는 제한된 재원 속에서도 신규 복지정책을 대폭 반영했다.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급하는 기본교통비(22억 원), 초·중·고 입학준비금(16억 원) 등이 처음 편성됐고, 출생축하금도 19억 원으로 확대해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했다. 분야별 예산은 △미래산업 기반 조성 47억 원 △도시 인프라 구축 565억 원 △시민 안전·편의 향상 335억 원 △민생경제·소상공인 지원 224억 원 △탄소중립·환경 보전 580억 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BAT YONEX 파툼타니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2일차 경기에서 한국 선수단이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선전하며 대거 16강에 올랐다. 대회는 17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 파툼타니 탐마삿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U-13부에서는 남녀 복식과 혼합복식에서 한국 선수들의 승전보가 이어졌다. 정우진·김태민 조, 김도현·박재하 조, 안우빈·최유노 조 등은 모두 스트레이트 승으로 16강에 진출했다. 여자복식에서도 이소민·박재서 조, 하지민·강주아 조, 장태연·김하영 조가 나란히 16강에 올랐다. 혼합복식에서는 박재하·김서윤, 김도현·우민재, 유태웅·하지민, 안우빈·이소민 등 여섯 조가 16강행 티켓을 확보하며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 U-15부에서도 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전반에서 한국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남자단식에서는 배준엽, 박준서, 백병준, 조부건, 김다훈이 모두 32강에 올랐고, 여자단식에서도 김태연, 김태현, 송지효, 홍수지, 엄유주가 차례로 16강에 안착했다. U-15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도 대부분의 조가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한예슬·홍수지 조, 엄유주·김태현 조 등은 풀세트 접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전통시장 방역소독 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감염병 예방과 시장 안전 강화를 위해 올 9월부터 12월까지 총 세 차례 방역소독비의 50%를 보조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 내 전통시장으로, 시장별 자체 방역을 실시한 뒤 신청하면 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12월 1일부터 18일까지이며, 신청 안내는 시청 홈페이지와 성남상권활성화재단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8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9월 시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예산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하며 사업 추진 기반을 갖췄다. 성남시는 이번 조치가 전통시장의 위생·안전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내년부터 지원 횟수를 연 최대 9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전통시장 방역소독비 지원은 상인의 부담을 줄이면서 시민 안전을 강화하는 제도적 첫 사례”라며 “성남시가 전국 표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 구성도서관이 27일 리모델링을 마치고 시민들에게 새롭게 문을 연다. 도서관은 1월부터 휴관에 들어가 노후 시설 개선과 공간 재구성을 진행했으며, 경기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도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44억2천만 원이 투입됐다. 구성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2775㎡ 규모로 2007년 개관한 이후 17년 만에 전면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시는 열람환경을 현대화하고자 개방형 북카페형 열람 공간을 확대하고,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설비를 새로 들였다. 특히 고령층 이용자 맞춤형 시설을 강화해 레코드판을 감상할 수 있는 ‘구성레코드’, 인공지능(AI) 바둑 로봇 체험 공간 등 시니어 특화 콘텐츠가 새롭게 조성됐다. 정상 운영은 28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재개관식은 27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재개관식에서는 다문화예술팀 ‘아코디언 아트’의 식전 공연과 어린이 참여형 샌드아트 공연 등이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구성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방문객에게는 NFC 기능이 탑재된 LP 키링, 책갈피 등 기념품이 선착순 제공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포토부스 ‘구성X네컷’, 독서 포인트 지급, SNS 인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대한민국 유망주들이 17일 태국 방콕 파툼타니에서 열린 ‘2025 BAT YONEX Pathumthani 태국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1일차 경기에서 대거 본선에 진출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대회는 23일까지 7일간 개인전으로 치러진다. U-13 단식…남녀 모두 32강 대거 확보 U-13 남자단식에서는 안건하, 우승우, 정우진, 유태웅, 김주하, 안우빈, 박재하 등 7명이 32강에 올랐다. 안건하는 예선과 본선에서 연승을 거두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고, 우승우·정우진도 각각 태국·말레이시아 선수들을 상대로 완승을 기록하며 초반 상승세를 탔다. 여자단식(U-13)에서도 김하영, 장태연, 김서연, 김채원, 이소민, 강주아, 박재서, 신효린 등 8명이 32강에 진출했다. 김하영은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기세를 올렸고, 이소민·강주아는 모두 2세트 연속 완승으로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U-15 단식…남자 3명 64강, 여자 10명 32강 진출 U-15 남자단식에서는 박병준, 유승혁, 조부건, 김도훈이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3명이 64강에 진출했다. 여자단식(U-15)의 선전은 더욱 두드러졌다. 송지효, 홍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