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재)오산문화재단은 발레와 클래식의 조화로운 구성을 통해 한 번의 관람으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키즈클래식 공연’이 4월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내 최정상급 남성 연주단체인 MEG 앙상블과 인천시티발레단 수석 무용수들이 음악에 맞추어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음악회가 처음이거나, 발레 공연을 처음 접하는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기동이’와 ‘리나’, 그리고 클래식 에듀테이너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김용진의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많은 아동 및 관객들에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 유쾌함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다양한 구성요소를 통해 눈과 귀, 마음을 가득 채울 수 있는 공연으로 아동을 동반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음악적 감상과 시각적 감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공연을 이루는 수준 높은 연주, 무용, 연기 또한 관객들에게 풍부한 만족감과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의 대표적인 상설공연 <키즈인비또>가 2023년, ‘클래식 멜로디 마켓’이라는 주제로 돌아왔다. 유아동을 위한 클래식 공연으로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8월 제외) 매월 두 번째 토요일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공연은 쉽고 명쾌한 키즈음악회 전문 해설가인 바이올리니스트 박소연의 해설과 함께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된 실내악 클래식 연주단체 엘 콰르텟(L quartet)의 연주로 진행된다. 상반기 <키즈인비또>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는 4월에는 아름다운 베르네, 숲의 요들과 아기다람쥐 또미, 싱글벙글 등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동요연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5월은 생상의 동물사육제, 쇼팽의 강아지 왈츠, 난 고양이를 샀다네 곡들로 클래식 동물원 지킴이의 안내와 함께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6월에는 오페라 주크박스를 풀어보는 재미를 가득 담아 로시니의 고양이 이중주, 라단짜, 이탈리아 민요인 티리톰바, 푸니쿨리 푸니쿨라, 오 솔레미오 등으로 구성했고, 7월은 클래식 댄스를 주제로 신나고 흥겨운 클래식 음악의 춤곡인 치킨댄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왈츠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만물이 소생하는 아름다운 계절, 봄.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3월 23일 저녁 7시 30분에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기획연주회 <다시 그대를, 봄>을 개최한다. 특별히 아름다운 시와 음악으로 빚어낸 한국가곡과 한국창작 합창곡으로 꾸며지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아름다운 봄에 맞는 작품들로 무대를 꾸며 봄의 아름다움이 물씬 느껴지는 따스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먼저 원주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이자 합창작곡가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남규가 작곡한 <Klavier Messe>를 들려준다. <Klavier Messe>는 피아노와 혼성합창 편성의 풍부한 울림과 유려한 선율이 돋보이는 미사곡으로 전통적인 작품들과는 달리 작곡가의 인상주의적 개성이 곡 전반에 녹아있는 현대적인 작품이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특별히 기존 작품을 새롭게 편곡하여 피아노 5중주(Piano Quintet)와 혼성합창으로 재해석된 신선한 버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부는 봄에 걸맞는 가사를 담은 곡들로 가득 채워졌다. 작곡가 김주원이 서정주 시인의 시를 토대로 작곡한 곡으로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 그라모폰(Deutsc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시립합창단의 주관으로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시청 늠내홀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 ‘말해 뭐해! 맛있는 연주회!’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음식을 주제로 하는 정기연주회로, 비빔밥, 라면, 김밥 등 우리가 일상에서 즐기는 음식을 밝고 경쾌한 연주로 표현함으로써 관객과 한층 더 가까이 호흡하는 시립합창단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립합창단은 퍼커션(드럼)에 ‘박일룡밴드’, 게스트로는 ‘시흥시무용단’과 ‘댄스신동 박소정’과 협연해 합창단의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하며 그간 쌓은 기량을 마음껏 뽐낼 계획이다. 정기연주회 공연은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고, 사전예약자에 한해 공연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3월 6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3월 14일 화요일 18시까지(선착순 마감) 신청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에서 ‘시흥시 통합예약포털’을 검색해 문화예술공연 메뉴로 들어가 본인 인증 후 예약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3월 22일(수), 23일(목)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롯데콘서트홀에서 성시연 지휘로 ‘말러 교향곡 6번’을 연주한다. 로열 콘세르트허바우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고 오클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최초의 여성 수석 객원 지휘자로 발탁되는 등 세계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성시연이 오랜만에 경기필과 공연한다. 2017년 고별 무대 이후 6년 만이다. 지휘자 성시연은 말러 지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하고, 경기필 예술감독 시절 말러 교향곡 5번을 음반을 발매하는 등 ‘말러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졌는데, 이번 공연에서는 말러 교향곡 6번을 지휘한다. 말러의 교향곡 6번은 ‘비극적’이라는 표제에서 알 수 있듯 전반적으로 무겁고 우울하다. 그리고 많은 종류의 악기를 사용하여 감정을 표현한 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여러 타악기를 통해 다양한 음색을 표현하고자 했다. 채찍, 해머 등 10여 종의 타악기가 등장해 다채로운 음향효과를 만들어 낸다. 또 말러의 이 작품은 악장 순서에 대해 지휘자들 마다 의견이 다르다. 말러가 여러 차례 개정했기에 어떤 악보를 사용하느냐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2월 19일부터 오는 8월 27일까지 시흥오이도박물관 로비에서 방문객들을 위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마술 공연을 진행한다. 「일요일에 함께 하는 박물관 마술쇼(이하, ‘함박쇼’)」에서는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중부양 및 카드마술 등 관객 참여형 마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함박쇼’는 영유아 동반 가족이 많은 박물관 주요 방문객 층을 고려해, 일요일 오후 3시에 관객들을 만난다. 오이도박물관을 찾은 방문객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2월부터 8월까지 기간 내 총 12회 이뤄지며, 공연 일정은 현장 상황 및 출연진 스케줄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프로그램 세부일정 및 공연내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오이도박물관 누리집의 ‘참여마당(공지사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3월 11일, 12일 이틀에 걸쳐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 <수상한 외갓집>을 선보인다. 노는 뮤지컬이라는 콘셉트 아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제작한 <수상한 외갓집>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창작 국악 뮤지컬로 국내 대표 어린이 청소년 예술공연 축제인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 ‘김해 국제 아동극 페스티벌’에서도 공식 초청작으로 성황리에 공연된 작품이다. 방학기간 시골 외갓집에 내려가게 된 사고뭉치 두 남매가 잠시 외출하신 외할머니 대신 집을 지키게 되면서 벌어진 내용으로 8명의 집지킴이신들(삼신, 성주신, 조왕신, 문신, 청룡신, 용왕신, 토주신, 측신)과의 하룻밤 대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내었다. 특히 타악과 해금 연주의 조화로 익숙하고 흥겨운 우리 가락을 통해 시골집의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할머니부터 할아버지, 엄마와 아빠까지 3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의 2023년 기획공연 시리즈 시작을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밝고 유쾌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공연단이 2023년 첫 정기공연으로 연극 ’억울한 여자‘를 오는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수원 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연극 ’억울한 여자‘는 큰 호평을 받으며 한국연극 베스트7에 선정된 화제작이다. 일본의 인기 드라마 <도쿄 타워>, <로스 타임 라이프>, <사이토씨>와 연극 <웰즈로드 12번지>를 통해 국내에 알려진 일본의 극작가 '쓰치다 히데오'가 극을 집필했다. 웃음 뒤에 가려진 여러 갈등을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통해 극대화해 내는 연출가 구태환 예술감독이 이번 작품에는 경쾌하지만 날카로운 극 전개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여운을 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무료한 삶을 보내고 있는 소도시 사람들과 그곳에서 갓 결혼한 유코와 다카다 부부에게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자신과 다른 타인을 인정하지 않고 남들과 조금 ’다르고 유별나다’는 이유로 개인을 비정상으로 몰아가는 현대 사회의 집단화 문제점을 유쾌하고 산뜻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유코는 세 번의 이혼 후, 그림책 작가인 다카다와 새로운 출발을 시작한다. 하지만 남들과는 조금 다른 유코의 성격은 행복했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8일(화)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수원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인들과 함께 <수원 음악인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 2013년부터 수원지역 음악인들과의 상생과 지역 음악예술계의 발전을 위해 시작된 수원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회 <수원 음악인의 밤>은 수원시 음악협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수원지역 음악인들과 수원시립교향악단과의 완성도 높은 협연을 통해 수원시 음악예술의 저변을 확대시켜 왔다. 특별히 올해에는 수원에서 활동 중인 작곡가, 작사가들의 창작 가곡 세 곡을 위촉하여 수원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수원시향 부지휘자 신은혜가 지휘봉을 잡고 시작되는 이번 공연의 첫 곡은 바흐의 하프시코드 협주곡 5번이다. 한국하프시코드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하프시코드 연주가 송은주가 협연자로 나선다. 이 외에도 수원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변지혜, 피아니스트 송지은, 첼리스트 김진경이 베토벤의 트리플 콘체르토를 선보인다. 2부에서는 첼리스트 배기정이 협연하는 랄로의 첼로 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작사 이외수, 작곡 이경우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독일의 밤베르크 심포니가 3월 30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진행한다. 7년 만의 내한 공연으로 브루크너와 슈만의 곡을 1부에 진행하며. 2부에는 '신세계로부터'라는 부제로 널리 알려진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9번이 연주될 예정이다 밤베르크 심포니는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 위치한 인구 7만의 도시, 밤베르크를 기반으로 1946년 창단되었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오케스트라지만 대도시에 기반을 두지 않은 오케스트라다. 2차 세계 대전 종료 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독일로 이주한 음악가들을 중심으로 처음 결성되었고, 요제프 카일베르트, 오이겐 요훔 등 역사적 마에스트로들이 초기 예술감독을 맡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이번 공연은 2016/2017 시즌부터 오케스트라를 이끌고 있는 다섯 번째 상임 지휘자 야쿠프 흐루샤가 지휘봉을 잡는다. 특히 야쿠프 흐루샤가 체코 출신의 지휘자인데다가, 오케스트라 역시 역사적 뿌리가 체코와 관련이 깊은 만큼, 보헤미아의 정서를 품고 있는 드보르작 프로그램이 특별하다. 야쿠프 흐루샤는 빈 필하모닉, 베를린 필하모닉,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뮌헨 필하모닉,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