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추석 연휴를 맞아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 진료·방역, 교통, 청소 등 9개 분야 119명으로 구성된 종합대책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신속 대응한다. 먼저 성수품·생필품 가격 급등을 막기 위해 9월 17일부터 10월 9일까지 ‘명절 물가 안정 대책기간’을 운영하고, 주요 품목 가격을 집중 관리한다. 연료대책반은 가스 충전소 등 현장을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보건·방역 분야에서는 응급의료체계와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감염병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비상 청소 체계를 운영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 교통 분야에서는 도로·교통시설물 점검을 통해 원활한 귀성 이동을 지원한다. 또한 상하수도 분야에서는 급수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안정적인 급수 서비스를 보장하고, 성묘 대책반은 안전한 성묘 환경 조성에 나선다.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가동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취약계층 지원도 강화된다. 시는 어려운 이웃에게 위문과 지원을 제공해 명절 소외감 해소에 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긴 연휴 기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1개 중점 분야별 대책을 점검했다. 시는 종합상황실을 가동하며 행정·물가·연료·청소·수송·재난재해·보건의료·상수도·공원묘지 관리 등 9개 근무반 231명을 편성해 비상 대응에 나선다. 물가 안정 대책으로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의 성수품 가격을 집중 관리하고, 물가 모니터요원 22명이 농수산물과 축산물 가격을 점검한다. 부당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해 합동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연료 분야에서는 가스 충전소 안전 점검을 마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삼천리와 협조 체계를 유지해 안정적 공급을 추진한다. 재난안전상황실은 24시간 운영되며, 경찰·소방·군부대·의료기관 등과 협조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문 여는 의료기관·약국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샘병원, 메트로병원 등 3곳 응급실은 정상 운영한다. 교통 대책으로는 청계공원묘지 성묘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1-5번 노선을 5~6일 이틀간 연장 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가 10월 1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한 데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 투입과 경전철 증편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파업에는 용인시 운수업체 5곳이 참여하며, 광역·시내버스 74개 노선 608대가 멈춘다. 이는 전체 노선(256개)과 차량(1,051대)의 57%에 해당한다. 마을버스 361대는 파업 대상에서 제외돼 정상 운행된다. 시는 교통정책국장을 본부장으로 한 비상수송대책본부(4개 반 22명)를 꾸려 즉각 대응에 나섰다. 우선 파업 첫날부터 처인구·기흥구 등 대체 교통수단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전세버스 30대를 6개 거점에 투입해 용인경전철과 수인분당선, 용인터미널로 연결한다. 용인경전철은 하루 19회를 증편해 출퇴근 시간대(오전 6~9시, 오후 4~8시)에 집중 배차하며, 택시 1916대와 마을버스도 같은 시간대 운행을 늘리도록 운송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긴급하게 전세버스 투입 등 비상대책을 가동했다”며 “시민들께서는 홈페이지와 언론 보도를 확인해 주시고, 자가용 함께 타기와 지하철·경전철 이용에 협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조직을 대폭 개편하고 전담부서를 출범시킨다. 30일 시에 따르면 10월 1일자로 기존 기업유치단을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확대·개편하고, 산하에 경제자유구역기획팀을 신설한다. 경제자유구역추진단은 기업유치팀, 경제자유구역기획팀, 투자유치팀, 대외협력추진팀, 첨단산업진흥팀 등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개발계획 수립, 기관 협의,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 지원 등 경제자유구역 관련 업무를 전담한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서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시는 2026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하고, 같은 해 11월 최종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단계로는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일원 3.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조성하고, 이후 2단계 확장을 통해 총 9.9㎢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문가 자문단 운영, 시민·전문가 토론회 개최,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지정 성공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체계적인 준비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반드시 성사시켜 수원을 글로벌 첨단산업 연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장을 보고 상인들을 격려한 뒤 구매 물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 시장은 29일 권선종합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 식료품을 구입하고 상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후 세류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직접 구매한 물품을 기부하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눴으며, 일부는 아동복지시설인 아녜스의 집에도 전달됐다. 시는 매년 명절을 맞아 ‘간부 공무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김현수 제1부시장이 10월 2일 반딧불이연무시장을, 현근택 제2부시장이 10월 1일 화서시장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실국장들도 지난 23일부터 자매결연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전통시장은 값싸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라며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납세 불편을 줄이기 위해 지방세 납부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 도는 납부기한이 9월 30일인 정기분 재산세와 수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 모든 지방세 세목에 대해 신고·납부기한을 일괄 연장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 세목은 ▲재산세(토지·주택) ▲지역자원시설세(소방분) ▲자동차세(9월 연납·주행분) ▲법인지방소득세(5월 말 결산법인) 등이다. 현재 지방세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나, 스마트위택스(모바일)는 제한돼 PC 위택스를 이용해야 한다. 특히 취득세(유상거래)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장애로 온라인 접수가 불가해, 납세자가 관련 서류를 지참해 지자체 세무부서를 직접 방문해야 한다. 예컨대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 기한이 도래하는 취득세와 9월 30일 납기인 재산세 모두 10월 15일까지 납부할 수 있다. 지방세 감면 신청도 요건 확인이 지연될 경우 우선 감면이 적용되며, 사후 검증 과정에서 요건 불충족 시 가산세 없이 본세 감면분만 납부하면 된다. 류영용 세정과장은 “예기치 못한 장애와 추석 연휴로 납세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을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연장한 것”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김포시와 인천을 연결하는 국지도84호선 전 구간을 10월 1일 낮 12시부터 개통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김포시 대곶면 대명리에서 양촌읍 대포리를 거쳐 강화와 인천 금곡동으로 이어지는 국지도84호선 초지대교~인천 간 도로 건설이 마무리됐다. 이번 구간은 총 길이 7.88㎞, 폭 20~27m의 왕복 4~6차로 도로로 교차로 8곳(지하차도 1곳 포함), 교량 7곳이 신설됐다. 총사업비는 2538억 원이다. 공사는 2015년 5월 착공해 2021년 12월 대명교차로~학운4-1교차로 6.86㎞를 우선 개통했으며, 이번에 나머지 1.02㎞ 지하차도 구간이 완공되면서 전 구간이 연결됐다. 도로 개통으로 김포 골드밸리 산업단지(양촌·학운 등 9개 단지) 접근성이 개선돼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와 지방도356호선, 국도48호선과 연계돼 광역교통망이 크게 확충된다. 유병수 경기도 도로건설과장은 “교통 분산 효과와 물류 효율성 제고는 물론 관광객 유입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주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구민 300여 명과 3시간이 넘는 대화를 이어가며 지역 현안을 직접 설명하고 질의에 답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29일 오후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2025 기흥구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산업·교통·교육·문화·복지 분야 정책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기흥구 교통망 확충 계획을 소개했다. 분당선 연장,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경기남부광역철도 등 광역철도망과 경부지하고속도로 건설, 영동고속도로 동백IC 신설 등 광역도로망 계획도 설명했다. 또 옛 경찰대 부지 개발, 신갈오거리 도시재생, 노후주택 정비, 기흥호수공원 횡단보도교 건설 등 지역 현안 사업의 진행 상황을 소개하며 “주민 요구를 반영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화는 ‘조아용 톡톡함’ 사전 접수와 현장 질의응답으로 이어졌다. 한 시민의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의에는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어린이 놀이시설 확충, 지역화폐 사용처 확대, 다문화가정 교육 지원 요청에도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날 대화는 오후 4시 시작돼 저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추석 연휴 기간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시는 30일 보건·복지·환경·재난·안전·교통·민생경제 안정 등 6개 분야에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병·의원 168곳과 약국 324곳이 지정·운영되며, 명지병원과 국립암센터 등 11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의료기관과 약국 운영 현황은 시 누리집과 응급의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교통대책도 마련됐다.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장묘시설·전통시장 등 14곳에 모범운전자회가 배치되며, 도로전광판 58곳과 버스정보안내기 1250곳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된다. 공영주차장과 공공기관 주차장 103곳은 무료 개방되고, 전통시장 방문객은 주정차 한시적 허용 혜택을 받는다. 환경 분야에서는 청소업체 휴무일(10월 5~7일)을 고려해 4일과 8일을 집중 수거일로 지정하고, 무단 투기 우려 지역을 순찰한다. 주요 하천의 폐수 배출시설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시는 또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성수품 관리와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성남시의료원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다시 한 번 보건복지부에 촉구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신상진 성남시장은 서한문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하고, 관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 면담을 요청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서한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과 공공보건의료 확대를 위해 대학병원 위탁운영 승인을 요청했으나, 복지부가 1년 9개월째 결정을 미루면서 509병상 규모의 공공병원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성남시의료원이 지역 실정에 맞게 운영되려면 단순한 재정지원이 아닌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위탁운영 승인과 장관 면담을 통해 시민의 요구를 직접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시는 2023년 11월 복지부에 위탁운영 승인을 신청했지만, 복지부는 승인 기준과 절차가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정을 보류해왔다. 그 사이 성남시는 조례 개정, 시의회 동의, 수탁병원 공개모집 등 행정 절차를 모두 마무리한 상태다. 보건복지부는 성남시의료원과 서울의료원을 ‘권역 내 다층 진료기능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지만, 전문 인력과 역량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성남시의료원의 대학병원 위탁운영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