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4시 맑음터공원에서 야외 상설공연인 ‘공연이 있는 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 총 3개 팀 15명의 아티스트가 출연하는데, 한국국악협회 오산지부의 국악, 클라즈앙상블의 색소폰과 트럼펫 앙상블, 남녀노소Ent의 마술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맑음터공원 방문객이라면 누구든지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오산시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공연이 있는 날’은 오산시 민선 8기 복합문화 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의 예술단체를 선발해 무대를 제공하는 등 지역 예술 육성 및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4월 22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2023 브런치 콘서트 - 전람회 속 멜로디’(이하 ‘브런치 콘서트’)를 선보인다. ‘브런치 콘서트’는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7월, 10월,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미술계의 스토리텔러 도슨트 정우철 해설가와 함께 진행된다. 4월, 10월, 11월은 트리니티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수석단원들로 이루어진 앙상블 트리니티가 연주하고, 7월에는 트리니티 목관 5중주의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음악이 어우러지는 예술의 향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매회 새로운 주제의 인상주의 화가들의 삶과 이야기를 그 시대의 클래식 음악으로 채워 음악과 미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공연별 주제로는 ▲4월 22일 모네 vs 르누아르 ‘인상주의, 빛을 담은 화가들’ ▲7월 22일 마네 vs 드가 ‘파리의 화려한 불빛과 우울’ ▲10월 7일 고흐 vs 고갱 ‘솔직한 열정, 치열한 방랑’ ▲11월 11일 로트레크 vs 모딜리아니 ‘비운의 천재 화가들’로 구성됐다. 본 공연은 티켓가 전석 1만 5천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홈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3월 25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은계호수공원 버스킹(거리 공연) ‘컬러풀 원더풀’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 시흥의 은계호수공원 주변 둘레길 코스와 경관을 주제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공연을 매주 토요일마다 개최해 음악이 흐르는 은계호수공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오는 3월 25일 첫 공연에는 딸기주스가 너무달아, 탱쇼, 테너 최용호, 우주바운스가 출연한다. 시는 매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을 준비해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4월까지의 공연 일정과 출연팀 안내는 시흥시청 누리집의 새소식 게시판, 시흥문화예술 공식 블로그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5월 이후의 출연진은 추후 편성해 공개한다. 시는 버스킹을 하반기에도 지속해 연중 음악이 함께하는 은계호수공원으로 가꿀 방침이다. 한편, 야외에서 진행되는 버스킹 공연 특성상 우천 시 공연 일정이 연기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청 문화예술과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뮤지컬 ‘싯다르타’를 오는 4월 14일부터 16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뮤지컬 ‘싯다르타’는 인류의 스승, 석가모니 부처님의 삶과 사상을 조명한 창작 뮤지컬로 2600년 전 카필라 왕국의 왕자로 태어난 고타마 싯다르타가 부와 명예를 버리고 출가를 결심해 온갖 고행을 거쳐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음악과 안무를 더해 그려냈다. 2019년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5시즌을 맞이해 더욱 완성도가 높아진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 ‘오케이 광자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화랑의 혼, 대왕문무’등에서 눈도장을 찍었던 뮤지컬 배우 서도진과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한 국악밴드 ‘AUX’의 보컬 이경수가 주인공 싯다르타 역에 더블 캐스팅 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 외에도 싯다르타의 상대역인 야소다라 공주를 뮤지컬 배우 김봄과 박수련이 연기하고, 싯다르타의 수행을 방해하는 마라 파피야스 역에는 윤진웅과 송권웅, 싯다르타의 아버지 슈도다나 역에 최형석, 박태성 등 뮤지컬계 스타들이 출연해 폭발적인 고음과 활력 넘치는 안무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종교를 넘어 세계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4월 13일(목), 14일(금) 경기아트센터 대극장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지중배 지휘로 ‘경기필 마스터피스 시리즈 VI –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연주한다. 2012년 독일 오페레타상 지휘자상을 동양인 최초로 수상한 지휘자 지중배가 베를리오즈 탄생 220주년을 기념해 선택한 작품은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이다. '환상 교향곡'은 베를리오즈가 지독한 사랑의 열병을 앓고 있을 때 완성한 곡이다. 베를리오즈는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한 연극 배우 해리엇 스미드슨에게 반해 열렬히 구애했지만 냉정히 거절당한 후 실연의 아픔을 안고 환상 교향곡을 작곡했다. 각 악장마다 제목을 가지고 있는 표제 교향곡으로 1악장 '꿈, 열정', 2악장 '무도회', 3악장 '들판의 풍경', 4악장 '단두대로의 행진', 5악장 '마녀의 밤, 축제의 꿈'까지 총 다섯 개 악장으로 구성됐다. 협연자로는 에스메 콰르텟이 함께 한다. 세계 최고 권위의 실내악 콩쿠르인 위그모어 홀 국제 현악 사중주 콩쿠르에서 2018년 우승했던 에스메 콰르텟이 미국 작곡가 존 애덤스의 2012년 작품인 ‘완벽한 농담’을 국내 초연한다. 1979년 이래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가족발레극 ‘댄싱 뮤지엄’을 개최한다. 가족발레극 ‘댄싱 뮤지엄’은 서울발레시어터의 대표적인 레퍼토리로 발레, 클래식, 세계 명화를 한자리에 모았다. 세상의 모든 미술작품을 상상으로 불러낼 수 있는 신비한 미술관을 배경으로 그림 속 캐릭터가 살아나 춤을 추며 펼치는 좌충우돌 스토리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발레리나들의 화려한 춤, 무대를 채운 미디어아트와 함께 흐르는 클래식 음악이 교육적 의미를 전달함과 동시에 유쾌한 웃음과 감동까지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주인공 ‘마스터’와 ‘토토’가 대사로 극을 이끌어 나가는 연극적 요소를 결합해 발레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뜨린다. 대사로 극을 이끌어 나감으로써 예술작품에 대한 해설을 자연스럽게 녹여내어 관객과 다양하게 소통하고,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등 작품을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본 공연은 오는 3월 17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예매할 수 있다. 만 4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가는 전석 3만 5천 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오는 24일 19시 30분, 시청 늠내홀에서 시립전통예술단이 주관하는 2023 신춘음악회 ‘미래의 기억’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3.1 만세운동의 정신과 민족 선연들의 독립의지,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모티브로 마련했다.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불렀던 독립군가, 노래를 낭독, 극중극, 연주, 춤, 영상(샌드아트) 등으로 표현해 드라마틱한 대형 콘서트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시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고 독립지사의 숭고함을 기리고자 관내 독립운동 유가족을 초청해 공연의 자리를 더욱 빛낸다. 더불어 시흥시장, 시흥시의원 등 시민대표가 콘서트에 참여해 독립선언문, 옥중서신 등을 낭독함으로써 시대적 의미와 해석을 배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시립전통예술단 가무악희(歌舞樂戱)의 총체적(연희, 기악, 한국무용, 소리 등) 공연에 시립합창단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무대가 펼쳐져, 관객과 한층 더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신춘음악회 공연 관람은 사전 예약자에 한해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오는 22일 18시까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새롭게 시작하는 3월, 수원시립교향악단(이하 수원시향)은 16일(목) 저녁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284회 정기연주회 <하이든 & 말러>를 개최한다. 수원시향 예술감독이자 상임지휘자인 최희준 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지난해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첼로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던 첼리스트 최하영이 협연자로 나선다. 첼리스트 최하영은 지난 2022년, 세계 3대 음악콩쿠르로 꼽히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그 전부터 이미 브람스 국제콩쿠르 최연소 1위, 2018년 펜데레츠키 국제콩쿠르 등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럽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었고 현재는 세계를 무대로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스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최하영은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을 수원시향과 함께 협연한다. 200년 가까이 귀족의 문서 창고에서 동면하고 있었던 이 곡은 1961년 체코의 음악학자 풀케르트가 발견하여 지금까지 음악애호가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첼로 협주곡이라고 평가받으며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이어 2부에서 수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마루홀 기획공연 시리즈로 준비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오는 4월 29일, 30일 이틀에 걸쳐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선보인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2013년 5월 대학로에서 초연 이후, 전국 66개의 도시에서 500회 이상 진행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해 이 공연의 10주년을 맞아 용인시와 함께 특별 기획공연으로 준비했다. 이 작품은 찜질방이라는 공간에서 생전 처음 보는 타인에게 자신의 삶에 얼룩진 고통과 즐거웠던 순간을 가감 없이 털어놓으면서 전개된다. 퇴직하고 나니 텅 빈 집안에 홀로 남은 영호 역의 국민 개그맨 이홍렬, 자식을 다 키우고도 허리 휘게 손자까지 봐야 하는 영자 역에는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영애 엄마 역을 맡았던 김정하 배우가 출연하며, 세월이 가도 사랑받고 사는 예쁜 아내인 것 같은 은정 역에는 예능부터 홈쇼핑까지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배우 이윤미가 새로운 도전으로 연극 무대에 선다. 재단 관계자는 “극 중 인물들의 재간 넘치는 대화를 통해 험난한 대한민국에서 오늘도 살아내느라 애쓰고 있는 중년들에게 잠시나마 유쾌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사장 최대호)은 안양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이해 <안양을 빛낸 아티스트> 시리즈 첫 번째 공연으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 초청공연을 내달 9일 평촌아트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안양 만안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근명중학교 시절 홀로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콩피에뉴 음악원을 5개월 만에 수석으로 조기 졸업, 루앙 국립음악원에서 진학 3년만인 15세에 조기 졸업했다. 이듬해 드뷔시와 라벨이 다녔던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최연소 입학, 역시 3년 만에 최연소 조기 졸업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4세에 역사상 최연소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한 데뷔 앨범을 발매했으며, 이 앨범으로 데뷔 앨범 최초 빌보드 클래식 종합 차트 1위와 아이튠즈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을 세웠다. 런던의 로열 스코틀랜드 국립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로열 알버트홀에서 데뷔한 이후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단체들과 협연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 1부에서는 환상적이고 로맨틱한 피아노곡 슈만의 노벨레테(Novelet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