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특수교육은 학생 개인의 문제를 넘어 그 가족, 우리 사회 공동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면서 “어떻게 하면 특수교육 학생들이 교육으로 성장하고 궁극적으로 자기의 삶을 보람있게 실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차원에서 경기특수교육 3개년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의 2024년 첫 시행에 따른 이행 결과를 안내하고 2025년 추진계획을 공개했다.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이하 3개년 계획)’은 특수교육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마련한 경기 특수교육 발전 방안이다. 2024년부터 2026년까지 매년 약 50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4개 분야, 11개 과제와 14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이행 상황 점검 결과 당초 계획했던 연차별 추진 목표를 100%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3개년 계획을 통한 ‘핀셋 지원’으로 특수교육 현장의 시급한 현안을 집중 해결하고, 미래교육 전환을 위해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교육청은 3개년 계획 수립 이후 수년간 누적된 특수교육 현장의 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 돌봄 노동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민・정이 손을 맞잡았다. 시는 26일 오후 2시 안양시청 3층 접견실에서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주관으로 ‘2024 좋은돌봄 공동실천 선언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요양보호사협회경기지부안양지회, 안양시 장기요양기관연합회, 대한노인회 안양(만안·동안)지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양지사, 안양시의회,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등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관계기관들은 돌봄은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성과 삶의 질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가치이며, 특히 노인 돌봄을 개인이 전담할 것이 아니라 국가와 지자체가 나서는 공적 영역으로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선언식에서는 ▲노인돌봄 노동 권익보호 및 처우개선 ▲사용자·이용자 상호 존중하는 돌봄 인식개선 ▲노인돌봄 노·사 상생협력 통한 좋은 돌봄 문화 확산 등에 대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선언식에 참석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돌봄은 나의 문제, 우리 가족의 문제, 지역사회의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이런 공동실천 선언식을 통해 다 함께 존중하고 배려하며 공생・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희곡리 일원 ‘평택 포승(BIX)지구’에 대한 개발계획(17차) 및 실시계획(8차)을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평택포승(BIX)지구 산업시설용지(14필지, 8만2,000m2)를 국내·외기업에 공급 가능 하도록 일반 산업시설 용지로 변경하고, 산업시설용지(산업4)의 유치업종에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을 추가했다. 또 공동주택용지 내 기숙사 용도허용, 외국인 전용 단독주택용지를 일반 단독주택용지로 변경하는 등 지구 내 주택건설용지에 대한 계획변경을 통해 평택포승(BIX) 지구의 주거 기반이 활성화 되도록 유도했다. 평택 포승(BIX)지구는 GH와 평택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2020년 12월 준공했다. GH는 올해 1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평택도시공사 등과 함께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9월까지 총 5차례 협의를 통해 이번 계획을 변경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개발계획 변경 등을 통해 평택포승(BIX)지구의 입주수요에 부응하고 다수의 기업 유치를 이끌어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모금활성화를 위해 11월 25일 ㈜공감만세와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 안성시는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기부제 디지털 서비스 개방에 발맞춰 공개모집을 통한 입점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모금 계약체결로 안성시는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인 ‘위기브(Wegive)’를 통해 기존 ‘고향사랑e음’사이트에서 제공하던 기부금 접수, 답례품 선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 정보, 답례품 및 기금사업 정보 등을 게시하고 홍보한다. 또한 이날 안성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공급업체 35개소를 대상으로 민간플랫폼 입점 및 답례품 운영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민간플랫폼 시스템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답례품 등록방법, 기부자 맞춤 답례품 운영 방법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성시 관계자는 “위기브는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진행한 경험이 있고 이를 통해 이룬 실적이 있어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업체 대상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며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을 운영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보다 쉽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모금이 활성화되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지난 21일 안성맞춤 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관내 50여개 건축설계사무소를 대상으로 2024년 청렴도 향상을 위한 건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건축사 간담회는 건축 인허가 업무를 신속·정확하고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민원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건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4년부터는 건축 인허가 처리 기간을 단축하여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을 향상 시키기 위한 ‘안성시-안성지역 건축사회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운영하는 등 안성시 건축문화 발전을 위해 상호간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해 오고 있다. 이번 간담회 주요 논의 내용은 ▶2024년 안성시 건축문화상 운영 계획 안내 ▶분기별 건축사사무소 분석 및 평가 결과 안내 ▶장기 미사용승인 건축물 정비 계획 안내 ▶건축법 위반건축물 업무처리 절차 안내 ▶무단증축, 용도변경 및 방쪼개기 평면계획 근절 안내 ▶건축물관리계획서 작성 안내 등이다. 또한, 건축 인허가 주요 보완사항 및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건축사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심화되고 있는 경기 침체 속에서 다 같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안성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공도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도도서관과 함께 즐겁고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IN 공도'라는 주제로 12월 한 달간 도서 전시와 대출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트리와 크리스마스 소품을 사용하여 재밌는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존 '찰칵 꿈꾸는 크리스마스'를 운영한다. 그리고 '다시 돌아온 솜사탕'행사로 12월 14일부터 어린이자료실 도서 5권 이상 대출 시 솜사탕 교환권을 증정한다. 해당 교환권은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달콤한 솜사탕을 받을 수 있다. 종합자료실에서도 크리스마스 특별 전시가 진행된다. 2층 로비와 자료실 내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크리스마스와 관련된 도서와 DVD를 특별 전시하는'책 콕 DVD 콕 크리스마스'코너를 운영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안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은 지난 26일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 2024년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에서 일죽면 전예재 농가가 최우수상을, 양성면 이범주, 서운면 이인동 농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는 11월 26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진행되었다. 경기도 시군별 배정을 통하여 총 80농가가 출품하였으며, 안성은 출품한 5농가 중 3농가가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는 경기도 농업인이 생산한 배 와 사과 가운데 당도, 과중, 경도의 계측심사와 모양새, 균일도, 착색정도, 식미의 달관심사 등을 거쳐 수상자가 결정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경기도 배·사과 품평회에서 안성 배가 최우수상 및 우수상을 수상함으로 안성 배의 우수한 품질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안성 배농가가 고품질의 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4년 10월부터 내리고가차도 하부(면적 4,230.5㎡)에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내리고가차도 그린인프라 확충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부지는 양편으로 중앙대학교와 롯데캐슬 아파트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38국도 차량들로 인해 탄소발생이나 재비산먼지의 발생이 높은 지역이다. 또한, 38국도로 인해 생태계가 단절된 유휴부지로 다량의 생활쓰레기 투기로 민원 및 먼지 발생, 소음 민원 등 다수 접수된 바 있다. 다소 우범지역으로 전락되고 있어 안성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경기생태마당 조성사업을 신청하여 지난해 12월 선정되어 2024년 10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수원국토관리사무소의 도로점용허가를 득하여 공사를 진행중에 있다. 이 곳은 남(중앙대방향)과 북(롯데캐슬아파트 방향)으로 나누어 식생과 경관조명을 설치를 하고, 남쪽은 일조량이 풍부하여 다양한 식생을 조성할 계획이며, 북쪽은 음지식물과 생태시설물(게비온옹벽, 열주)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내리고가차도 그린인프라 확충사업에 대해 설명을 하였으며, 지역주민들 반응 또한 좋다. 롯데캐슬아파트 주민들은 “먼지, 버려진 오토바이, 자전거, 죽어 있는 새들 많았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2024년 첫눈 예보에 따라 27일 새벽 강설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블랙아이스로부터 시민들의 안전한 출근길을 위해 밤샘 제설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26일 저녁 11시부터 인력 29명과 제설장비 38대를 투입해 도로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결빙취약구간(고갯길 및 터널 진출입로 및 교량 등)을 중점적으로 친환경제설제 63톤을 두 차례에 사전 살포하는 등 밤샘 제설작업에 총력을 다했다. 김보라 시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초기 대응 단계부터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관내 설치된 CCTV등을 활용하여 제설작업이 미비된 구간을 모니터링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이어 “29일인 금요일까지 강설이 예상되는 바,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여 주시고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며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호수 일대에서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 중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된 큰기러기(Anser fabalis)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찰됐다고 밝혔다. 큰기러기는 시베리아 동북부 지역의 겨우내 추위를 피해 한반도를 찾아 월동하는 대표적인 겨울철새로, 전체적으로는 흑갈색 날개깃에 주황색 장화를 연상하게 하는 양발과 눈송이를 닮은 흰꼬리털이 특징이다. 조류생태과학관은 다양한 철새종들이 매년 같은 번식지나 월동지로 돌아가는 회귀성(homing)과 기후변화나 서식지 환경파괴에 민감한 철새들의 생태특징을 고려할 때, 큰기러기의 왕송호수 재방문은 성공적인 먹이활동과 생존을 위한 적합한 장소임을 의미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의왕도시공사 노성화 사장은 “철새들이 매년 다시 찾아오는 철새 도래 환경 조성 및 생태 보전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ESG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