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과학교육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소통하는 ‘미래를 만드는 과학교육, 2024 경기과학교사한마당’을 오는 30일 용인 HL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 경기과학교사한마당은 과학교육 성과와 사례를 공유하고 미래형 과학수업 체험으로 현장 중심의 과학교육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초·중·고 교사들이 17개 분야별 강좌와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참여한 260여 명 교사들과 과학교육의 모든 것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과학교육 전문성을 키우고 모두를 위한 경기과학교육을 실현하며 현장 중심의 연구 문화를 조성할 수 있다. 이번 한마당에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빅테크 기업에서 본 과학교육의 동반자: 과학교사와 코파일럿(copilot, 부조종사)’특강을 시작으로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 발전방안 정책연구 포럼이 진행된다. 이어 ▲2022 개정 교육과정 기반 개발 수업 ▲연구‧선도학교 ▲지역 특색 과학교육 ▲창의과학대회지도 사례를 공유하고 ▲경기 미래형 과학실 수업박람회를 운영한다. 정책연구 포럼은 과학중점학교 운영성과 분석, 재지정 평가 기준, 발전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를 제안하고, 교수와 교사의 지정토론, 현장 참석자 의견 수렴을 거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추진 중인 ‘새빛돌봄’ 서비스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빛돌봄은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에는 최대 100만 원까지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재준의 더 라운지 3화'에서 “돌봄 없는 세상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새빛돌봄은 가족의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따뜻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준의 더 라운지 3화'는 새빛돌봄 현장에서 활동 중인 이행순 센터장과 요양보호사로서의 어려움과 보람을 이야기 했다. 이행순 센터장은 2009년부터 돌봄 서비스를 시작하며 자격증을 취득했고, 현재는 전문성을 살려 수많은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센터장은 “요양보호사의 가장 큰 직업병은 신체적 부담과 심리적 스트레스”라며, “휠체어 이동이나 목욕 보조 과정에서 생기는 골격계 질환과 더불어 자존감 상실도 큰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제공했을 때, 특히 맛있는 고등어 조림 같은 작은 것에서도 큰 감사와 만족을 받을 때 보람을 느낀다”며 "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새벽 2시 폭설로 아케이드가 붕괴된 의왕시 도깨비시장을 찾아 피해 상인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약속했다. 도깨비시장은 습설로 인해 구조물이 붕괴되면서 상당수 점포가 문을 닫아 상인들의 생업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긴급대설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점검한 뒤, 세 번째 대설 대응 민생 행보로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이충환 상인연합회장은 “우리 지사님이 시장에 관심이 많으시니 걱정을 덜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고, 김 지사는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라며 “잔여 구조물을 빨리 철거해 하루빨리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붕괴된 아케이드 주변을 둘러보며 김 지사는 상인들과 직접 대화하며 복구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한 상인이 “냉동식품을 보관하던 점포가 정전됐다”고 호소하자 김 지사는 “한전과 이미 협의 중이며 최대한 빨리 전력 복구를 돕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필요하면 재해구호기금을 사용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며 신속한 복구와 상인들의 생업 재개를 약속했다. 경기도는 시장·군수가 피해를 확인한 소상공인에게 재해구호기금을 신청하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 중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29일 브리핑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지시에 따른 주요 조치 사항을 발표했다. 이 실장은 "김 지사께서 '재정을 아끼지 말고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제설제와 제설장비 등을 확보하고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하셨다"며 도의 대응 상황을 설명했다. 경기도와 시·군은 약 5만 톤의 제설제를 살포하고 제설 장비 9762대를 투입해 퇴근길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민간 장비도 임차하며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시·군 간 제설 자원을 공유하는 '행정응원 체계'를 가동해 자원이 부족한 지역에 신속히 지원하고 있다. 군포시에 제설제 200톤을 화성시가 지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또한, 공무원, 이·통장, 자율방재단 등 25만여 명이 이면도로와 보행자도로 후속 제설 작업에 투입됐다. 대중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퇴근 시간대에 시내버스와 법인택시를 집중 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지난 26일 시흥시의회 소담뜰에서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1회 대학과 도시 포럼 지역 현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역 현안 세미나’는 기존의 광범위한 주제를 다루는 ‘대학과 도시 포럼’ 구성과는 달리, 시 지역별 현안을 중점 맞춤형으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전문가, 관계 부서, 이해관계자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세미나에는 관계자 8명이 참석했으며, 첫 번째 세미나는 김찬심 시흥시의회 부의장의 제안으로 ‘시흥 원도심 지역의 생활 여건 개선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충호 서울시립대학 교수는 ‘시흥시 원도심 발전을 위한 제언’ 발표를 통해 타 지자체 사례를 기반으로 원도심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광명시 뉴타운 재개발, 경기광주 광역교통 개선, 영주시 공공건축 사례 등을 소개하며 시흥 원도심에 적용할 수 있는 전략을 설명했다. 김충호 교수는 “원도심에 사람들을 끌어모을 수 있는 장소 기반 전략계획이 필요하다”라면서 “강동구 엔젤 공방 거리 사례와 같이 지자체 지원을 통해 원도심의 색채를 살리면서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장소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7962명을 모집한다. 올해 사업 참여 인원 7302명보다 660명이 늘어난 규모다. 사업비도 늘어 올해 327억원에서 29억원 증가한 356억원을 투입한다. 모집은 ▲아동시설 동화구연, 동네사랑 환경감시원 등 공익활동(5005명) ▲공영 주차장 관리원, 초교 아침돌봄교실 보조교사 등 노인 역량활용(1710명) ▲애견 카페, 떡 제조 등 공동체사업단(906명) ▲경비원, 미화원 등 취업알선형(341명) 등 4개 유형에서 이뤄진다. 유형별로 공익활동은 월 30시간 근무에 활동비 29만원을 받게 되며,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다. 노인 역량활용 유형은 월 60시간 근무에 활동비 63만4000원을 지급하며,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 대상이다. 공동체사업단과 취업알선형은 근로계약 체결 내용에 따라 내년도 최저임금 시급(1만30원)을 적용한 활동비를 받게 되며, 60세 이상 성남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근무 기간은 유형별 10~11개월간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면 거주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일상 돌봄 서비스를 편다고 29일 밝혔다. 대상은 ▲질병,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 ▲아픈 가족을 부양하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 돌봄 청년(13~39세)이다. 소득수준별 10% 이상 또는 전액 본인부담금을 내고서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 관리, 심리 지원 등 3개 분야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 계층은 무료다. 성남시가 서비스별 대상자에게 바우처(쿠폰)를 지급하면, 내년 1월 1일부터 6개월간 지역에 등록된 일상 돌봄 제공기관(22곳)에서 해당 분야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내년 상반기 6개월간 3750만원(국비 70%, 도비, 시비 각 15%)이며, 서비스 인원은 16명이다. 돌봄을 희망하는 대상 청·중장년은 오는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신분증과 신청서(성남시청 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일반공고), 진단서, 공공·민간기관 추천서 등 서비스별 필요 서류를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사회서비스 제공해 복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침수 위험이 높은 반지하 주거지 개선과 거주민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한 반지하 주거상향 법제화 노력이 현실화됐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염태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무)은 27일 침수 위험이 높은 반지하 주거지를 개선하고 거주민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반지하 주거상향 3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지난 7월 12일 염태영 의원과 경기도가 공동 주관한 국회 토론회를 거쳐 마련한 것으로, 반지하 거주민의 주거 상향과 재정착 지원이 주요 골자다. ‘반지하 주거상향 3법’은 건축법,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을 포괄적으로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은 침수 위험 지역에 있는 반지하 주택을 철거하면 기존 반지하 주택의 거실 면적 이상을 지상층 연면적에 합산해 용적률 특례를 제공함으로써 재건축을 유도하고, 특례 면적 중 일부를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해 반지하 거주민의 주거를 상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해당 인센티브는 2035년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우선 건축법 개정안에는 기존 지하층을 거실로 사용하는 반지하 주택을 철거할 경우 지하층 면적을 지상층 연면적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에이즈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1월 29일 죽전휴게소를 시작으로 12월 2일 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에서 캠페인을 연다. 이어 12월 4일에는 분당선 기흥역, 12월 5일에는 기흥구 신갈동에 있는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캠페인을 이어간다. ‘빨간 리본의 약속, 건강한 내일로 가는 길’을 주제로 열리는 캠페인은 시민의 참여로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허물고, 함께하는 예방의 가치를 토대로 서로를 응원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캠페인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에이즈에 대한 익명 상담 서비스와 예방 정보를 나누는 현장 상담과 정보 존 운영 ▲콘돔과 안내 책자가 포함된 ‘예방 키트’ 나눔 ▲올바른 에이즈 이해를 위한 현장퀴즈와 경품 이벤트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세계 에이즈의 날은 단지 특정한 질병을 떠올리는 날이 아니라, 모든 시민이 편견과 차별 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자는 다짐의 날”이라며 “시가 마련한 캠페인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역 상권 육성을 위해 ‘골목형 상점가’ 3호와 4호점을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달 골목형 상점가 1호(보카, 보정동 카페거리)와 2호(동천동 머내마을)를 지정한 데 이어 두 곳을 추가로 지정한 것이다. 제3호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된 곳은 수지구 신봉동 신봉사거리 일원 1만 1783㎡ ‘온누리 상점가’다. 이곳은 일반주거지역 내에 258개의 소매상점이 밀집돼 있다. 제4호 골목형 상점가는 기흥구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일원 1만 5537㎡ 상업지구다. 이곳은 공동주택 단지와 상가를 중심으로 학원 및 도·소매업 점포 248개가 밀집해 있다. 시는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지정·육성하고 있다.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밀집해 있는 구역으로 전통시장이나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과 상권 환경개선 및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시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고객 유입을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4곳의 골목형 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