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을지연습과 관련해 “국가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훈련상황보고를 받은 뒤 “공직자들이 훈련을 충실히 수행해줘 감사하다”며 “시가 군·경·소방과 긴밀히 협력해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어 “북한 김정은이 핵무장 강화를 언급했다”며 “우리가 가정하는 훈련 상황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앞서 18일 최초 상황보고에서도 “단순한 훈련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용인시와 군·경·소방 등 지역 6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해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국가 위기 대응 절차를 점검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전국장애인역도대회가 18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개막해 22일까지 5일간 열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후원,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 시·도에서 350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체급·종목별로 기량을 겨루며 저변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도모한다. 대회는 신인 발굴과 실전 적응 훈련의 기회로도 마련됐다.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력 강화와 과학적 훈련법 공유, 역도 전반의 정보 교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역도는 한계를 넘어서는 도전의 스포츠”라며 “선수들의 도전 속에서 관객과 도민이 희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장애인체육을 체육정책이자 복지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장애인체육 예산을 전년 대비 32% 확대했고,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체육인 기회소득을 도입했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및 화생방테러 대비 훈련을 20일 실시한다. 오후 2시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시청사거리범계사거리비산사거리 구간에서 5분간 차량 통제와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인근 건물 지하로 이동해 라디오(FM 97.3MHz)나 안전디딤돌 앱을 통해 훈련 상황을 확인한다. 이어 오후 2시15분에는 ‘경계경보’ 발령에 따라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한 뒤, 오후 2시20분 해제 후 일상으로 복귀한다. 동안구 비산동 이마트 안양점에서는 주민 대피 시범훈련과 함께 행동요령 교육이 마련된다. 같은 시각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는 화생방 테러 대응 실제훈련이 열린다. 2506부대, 화생방 대테러부대, 안양소방서, 만안경찰서, 만안보건소 등 6개 기관 70여 명이 참여해 생물작용제 테러 상황에 대응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빈틈없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길배 전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18일 수원컨벤션센터 제7대 이사장에 취임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정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1963년생인 정 이사장은 경기아트센터 문화사업본부장, 동랑예술원 예술사업본부장, 용인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을 거치며 문화기획·경영·제작 분야에서 30여 년간 경력을 쌓았다. 정길배 이사장은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경험과 열정을 바탕으로 수원컨벤션센터의 도약을 이끌겠다”며 “시민들이 찾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5일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안성맞춤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전통시장 단골 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열리는 ‘안성 장마당 축제’를 앞두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전통시장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거래 공간이 아닌 공동체의 중요한 터전”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축제에 함께해 전통시장의 활기를 느껴달라”고 말했다. ‘안성 장마당 축제’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안성맞춤대로와 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린다. 낮에는 가족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 밤에는 어른이 체험존, 공연, 먹거리 부스, 디제잉 파티 등이 준비된다. 시는 이번 캠페인과 축제를 계기로 전통시장 방문이 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실질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25개 읍면동에서 주민자치회 주관 ‘2025년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과 자치계획(안) 수립 등 지역 현안을 주민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다. 올해는 주민자치회 전면 전환 이후 처음으로 개최돼 주민 제안 사업이 다수 상정된다. 총회는 각 읍면동에서 하루씩 열리며, 운영·결산 보고, 자치계획 발표와 토론, 참여예산 제안사업 투표, 감사 결과 공개 등이 진행된다. 한승훈 평택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총회 준비에 힘쓴 위원들과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의견을 모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주민총회는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정하는 민주주의 현장”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주민총회 결과를 반영해 2026년 자치계획을 최종 확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9월부터 ‘팽성2배수지’를 운영해 팽성읍 전역에 안정적 수돗물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83억 원을 투입해 배수지 용량 1만2천㎥/일 규모로 건설됐다. 관 직경 700~800㎜, 총연장 21㎞ 송·배수관로를 신설해 팽성읍의 저수압 문제와 단수 위험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비전2배수지 단일 관로에 의존해 관로 사고 시 팽성읍 전체 단수 가능성이 컸다. 그러나 새 배수지 운영으로 공급망이 이중화되면서 안정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팽성2배수지는 스마트 관망 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수위·수질 센서를 갖췄다. 물 사용 패턴에 따른 수요 예측과 자동 제어가 가능해 단수 사고나 급격한 수요 증가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수압이 크게 개선돼 주민들의 급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수지 상부는 시민 체육·휴게 공간으로 꾸며져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행정안전부 상반기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해 교량 보수,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청소년문화의집 개선 등 재난안전·생활 인프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확보한 예산은 ▲탑동대교·은계대교 교면 재포장·구조물 보수(2억 원)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 방호울타리 및 보도블록 정비(3억 원) ▲오산중앙·꿈빛나래 청소년문화의집 시설 개선(5억 원) 등 총 3건이다. 시는 통행량이 많은 탑동·은계대교 보수를 통해 교량 안전성을 높이고, 문시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로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노후화된 청소년문화의집 시설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교량 보수와 보호구역 정비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이고, 청소년문화의집 개선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19일 경기도의회 양당 대표단과 조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교육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용욱 수석부대표,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 이용호 수석부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정책 공감대 형성과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경기도교육청-도의회 여야정 협치위원회’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 위원회를 통해 주요 정책·조례안, 예산안, 사회적 현안을 사전 논의하고 합의점을 찾아가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임 교육감은 ▲학교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 ▲대입제도 개선을 위한 AI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도입 등 핵심 현안을 제시하며 “도의회와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번 논의를 계기로 도의회와의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고, 학생과 지역사회를 위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교육정책 실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 13일부터 14일 사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고양·김포·파주·의정부·양주 등 경기북부 5개 시군에 총 11억 원의 응급복구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호우는 시간당 고양 105mm, 김포 101.5mm 등 경기 북부지역에 많은 비를 동반해 도로와 교량, 전기·통신설비 등이 파손·유실되는 등 피해를 초래했다. 특히, 파주시는 누적강수량이 317.5mm에 달했으며, 도 평균은 160.1mm로 집계됐다. 이에 도는 신속한 피해 시설 복구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고양시 3억 원을 포함해 5개 시군에 도 재난관리기금 11억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응급복구비는 ▲시설물 긴급 복구 ▲잔해물 및 토사 처리 ▲위험수목 제거 ▲시설물 보강 및 안전조치 등 피해 시설의 응급복구와 긴급조치에 사용된다. 복구비 집행 후 남는 보조금은 해당 지역 피해 시설물 방재성능 보강 등에 사용 가능한 항구복구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는 20일까지 피해 시군에 응급복구비를 교부해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고, 추가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앞서 도는 7월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 포천시 등 8개 시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