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 달 29일 안성시 젖소농가에서 발생한 럼피스킨 관련 안성지역 방역대(발생농가 반경 5km)에 내려졌던 농가 이동제한 조치를 29일자로 전면 해제했다. 이동제한 조치 해제는 백신 접종 후 1개월이 경과하고, 최근 4주간 추가 발생이 없었으며, 안성지역 방역대 내 151곳 소 농가의 정밀검사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따른 조치다. 방역조치 해제에 따라 해당 방역대에 있는 소 농장에서의 생축, 분뇨, 축산차량 등의 이동제한이 모두 종료됐다. 경기도는 앞서 럼피스킨이 발생한 즉시, 발생 농가의 감염이 확인된 소를 살처분하고, 방문자·차량 등의 이동을 차단하는 한편, 도내 모든 소 농가에 대해 백신 유예개체 접종 독려와 축산농가, 사료회사, 집유업체, 분뇨 처리업체, 도축장 등 관련 시설에 대해 집중 소독과 매개 곤충 방제를 강화했다. 경기도는 강도 높은 방역 조치로 인해 럼피스킨으로 인한 축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추가 발생 없이 도내 방역대의 이동제한을 모두 해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 이후에도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며 축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41.3cm의 기록적인 눈이 내렸지만 다행히 기온이 내려가지 않아 제설이 순조로왔다며 전 직원이 제설 작업을 하고 있지만 29일 오후 다시 눈이 내릴 예정이라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예비특보 단계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간 군포시는 제설장비 26대가 모두 동원되고 밤샘 작업으로 대로변 통행에는 지장이 없으나 이면도로와 골목길에는 쌓인 눈으로 걷기에 불편한 상태다. 군포시는 29일 새벽 주요 간선도로와 고가교, 지하차도 등 취약지역에 결빙에 대비해 제설제를 뿌려 놓았다. 29일 09:00 전 직원은 필수요원을 제외하고 각 동으로 나가 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눈을 치우며 보행로를 확보하고 있다. 29일 09:00 재난상황실에 집계된 이번 대설 피해는 젖은 눈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90여 그루의 나무가 부러져 도로 위로 넘어졌다는 신고가 이어져 치우고 있다. 철쭉공원주차장, 골프연습장 등 6개소 구조물이 눈의 무게로 주저 앉았으며 농업용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9개소가 주저 앉았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8일 일부 학교장재량휴교로 휴교했던 학교들은 29일 모두 정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제설제는 당초 1,121톤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12월부터 바우처택시의 운영 규모를 기존 234대에서 576대로 대폭 늘려 비휠체어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의 증진에 한발 더 다가서게 된다. ‘바우처택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협약을 맺은 택시운송사업자(개인 및 법인)들이 참여하는 제도로 이용자는 1,500원의 요금을 부담하고 나머지 운행요금은 화성시에서 택시운송사업자에게 보조한다. 바우처택시 이용대상은 비휠체어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비휠체어 이용자 등이다. 민영섭 교통국장은 “이번 바우처택시 확대를 통해 비휠체어 이용자들의 효율적인 배차가 가능해질 것이며, 대기 시간을 줄여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화성시의 모든택시를 바우처택시로 확대해 교통약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2024년 외국인 무료진료사업을 마무리하며 28일 ‘외국인 무료진료 성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외국인 무료진료사업은 화성시서부보건소와 의료나눔봉사단이 협력해 추진됐다. 의료나눔봉사단은 관내 의료기관, 약사회, 자원봉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이 참여하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의료봉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의료복지 강화를 목표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평가회에서는 2024년 성과 보고와 함께 2025년 사업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특히, 서남부권에 거주하는 외국인 비율이 높은 만큼 수혜 대상을 늘리고, 검진사업을 연중 정례화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행사에 참석해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와 지원에 앞장서 준 모든 기관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성시가 누구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포용적 복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올해 외국인 무료진료사업은 총 341명의 외국인과 취약계층이 의료 혜택을 받았다. 주요 국적은 네팔(17%), 우즈베키스탄(1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28일 ‘남양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으로 제24회 자연환경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도시숲 조성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차단과 시민들의 휴양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자연환경대상 공모는 한국생태복원협회가 주관하며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및 생태계서비스 향상을 위한 성과를 평가하는 공모전으로, 자연환경보전 및 복원사업의 대국민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관을 발굴해 수상한다. 이번 제24회 공모전에서는 화성시 외에도 여러 지자체가 경쟁해 성과를 발표했으나, 화성시가 혁신적 사례로 인정받아 최우수상인 환경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화성시가 2023년 조성한 남양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은 도심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고, 훼손지를 복원해 지속가능성을 전문가들에게 입증 받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도시숲은 총면적 약 11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지역에 조성됐으며, 수만 그루의 나무 식재와 생태 저류 및 둠벙 조성으로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흡착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장기간 방치된 폐석산을 복원함으로써 생태축 연결성을 강화하고 생물다양성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28일 지역화폐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주식회사와 화성시인재육성재단과 함께 ‘코나아이 소상공인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나아이 소상공인 장학사업’은 코나아이주식회사가 조성한 사회공헌재원을 장학기금으로 해, 5년간 100명씩 총 500명의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에게 생활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화폐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지역화폐로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연매출 12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다시 한번 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장학사업의 장학기금이 될 사회공헌재원은 경기도와 코나아이 간 협약에 의거하여 지역화폐 운영 대행을 하면서 발생한 매출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자 조성된 자금으로, 2025년까지 2029년까지 매년 1억원씩 약 5억원 가량의 장학기금을 기부할 것을 협약했다. 이를 통해 민간기업의 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면서,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역내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 같아 매우 뜻깊은 협약”이라며 “지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9일 오전, 이민근 시장이 역대급 폭설로 피해가 발생한 안산화훼단지 이동꽃마을을 현장 점검했다고 밝혔다. 역대급 폭설이 내리면서 안산 지역에는 평균 30cm 이상의 눈이 쌓였다. 이로인해 도로 적설, 결빙을 비롯해 비닐하우스가 내려앉는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며 시민 불편이 가중된 상황이다. 이민근 시장은 현장에서 비닐하우스 추가 붕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주변 도로에 대한 선제적 제설작업을 주문했다. 피해가 발생한 안산화훼단지 소상공인에 대해선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주민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제설작업과 안전조치를 추진 중이며, 이번 주말까지 모든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민간 장비를 활용한 대규모 복구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민근 시장은 “폭설로부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과 보강 공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하며 폭설 피해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에게 행정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5년 겨울방학 대학생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겨울방학 행정체험 아르바이트 모집은 공고일(‘24.11.28.) 기준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생 또는 의왕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우선 선발 5명과 일반 선발 15명, 총 2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은 12월 2일 오전 9시부터 12월 8일 오후 6시까지 시청 홈페이지(소통참여'신청접수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 추첨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선발된 대학생은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27일까지 시청, 도서관, 보건소 등 의왕시의 각종 행정기관에 배치되어 자료 정리, 현장 업무 보조 등 다양한 행정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대학생들이 이번 행정체험 아르바이트를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28일 고현동 우촌경노회관(남부대로 451-19)에서 고현2지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2025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안내 및 토지소유자의 의견 청취 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고현동 17번지 일원 245필지(69,572㎡)에 대해 2025년 지적재조사사업(고현2지구)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실시계획 내용에 대한 개별 통지한 바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을 하게 되면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및 그에 따른 소송 등 사회적 비용 절감, 지적 경계측량에 소요되는 비용 감소, 토지에 대한 안정적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가정책 사업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신규 자원봉사 등록단체들을 대상으로 소통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간담회를 오산시자원봉사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19개 신규 자원봉사 단체 단체가 참석했으며, 자원봉사 등록증 전달식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2024년 주요 성과 △2025년 자원봉사 네트워크 사업 계획 △자원봉사 단체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단체들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강조하며, ‘자원봉사로 하나 되는 행복한 오산’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이경용 오산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신규 단체들에게 센터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적극 지원해 자원봉사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