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9일 동두천시청소년수련관에서 ‘시군 단위 영유아 보육업무 이관 모델’ 개발을 위한 실무 회의를 열고, 보육 행정 일원화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월 1일 자로 지방공무원 5명을 동두천시에 파견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장 실무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군 영유아 보육행정 구조를 분석하고, 조직·인력·자치법규 등 핵심 요소를 반영한 실행계획(안)을 구체화했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시군 단위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의 첫걸음”이라며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시군·교육지원청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보육 업무 이관에 따른 제도적 기반 마련과 정책 실행 방안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재난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고령층 및 거동불편자 등 대피 취약계층 1549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이장·통장·자율방재단 등 지역 인적자원 453명과 1:1 또는 1:多 매칭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관내 15개 읍면동 전 지역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생활권을 기준으로 실질적 대피 지원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각 읍면동별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대상자 변동에 따른 정보 갱신도 정기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이번 매칭이 단순 통계에 그치지 않고, 재난 시 즉각적 대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 앞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 사회가 함께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취약계층 보호에 지역 인적자원의 역할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오는 17일 금광면 금광호수 수석정 수변화원 일대에서 ‘제10회 금광호수 달빛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롭게 개장한 수변화원의 준공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축제는 금광면 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준공 기념행사는 오전 11시 메인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행사 개막은 지난해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금광면 주민자치 동아리의 고고장구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국궁, 드론 체험, 도자공예 및 천연염색 시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민 동아리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문화장터, 먹거리 부스, 푸드트럭 등이 운영되며, 달빛 노래방과 영화관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유채꽃이 만개한 수변화원에는 포토존도 조성돼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행사로, 수변화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8일 저녁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가칭)용인FC의 제1호 공식 서포터즈로 ‘용비어천가’를 인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직접 참석해 인증서를 전달하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응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용인FC가 시민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비어천가’는 2022년 10월 창단을 염원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2025년 5월 기준 213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공식 서포터즈로서 홈경기 응원, 팬 문화 조성, 구단 홍보, 지역사회 연계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용인시는 제2, 제3의 서포터즈 모집도 진행 중이다. 서포터즈로 참여하려면 30명 이상 회원을 구성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공식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모집 공고와 신청서 양식은 용인시축구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시민프로축구단(가칭 용인FC)은 2026년 2월 공식 창단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8일 용인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AMP) 제41기 수강생을 대상으로 ‘알면 유익한 생활의 지식’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은 처인구 포곡읍 라마다호텔 허브홀에서 열렸다. 이 시장은 세계 유명 브랜드와 예술작품의 기원과 상징을 사례로 들며 창의성과 상상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스타벅스, 고디바, 롯데, 아마존 등 브랜드의 이름과 로고에 담긴 역사적·문학적 배경을 소개하며 “관찰력과 상상력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원천”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스타벅스 로고의 ‘세이렌’은 고대 신화 속 존재이고, 브랜드명은 소설 『모비 딕』의 항해사 이름에서 따왔다. 고디바 초콜릿은 11세기 영국 귀족 부인의 실화를, 롯데는 괴테 소설 속 인물 ‘샤를로테’에서 유래했다는 설명도 더했다. 이 시장은 초현실주의 미술작품을 예로 들어 “예술은 기존 시각을 전복하고 가능성을 확장하는 도전”이라며, 행정도 마찬가지로 창조적 접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마존 로고에 숨겨진 A부터 Z까지의 화살표처럼, 세상의 모든 것을 담고자 한 발상이 브랜드의 힘이 됐다”며, 창조적 관점이 일상의 정책에도 적용될 수 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직원 행정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433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9일 “교육공동체 간 소통 강화와 디지털 행정 고도화를 목표로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현재 조달청 사전규격 공개를 마쳤으며, 오는 6월 중 참여 기업을 선정해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플랫폼 주요 내용은 ▲AI 기반 교육공동체 포털 및 대화형 서비스 ▲학교·학부모 간 소통을 위한 정보 원패스 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업무 협업 체계 ▲AI 모델 연계 디지털 행정기반 구축 등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초거대 AI 플랫폼 실증사업’에 참여해, 일반 민원과 학교생활기록부 작성 관련 챗봇 실증 테스트를 실시했다. 해당 결과는 플랫폼 설계에 반영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오는 11월 일부 기관에서 시범 운영한 뒤, 2026년에는 도내 전 기관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유성석 정보화담당관은 “AI 기반 디지털플랫폼은 교직원에게는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학부모와 학생에게는 개선된 소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수원삼성 블루윙즈와 협력해 수원월드컵경기장을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경기장’으로 운영한다. 도는 오는 11일 수원삼성과 천안시티FC의 경기부터 경기장 내 모든 푸드트럭과 매점에서 다회용기를 전면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관람객은 경기장에서 음식을 구매할 때 일회용 용기 대신 수원삼성의 상징색인 파란색으로 디자인된 다회용기를 제공받는다. 음식 종류에 관계없이 모든 메뉴에 다회용기가 적용된다. 식사 후에는 경기장 내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용기는 위탁 세척 전문업체가 수거해 7단계 고온 세척과 건조 과정을 거쳐 재사용된다. 도는 경기장 전광판과 현수막, 운영요원을 통해 다회용기 반납 방법을 안내하고, 이용자 대상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용균 자원순환과장은 “스포츠 팬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은 친환경 경기문화 조성의 좋은 출발점”이라며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모델로 도내 프로스포츠 경기장 전반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민간 부문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카페 내 텀블러 세척기 설치, 공공 축제 다회용기 도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행사를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며,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1인당 최대 환급액은 2만 원이며, 3만4천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8천 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행사에는 수산동 내 59개 점포 중 43개 점포가 참여하며, 냉동 수산물, 선어, 조개류, 활어, 건어물 등 다양한 품목이 해당된다. 참여 점포 목록은 수원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환급은 행사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결제한 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제출하고, 본인 확인을 거친 후 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 ‘꿈it(잇)다’를 9일 개통했다. 해당 시스템은 도내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가평, 고양, 구리남양주 등 북부 8개 교육지원청 소속 757개 학교에서 우선 개통했다. 오는 23일 수원, 성남, 용인 등 남부 17개 교육지원청 소속 1799개 학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꿈it다’는 학생 이력 관리, AI 기반 진로·진학 로드맵, 온라인 모의면접, 6개 언어 다국어 지원 등 기능을 갖춘 온라인 플랫폼이다. ‘교육디지털원패스’ 포털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학생과 교사는 상담 자료와 면접 예약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도 로그인 없이 진로 정보 콘텐츠 열람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은 시스템 개통에 앞서 25개 교육지원청 선도 교원이 소속된 학교에서 시범 운영을 실시했고, 교사 연수 및 사용 안내 자료 제공, 콜센터 운영 등을 통해 현장 적용을 준비해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꿈it다’ 시스템을 통해 학생 주도의 진로 설계 환경이 조성되고, 교사의 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시민들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무인 기부 단말기 ‘나눔 키오스크’를 시청 민원여권과 앞에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복지법인 시흥시1%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시가 설치를 지원한 것으로, 지난 4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키오스크를 통해 시민 누구나 신용카드를 이용해 직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기부 방식은 간단한 터치만으로 진행되며, 지정 기부와 비지정 기부 모두 가능하다. 1회 최대 기부액은 30만 원이다. 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서류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은 점이 특징이다. 시는 앞으로 이 키오스크를 각종 행사장 등 외부 현장에도 이동식으로 운영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생활 속 기부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1%복지재단은 모금된 후원금을 활용해 관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기부 문의는 재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