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전은경)와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이 수원 규장중학교에서 ‘첨단 에듀테크 기반 건강증진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하며 현장 중심 건강교육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개교한 신설학교 규장중의 1학년 학생 101명을 대상으로 권선배움마루 다목적 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AI 신체 건강점검 ▲눈·귀 건강 ▲비만·건강관리 ▲행복등 만들기 등 네 개 체험형 부스로 구성돼 최신 에듀테크 장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 방식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AI 기반 신체 분석 장비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했고, 비만 체험복을 입고 줄넘기·훌라후프 활동을 하며 비만으로 인한 신체 부담을 체감했다. 눈·귀 건강 체험 부스에서는 생활 속 건강 관리법을 학습하고 데이터를 실시간 확인하는 교육이 이뤄졌다. 정서·마음 건강을 위한 ‘행복등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학생들은 엽서에 개인의 긍정적 기억을 기록하고 이를 조명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자기 성찰을 경험했다. 민정원 규장중학교 교장은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학생들이 건강을 데이터로 이해하고 몸으로 느끼는 교육의 효과가 매우 크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기후위기를 인권적 관점에서 규정하며 “기후 대응의 실질적 실행력은 지방정부에서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2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주관 ‘기후위기 대응 정책 토론회’에서 지방분권형 기후정책 체계 구축을 공식 요청했다. 박 시장은 “기후위기는 환경 문제를 넘어 생명·건강·주거·안전을 위협하는 인권의 문제이며, 기후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상과 가장 가까운 지방정부가 직접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충분한 인력·재정·권한을 갖지 못하면 효과적 대응은 불가능하다”며 권한 이양과 구조 개편을 촉구했다. 중앙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지역 특성에 맞는 기후정책을 활성화하기 위한 8대 정책을 제안했다. 핵심은 ▲탄소중립도시 100개 선정 및 맞춤 지원 ▲국가 기후대응기금의 지역 기후대응기금 전환 ▲지방정부 탄소중립전담 조직·재정 지원 확대 ▲국가 탄소중립위원회에 지방정부 대표 참여 제도화 등 지방정부 중심의 실행 기반 강화다. 또한 ▲교육시설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 확대 ▲지방정부 기후정책 평가 및 우수도시 보조금 지원 ▲지역 맞춤형 컨설팅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의 ‘2040 도시기본계획’이 경기도 최종 승인을 받으며 경기남부 핵심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장기 도시 전략이 확정됐다. 시는 이번 계획에 ‘첨단산업과 문화가 만나는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를 미래상으로 제시하고, 2040년까지 도시 공간 구조와 성장 전략을 구체화했다. 미래상 도출 과정에는 ‘100인의 희망도시시민참여단’, 시민설문, 전문가 자문 등이 활용돼 시민 의견이 대거 반영됐다. 생활권은 기존 동·서 2권역에서 동탄·동부·중부·서부의 4권역으로 확대됐다. 시는 각 권역에 ▲4차 산업 선도 산업경제도시 ▲사람 중심의 성장도시 ▲교육·자연친화 정주도시 ▲융복합 혁신도시 등 차별화된 발전 방향을 설정했다. 2040년 목표 인구는 154만 명으로 잡았다. 토지이용계획은 시가화예정용지 46.852㎢, 시가화용지 102.193㎢, 보전용지 977.276㎢로 확정됐다. 부문별 계획에는 국가철도망·간선도로 확충, 환승시설 강화, 자전거도로 확대 등 교통 인프라 개선이 핵심으로 포함됐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도시 실현, 공원·녹지 확대, 일상 속 녹지 네트워크 구축 등 기후 대응 전략도 담겼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도시기본계획 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4일 주간정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기후대응.안전관리.생활행정 전 분야의 즉각적 개선을 주문하며 “부서.기관 간 협력 없이는 시민 안전도, 탄소중립도 실현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박승원 시장은 먼저 ‘2025 광명시 기후주간’ 첫 개최와 관련해 “탄소중립 목표 점검을 위한 기후 회의가 시민·기업·활동가 모두가 참여하는 구조로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가 204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확정한 만큼 시도 이에 맞춰 정책 틀을 다시 정비해야 한다”며 전 부서 협업체계를 강조했다. 내년 COP 총회 참석 필요성도 직접 언급했다. “국제 흐름을 기관장.실무진이 현장에서 확인해야 정책이 현실적으로 바뀐다”며 관련 국장.장 참석을 지시했다. 전날 광명동굴 딸기 스마트팜 개소를 언급하며 “성급한 민간위탁보다 시가 직영으로 성공 모델을 완성한 뒤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3기 신도시 예정지에서 농업을 계속하고 싶은 주민에게 도시형 스마트농장 전환을 지원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광·체험·판매를 연계한 ‘지속가능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박승원 시장은 주말 직접 관내를 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2일부터 23일까지 배드민턴전용구장에서 열린 ‘제24회 안성시장기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배드민턴협회(회장 손태홍)가 주관했으며, 관내 동호인 500여 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이틀간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에서는 다양한 연령과 급수의 선수들이 조별 경기와 토너먼트에 참여해 팀워크와 기술을 선보였다. 종목별 우승·준우승자에게는 표창패와 상장이 수여됐으며, 대회 전 과정은 안전하고 공정하게 운영됐다. 동호인들은 경기 외에도 우정과 교류를 나누며 생활체육의 본뜻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상은 부시장은 대회사에서 “배드민턴은 순발력과 협동심이 조화를 이루는 생활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동호인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성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종목의 시장기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겨울 축제 ‘2025 오(Oh)! 해피 산타마켓’의 개막을 22일 오산역광장에서 알렸다. 시청에서 오산역까지 이어진 1km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점등식, 레이저쇼, 공연 등이 펼쳐지며 첫날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올해 축제는 오산역 일대를 중심으로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개막 퍼레이드에는 시민산타 9명과 동별 퍼레이드단, 전문 출연진 등이 참여해 도심 곳곳을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가족 단위 시민들도 함께 걸으며 행렬에 동참했다. 오산역광장 개막식에서는 조명 점등과 레이저쇼, 오케스트라 공연 등 본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화려한 조명 연출과 음악이 어우러져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눈썰매장과 체험·판매·먹거리 콘텐츠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버스킹 공연, 캐럴 무대, ‘나만의 트리꾸미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아름다로(눈꽃거리)도 첫날 점등과 포토존을 중심으로 많은 시민의 발길을 모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퍼레이드와 점등식에 함께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도심에서 따뜻한 겨울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와 군포시가 공동 개최한 ‘청춘만남 페스티벌–SOLO만 오산×군포시럽’이 올해 마지막 행사에서 11쌍의 커플을 성사시키며 최고 매칭률인 61%를 기록했다.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열린 3차 행사에는 두 도시 미혼남녀 36명이 참여했고, 1:1 티타임·연애 코칭·레크리에이션·식사 프로그램 등을 거쳐 11쌍이 최종 매칭됐다. 시는 올해 세 차례 행사에서 총 104명의 청년이 참여해 2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전체 평균 매칭률은 54%다. 참가자 만족도는 94%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결혼·연애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도 92%에 달했다. 주민등록초본·혼인관계증명서·재직증명서 등을 통한 철저한 신원 확인과 공공 중심의 건전한 프로그램 운영이 높은 신뢰를 얻었다는 평가다. 오산시는 지난해 단독 운영하던 ‘SOLO만 오산’을 올해 군포시와 협력 모델로 확장해 경기도 최초의 지자체 공동 청년 만남 프로그램을 구축했다. 이는 청년 결혼·만남 지원 정책으로 자리 잡으며 지역 청년들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두 도시가 만든 협력 모델이 기대 이상의 성과로 이어졌다”며 “2026년에는 더 많은 청년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이영인)가 기후변화 대응과 ESG 경영 인식 확산을 위해 SNS 초성퀴즈 이벤트를 24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는 기후변화 관련 문장에서 특정 초성을 맞추는 방식으로, 참여자는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 문제는 에너지 산업 변화와 환경 영향이 큰 ‘□ㅅ□ㅇ’의 친환경 전환이 ESG 핵심 과제임을 강조하는 내용이다. 참여는 공사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 SNS 채널에서 할 수 있으며, 기간은 내달 3일까지다. 정답자 100명에게 음료 쿠폰을 지급하며 발표는 내달 8일이다. 이영인 사장은 “기후변화는 생태계 파괴와 질병 확산 등 사회적 문제를 초래한다”며 “시민 참여를 통해 기후위기 인식을 다시 환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전 부서가 참여하는 사전점검 회의를 열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시(시장 이민근)는 21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겨울철 기상전망, 중점 대응 사항, 부서별 추진 대책 등을 논의하는 관계부서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11월 기록적 폭설 사례를 분석하며 예방 대책과 시스템 기반의 대응 지침 마련에 집중했다. 시는 적설·결빙 취약구간 등 재해우려지역 37곳을 집중 관리하고, 버스정류장·전철역 입구·인도·골목길 등 생활권 제설을 강화한다. 장비 중심의 효율적 제설 체계도 지속 점검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개선 과제와 협업 사항은 전 부서에 공유된다. 시는 현장 대응 체계를 상시 점검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예측을 뛰어넘는 기상이변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 새빛만남-수원, 마음을 듣다’를 통해 시민이 생활 불편을 제기하면 담당 부서장이 당일 또는 일주일 이내 현장을 직접 찾아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현장 즉응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주민 참여 기반의 밀착형 민원 처리 구조를 구축하며 생활 안전과 도시 환경 개선 속도를 높이고 있다. 18일 권선1동 새빛만남에서는 효정초 학부모가 “도매시장 북문 앞 도로의 신호체계가 위험해 아이들 등하굣길 사고가 우려된다”고 건의했다. 교통정책과장은 “오늘 오후 곧바로 민원인과 현장을 함께 살펴보고 개선 방향을 찾겠다”고 답했다. 이재준 시장은 “현장 조사 결과를 즉시 보고하라”며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같은 자리에서 “권선종합시장 주변 사거리 불법 주정차로 혼잡이 심하다”는 민원이 나오자, 김종석 권선구청장은 “현장을 직접 확인하겠다”고 답했고, 실제로 그날 오후 민원인과 함께 현장에 나가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세류1동 새빛만남에서도 “어두운 골목길이 많은데 CCTV가 더 필요하다”는 주민 요청이 제기됐다. 이 시장은 도시안전통합센터 담당자의 현장 방문을 지시하며 “주민 의견을 듣고 필요한 지점을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