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용인시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만든다. 시가 준비 중인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안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전략을 구체적으로 담는다. 기흥과 처인을 잇는 용인 반도체 벨트 조성을 비롯해 ▲지역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 ▲반도체 산업 지원을 위한 원스톱 행정 시스템 구축 ▲기흥 삼성전자의 차세대 메모리 및 파운드리 생산 기반 확충 지원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이 종합계획에 포함된다. 기흥과 원삼을 ‘ㄴ자형’으로 잇는 용인 반도체 벨트는 시의 주요 전략 중 하나다. 시는 기흥구 일원에 들어서는 용인 플랫폼시티 내 소·부·장 연구 및 제조시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확충, 램리서치·세메스 등 반도체 장비기업 등의 기흥 투자, 이동의 제2용인테크노밸리, 원삼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기흥에서 처인으로 연결되는 용인 반도체 벨트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용인의 동서를 관통하는 반도체 고속도로를 건설해 주요 지점을 잇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에 50여 개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이 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다음달 16일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기업 환경 개선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소규모 기업의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노동·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시는 개선 사업비의 70%, 10인 미만 영세기업인 경우에는 최대 80%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며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선다. 사업 대상은 ▲공장 주변 기반시설 개선사업 ▲노동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총 4개 분야이다. 다만, 최근 5년 간 지원을 받은 적이 있거나 자부담 확보가 어려운 경우, 무허가 건물인 경우, 공장을 신·증축한 경우 등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환경 개선 사업에 참여, 선정된 기업 13곳이 올해 환경 개선을 마치고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새롭게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소규모 기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성장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기업은 현장 실태조사와 심의를 거쳐 내년도 1월 최종 선정된다. 신청 방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지역 식품 관련 업체들이 올해로 17년째 ‘사랑의 식품 나누기 행사’를 열어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추석 명절을 앞둔 8월 26일 오전 11시 성남시청 광장에서 7500만원 상당 먹거리를 노인·아동·장애인·여성·노숙인·다문화 등 34곳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행사를 했다. 협회 소속 21개 식품회사와 현대백화점 판교점, 국민은행 성남하이테크 지점,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등 총 24개 업체·기관이 기부에 참여했다. 업체·기관별로 빵, 과자, 떡, 김, 가공육, 쌀, 국수, 라면, 음료 등의 식품을 가져와 사회복지시설 한 곳당 200만~220만원 상당씩 보냈다. 나눔 행사를 주최한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성남지역 식품 관련 업체들의 모임이다. 200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 회원사들이 기부한 식품 나눔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까지 성남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보낸 먹거리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3억8600만원이다. 신성범 협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먹거리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회원사들의 식품 나눔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 내리지구(팽성읍 원정리 일원)에서 5성급 특급 호텔인 인터콘티넨탈호텔 평택 호텔 조성사업 기공식이 26일 열렸다. 이날 기공식에는 평택시 관계자를 포함해 평택시의회, 마을주민, 호텔 기업인 IHG 호텔앤리조트(IHG Hotels & Resorts, 이하 IHG)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진과정 설명, 평택시장과 평택시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세레머니(발파식)를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IHG에 따르면 2025년 오픈 예정인 ‘인터컨티넨탈 평택(InterContinental Pyeongtaek)'은 당초 해당 부지에 ‘보코 평택 캠프 험프리'를 선보일 계획이었으나, 평택지역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지역수요 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브랜드 승격된 '인터컨티넨탈 평택'을 선보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5성급 글로벌 브랜드 유치로 내⋅외국인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평택시의 이미지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은 다음달 1~2일 안양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안양시 진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진로 페스티벌에서는 ‘진로 FLEX’라는 주제로 안양시 학생들에게 올바른 진로 정보 및 다양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온택트 위주로 진행하다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풍성한 진로 교육 축제의 장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진로 토크 콘서트, 꿈이 가수다, 아트 앤 뮤직 동아리대회, 진로 퀴즈, 꿈빛 파티쉐, 교복·생활복 패션쇼, 쭈꿈이 게임(현장 이벤트 5종 게임)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창직 클럽 BLOOM 프리마켓, 대학교 학과 체험, 제4회 경기 미래 직업교육 안양권역 박람회 등 다양한 학과(직업)체험도 준비된다. 또 현장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을 위해 무대 프로그램은 재단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되는 진로페스티벌인 만큼 안양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 안양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서플러스글로벌이 ‘용인 첨단화’에 힘을 싣는다. 통삼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하는 반도체 중고장비 세계1위 유통업체다. 이 기업은 중고장비 유통과 함께 반도체 소·부·장의 테스트베드 설비를 조성하며 사업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단지는 26일 준공을 마쳤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통삼리 일대에 위치한 통삼일반산단은 지난 2016년 착공됐다. 구역면적 약 4만9000㎡, 산업시설용지 약 3만7000㎡의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서플러스글로벌은 이곳에 지상6층(연면적 약 6만8000㎡ 규모)으로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이 클러스터에는 중고장비 유통시설을 비롯해, 테스트 웨이퍼(반도체 원판)를 제작하고 소재・부품・장비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약 3600㎡ 규모의 클린룸이 설치돼 있다. 현재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리펍센터, 트레이닝 센터, 데모(시범)센터 입주가 논의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6000억원 규모의 투자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반도체 기업들이 유치될 경우 연구개발이나 인력양성 사업 등의 협력이 가능해지는 점과, 서플러스글로벌의 반도체 장비 클러스터가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자율주행의 메카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화성시에 이번엔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시설이 들어섰다. 24일 홍익대학교는 화성시 기안동에 위치한 4차산업혁명캠퍼스에서 ‘AI·반도체 융합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020년 화성시와 경기도, 홍익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권칠승 국회의원 등과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에 따른 결과물인 셈이다. AI·반도체 융합연구동은 연면적 7234.6㎡ 약 2천189평으로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이곳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자율주행차 부품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OEM실증클러스터 구축사업’과 ‘스마트 HVAC(공기조화기술) 실증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위해 오는 2023년까지 국비 160억 원을 포함 총 369억 원을 투입해 두 사업의 실증센터를 갖출 방침이다. 준공식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앞으로 홍익대학교 4차산업혁명캠퍼스는 현대 기아차 남양연구소, 자동차안전연구원의 K-City 자율주행실험도시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의 혁신을 이끌게 될 것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16일까지 '202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의 근로ㆍ작업환경, 시가 기반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반 시설 개선사업 ▲노동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4개 분야로 나눠 지원한다. 기반 시설 개선사업은 5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함께 있는 지역의 도로 확·포장, 상·하수도, 소교량, 우수관 정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종업원 200명 미만의 관내 중소기업의 기숙사, 식당, 화장실 등의 설치나 휴게실 개보수비용을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부터 사내 교육장 조성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준공 후 10년이 지난 지식산업센터의 주차장, 화장실, 노후 기계실 등을 보수하는 비용을 총사업비의 70% 이내, 최대 6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관내 지식산업센터 13곳 중 10년이 지난 3곳이 지원 대상이다.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종업원 50인 미만 사업장의 바닥, 천장, 창호 등 작업 공간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다음달 1일 처인구 역북동 역북문화공원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0곳에서 생산한 제품을 선보이는 '마켓 알차다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돕고, 시민들에게도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한다. ㈜도도한나무, 용인도자협동조합, 참맛사회적협동조합, ㈜사라, 판타스틱옵션(주) 등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20곳에서 생산한 가공식품, 치매예방 교구, 생활용품 등 50여 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용인의 사회적경제기업 외에도 고자미영농조합법인 등 경상남도 마을기업 5곳과 경기 평택시, 하남시, 성남시의 사회적 기업 5곳도 참여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 사생대회, 사회적경제 홍보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악기연주체험,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벌룬퍼포먼스, 사물놀이, 클래식 재즈 트리오 공연,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등도 펼쳐진다. 각 부스를 다니면서 스탬프를 모으는 부스 스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관내 제조 중소기업의 근로․작업환경 개선을 통해 근로자의 복지 및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2023년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경기도와 시흥시가 일정 비율의 환경개선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분야는 ▲노동환경 개선사업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 ▲작업환경 개선사업 등 총 세 개 분야로, 참여기업 신청서 접수 기간은 8월 23일부터 9월 5일까지다.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최근 3년 평균 매출액이 300억 원 이하이고 종업원 200명 미만인 중소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기숙사, 휴게실, 화장실 등의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노동환경 개선사업’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지식산업센터의 공공시설물 개보수, 노화 기계실⸳전기실 개보수, 소방시설 설치 및 개보수를 지원하고, ‘작업환경 개선사업’은 종업원 50명 미만의 영세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작업 공간 개·보수, 적재대, 환기장치 설치, LED조명 설치, 소방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지원 비율은 코로나19로 인한 기업 부담을 완화하고자 도비 35%, 시비 35%, 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