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1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자유공간+’ 공모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상 공간에서 시민 참여형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할 예술가(단체)를 모집하는 사업으로, 총 5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최소 6천만 원에서 최대 6천5백만 원까지 지원된다. 총 8개 내외의 프로젝트가 선정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른 예술법인 및 단체, 예술가 및 예술가 그룹이며, 관내 예술단체 및 예술가에게는 서류 심사 시 10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최종 선정은 서류 심의 및 인터뷰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사업 이해도, 프로젝트 적절성, 공간 활용 타당성, 실행 전문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선정된 프로젝트는 4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특정 공간에서 5개월 이상, 10회 이상 운영하는 것이 기준이다. 활동 공간은 기존의 전문 예술 발표 공간을 벗어나 예술가 작업실, 마을 및 커뮤니티 시설, 상업 및 공공시설, 유휴 공간 등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진행된 ‘자유공간29’ 사업에서는 12개 단체가 선정돼 61회 프로젝트가 운영되었으며, 260명의 예술가가 9,500명의 시민을 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박물관은 2월 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입춘첩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 입춘첩은 입춘을 맞아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며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는 전통 풍습이다. 행사에서는 서예가 근당 양택동 선생의 친필 입춘첩을 제공하며, ‘입춘대길(立春大吉)’, ‘만사여의(萬事如意)’ 중 원하는 문구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000원이다. 박물관 다목적실에서는 연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전 11시에는 서화 종이 방향제 만들기, 오후 12시에는 액막이 명태 만들기, 오후 1시에는 꽃·화병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한 회차당 선착순 3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000원이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입춘첩을 통해 전통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전통 공예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문화원이 주관하고 화성특례시가 주최하는 ‘경부직선화 상부연결도로 기념 정월대보름 행사’가 오는 2월 8일 오산동에서 열린다., ‘달빛 아래 화합’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길놀이와 지신밟기로 시작해 전통 가락과 함께 시민들의 흥겨운 참여를 유도한다. 이어지는 줄타기와 조선마술사 공연은 전통문화의 생동감을 전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방에서 관람 가능한 개방형 무대를 마련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일몰 후에는 화려한 쥐불놀이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화성특례시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한다. 메인 무대에서는 정상희 명창이 판소리 흥보가를 열창하며 희망과 복을 담은 이야기를 전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에서는 시민들이 작성한 소원지를 함께 태우며 한 해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 현장에서는 화성문화원의 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시민 참여 앙케이트에 응답한 이들에게 LED 쥐불놀이 키트가 제공된다. 이 외에도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과 푸드트럭이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성문화원 유지선 원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가수 장민호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好時節) : 시간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장민호가 20여 년의 음악 여정을 회고하며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다. 트로트, 국악, 발라드, 댄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열리는 첫 무대인 이번 공연은 장민호가 무명 시절의 기억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 여행을 주제로 한다. 1997년 아이돌 그룹 ‘유비스’로 데뷔한 장민호는 2013년 ‘남자는 말합니다’를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고, 2020년 ‘미스터트롯’ 출연으로 따뜻한 인간미와 배려심을 보여주며 트로트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후 다양한 예능에서도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의 입지를 굳혔다. 티켓은 화이트석(1층) 14만3000원, 민트석(2층) 13만 2000원으로,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재단 CS센터로 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월 1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연극 ‘배비장전’을 무대에 올리며 새해 첫 인사를 전한다. 연극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의 작자 미상 풍자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허세로 가득 찬 성인군자형 인물 ‘배비장’을 통해 양반 계층의 위선과 조선 시대 사회를 꼬집는다. 작품은 단순한 풍자를 넘어 기생 신분의 ‘애랑’을 중심으로 탐관오리의 횡포와 백성과 국가를 살피는 인물을 조명하며 조선 사회의 모순을 심도 있게 다룬다. 연출을 맡은 박현순은 “원작이 가진 지배 계층의 위선을 풍자하는 데서 더 나아가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인간상을 확장했다”며,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애랑’ 역에는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드는 강효성이, ‘배비장’ 역에는 연극배우 백운봉이, ‘방자’ 역에는 극단 돌담의 대표 최종원이 각각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1월 24일부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전석 1만5천 원에 제공된다. 용인시민은 5천 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나 CS센터에서 확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여 특별행사 ‘사복사복 설날맞이’를 1월 30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체험과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복사복 설날맞이’ 행사는 뱀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와 창의적인 놀이를 결합한 독특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북그라운드 도서관의 책을 활용해 뱀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뱀이 그려진 구불구불한 놀이판 위에서 용인시 지역명을 활용한 주사위 놀이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존의 놀이와 차별화된 재미를 더하며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어린이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맞춤 제작된 전통놀이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부터 영·유아까지 모든 연령층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윷점 치기, 손으로 치는 제기, 깡통과 Y자형 막대로 굴리는 굴렁쇠, 팽이 시합 등 다양한 놀이가 진행된다. 특히, 행사 당일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어린이에게는 선착순으로 ‘푸른 뱀 디폼블럭’이 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즐기며 명절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정조테마공연장과 수원전통문화관에서 각각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정조테마공연장 어울마당에서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조선시대 놀이장인(재현 배우)들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열린다. 대왕 윷놀이, 딱지치기, 고리던지기,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와 공기놀이, 종이딱지놀이, 알까기, 구슬치기 등 추억놀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소원을 적어 매다는 소원지 체험과 놀이장인 시상 이벤트도 진행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작은 기념품이 증정된다. 모든 체험은 무료로 제공되며, 방문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인근 공영주차장을 활용하면 된다. 수원전통문화관 제공헌에서는 1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새해를 맞아 특별한 체험 행사 <2025 이름으로 새기는 새해>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천연돌로 나만의 도장을 만들어볼 수 있으며, 각 회차는 오후 2시와 3시로 나누어 진행된다. 체험료는 80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2025년 신년음악회 <그라데이션-G>를 통해 국악의 경계를 확장하며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는 2025년 2월 8일 토요일 오후 4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2025년의 주요 키워드인 ‘그라데이션K’(한국의 K-컬쳐가 세계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융합한다는 의미) 트렌드에 맞춰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자 기획되었다. 김성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이번 공연은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다섯 개의 독창적인 작품들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국악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신진 작곡가 양동륜의 ‘새놀음’이 개작초연으로 선보인다. 젊은 작곡가가 창작한 이 곡은 새로운 감각과 실험적 시도로 국악의 현대적 해석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작품은 중견 작곡가 김대성의 ‘금잔디’로, 그의 깊이 있는 음악적 감성을 담아낼 것이다. 이번 음악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금당 박종선의 1주기를 기리기 위해 준비된 아쟁 협주곡 ‘박종선류 아쟁산조’이다. 이 작품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한 김영길 명인이 직접 연주해 더욱 깊은 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오는 3월 8일 용인포은아트홀 무대에 올라 KBS교향악단과 함께 클래식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다. 베토벤의 협주곡과 브람스의 교향곡으로 채워질 이번 공연은 웅장함과 섬세함, 봄의 따뜻함을 담아낸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 팬들에게 특별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선우예권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대회에서 실력을 입증한 피아니스트로, 이번 무대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한다. ‘황제’는 베토벤의 협주곡 중 가장 웅장하고 화려한 작품으로, 선우예권의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주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2부에서는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정명훈의 세심한 해석과 KBS교향악단의 견고한 앙상블이 더해져, ‘전원교향곡’으로 알려진 이 작품의 자연스러운 풍경과 평온함을 고스란히 전달할 것이다. 관객들은 브람스 특유의 따뜻하고 희망적인 선율 속에서 봄의 시작을 느끼며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VIP석 10만 원, R석 8만 원, S석 6만 원, A석 3만 원으로 책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문화재단이 2025년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공모 접수를 1월 20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하며,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게 활동지원금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에 연고를 둔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며, 예술 현장에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으로 추진된다. 이번 지원사업은 총 지원금 규모가 전년도 대비 6000만 원 증액된 1억3500만 원으로, 자유형 부문 15건에는 각 700만 원, 주제형 부문 3건에는 각 1000만 원이 배정된다. 지원금 외에도 프로필 사진 촬영, 네트워킹 활성화 등의 부가 혜택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주제형 부문에서는 장르 구분 없이 개인이나 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재단이 제시한 세 가지 주제(▲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예술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예술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예술) 중 하나를 선택해 프로젝트를 제안할 수 있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이 창의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가 선순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