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한양대학교 ERICA 영재교육센터 입학설명회를 열고, 본격적인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영재교육센터의 입학 요강과 교육 방향을 안내하고, 학부모와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질의응답도 활발히 이어졌다. 영재교육센터는 안산시와 안산인재육성재단, 한양대학교가 협력해 추진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5~6학년이며, 기초과학과 로봇·AI 분야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생 모집은 7월 14일부터 23일까지이며, 신청 서류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와 요강은 안산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양대 ERICA 백동현 부총장은 “안산과 함께 미래형 교육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경호 기초과학센터장은 “지식 암기가 아닌 탐구 중심 교육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영재교육센터는 단순한 인재 발굴을 넘어, 교육 혁신으로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설립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재)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 안필연)은 ‘2025 정조효문화제 & 정조대왕 능행차 화성구간’ 개최에 앞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정조대왕·혜경궁홍씨 선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화성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를 시민이 직접 이끄는 형식으로, 정조와 혜경궁 역할을 맡을 시민을 선발해 축제의 상징성과 참여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화성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 또는 학교에 소속된 20세 이상 성인이다. 접수는 7월 21일부터 30일까지이며, 본선은 8월 8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심사는 역사적 이해도, 복식 어울림, 표현력, 시민 소통 역량 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선발자는 축제 기간 전통 복장을 착용하고 공식 행사에 참여하며, 홍보 영상·사진 등 콘텐츠 제작에도 함께하게 된다. 재단은 “단순한 분장을 넘어 시민이 역사 속 인물이 되는 상징적 문화 프로그램”이라며 “선발자에게는 각 100만원의 시상금도 지급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또는 정조효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전국 유일의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착공을 앞두고, 콘텐츠 산업의 창작부터 유통까지 아우르는 전 주기 생태계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 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2021년)에 선정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연면적 5198㎡,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한다. 총 사업비는 282억 원이 투입된다. 2027년 개관할 계획으로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예정이다. 클러스터는 ▲1~2층 전시·체험 및 콘텐츠 상품 판매공간, ▲3층 창작 및 R&D 공간, ▲4층 회의실과 기업 사무실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창작자와 기업, 유통 플랫폼이 연계된 산업 허브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VE와 조달청 설계를 완료한 상태로 전시물 기획·연출과 내부 공간 설계 용역도 병행 중이다. 고양시는 콘텐츠 산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클러스터 조성과 동시에 콘텐츠 기반 지원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2024년에는 고양산업진흥원과 함께 ‘IP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운영, 총 13개 기업에 9억2천만 원을 지원 중이다. 특히 실감형 콘텐츠 제작 지원을 받은 5개 기업은 오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폭염이 연일 이어지며 온열질환 위험이 커짐에 따라, 관내 3개 종합병원과 협력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참여 의료기관은 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 3곳으로, 시흥시보건소와 실시간 환자 발생 현황을 공유하며 즉각적인 보고 체계를 운영 중이다. 시는 고령층 안부 확인, 외부 작업장 근로자 대상 폭염예방 홍보도 병행하며, 감시와 예방을 동시에 추진 중이다. 응급 시 빠른 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 연락망도 구축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자주 샤워하고 헐렁한 옷을 착용하며, 고온 환경은 피해야 한다”며 “두통·어지럼증 등 증상이 발생하면 시원한 곳으로 이동 후 수분 섭취하고, 심할 땐 119에 즉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시는 7~8월 집중 폭염 기간 동안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미취업 청년 대상 ‘ALL-Pass(올패스)’ 지원사업의 신청 연령을 기존 만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해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학·자격증 학원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성남시에 1년 이상 거주한 19세~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지원 자격증은 기존 903종에서 1010종으로 확대됐다. 신규 자격으로는 경량 항공기 조종사, 데이터 거래사, 진술 조력인 등이 추가됐다. AI·그래픽 등 민간자격도 포함된다. 저소득 청년의 경우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2023년 또는 2024년에 미사용한 지원금 잔액도 재신청 가능하다. 수강방식은 온·오프라인 모두 인정된다.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어플라이’ 사이트에서 상시 가능하며, 수강확인서·영수증·통장사본 등을 제출하면 자격 확인 후 다음 달 말 청년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성남시는 최근 2년간 총 1만3679명의 청년에게 43억 원을 지원했다. 시는 사업 확대를 통해 청년 취업역량 강화와 경제적 부담 경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인 ‘시민소통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민소통관은 시정 갈등 민원 진단과 조정, 다수 민원 관리, 온·오프라인 소통, 시민협치 사업 등을 전담하는 5급 상당 직위다. 응시원서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시 인사관리과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주말 접수는 불가하며, 우편은 마감일 18시까지 도착분만 인정된다. 시는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적격심사(서류·면접)를 거쳐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최장 5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갈등 예방과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한 인재를 기다린다”며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또는 인사관리과 인재채용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모현읍 처인휴게소(세종방향)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가 누적 매출 4천만 원을 돌파하며 안정적으로 정착했다고 14일 밝혔다. 장터는 지난 5월 정식 개설 이후 매주 일요일마다 열린다. 평균 1천여 명이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4월 27일 시범운영을 거쳐 6월 말까지 총 9회 운영됐다. 장터에는 지역 농가 5곳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여성과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농가 소득 향상과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판매 품목은 계절별 신선 채소와 화훼류 중심으로 구성되며, 직거래 방식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방문객 만족도가 높다. 시는 장터 운영 외에도 관광 정보 제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서고 있다. 처인휴게소 1층 대형 스크린에서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한 관광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3층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관광안내지도와 책자를 비치해, 주요 관광지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부터 관광안내지도 약 1350부, 책자 520부가 소진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처인휴게소 로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장려 기관에 선정됐다. 2022년부터 4년 연속 수상이다. 시는 생활권 내 미세먼지 발생원 정밀관리, 친환경차 보급 확대, 노후차 저공해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기후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2023년 대비 2024년 폐기물 발생량은 2960톤 감소했다. 이는 재활용률 제고와 소각 감축 중심의 자원순환 정책 성과다.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2020년 22㎍/㎥에서 지난해 17㎍/㎥로 23% 줄었다. 시는 시민 참여형 환경 교육과 포럼 등을 통해 저감 정책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나누어 ▲기관장 관심도 ▲발생원 관리 ▲계절관리제 이행 등 22개 지표로 정량·정성 평가가 이뤄졌다. 광명시는 향후 재개발·재건축 지역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AI 환기장치와 버스정류장 저감시설 도입 등 특화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행정과 시민이 함께 만든 결과”라며 “친환경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정부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에 발맞춰 14일부터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콜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소비쿠폰 신청 방법, 지원금액, 사용처 등 주요 정보를 안내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에게 지급되는 대규모 지원금으로, 광명시는 6월 18일 주민등록 기준 총 28만 2천여 명을 1차 지급 대상으로 확정했다. 1차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며, 첫 주(21~25일)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된다. 1차 지급액은 일반 시민 1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 원이다. 2차 신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미사용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성인은 개인 신청, 미성년자는 세대주 신청이 원칙이다. 신청은 경기지역화폐 앱, 카드사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정순욱 부시장 주재로 전략회의를 열고 TF팀을 구성해 준비를 마쳤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한 명의 시민도 소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2일 모나코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WA)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우승한 우상혁 선수에게 축하 전화를 걸고 격려의 뜻을 전했다. 우상혁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2m34를 기록하며 시즌 개인 최고이자 세계 공동 1위 기록을 세웠다. 지난 6월 로마 대회(2m32) 기록을 뛰어넘은 성과다. 이 시장은 통화에서 “7개 국제대회 모두 석권한 건 대한민국 육상 역사상 처음일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용인을 빛내줘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우상혁 선수는 “시장님과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소식을 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선수는 오는 9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 기준 기록(2m33)을 넘어서며 출전권을 확보했다. 올해 우상혁은 체코, 슬로바키아, 중국 실내 3개 대회와 실외 시즌 4개 대회(왓 그래비티챌린지, 구미 아시아선수권, 로마,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등 총 7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8기 취임 직후인 2022년 7월, 우상혁 선수를 용인특례시 소속으로 영입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오는 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E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