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4년 4분기 공무원 노사협의회를 진행했다. 노사협의회에는 정명근 화성시장과 최태성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화성시지부장을 비롯한 시 집행부, 노조 간부 등 24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노사협의회에는 2024년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된 박형일 기획조정실장, 오홍선 도시정책실장, 이택구 소통행정국장, 이상길 안전건설국장, 신순정 의회법무과장, 우정수 지역경제과장, 채민우 동탄5동장 총 7인에 대한 시상과 직장 내 괴롭힘 설문조사 결과보고 및 노사협력 활동 제안, 부서별 노사협의 안건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은 공무원노조화성시지부에서 6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베스트 간부공무원 선정과 직장 내 괴롭힘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조직문화 개선 방안과 재발 방지 대책 추진을 위한 노사협력 활동을 제안했다. 또한, 노사가 함께 ‘행복한 동행으로 함께 나아가는 화성특례시’ 퍼즐 퍼포먼스를 진행하여 2025년도 화성특례시 출범을 축하하고, 노사의 상생과 화합의 다짐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조직문화 개선은 노사 공동의 목표로 양측의 긴밀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공직자가 한자리에 모여 ‘비상계엄 사태’ 이후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주재로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중소기업과 지역 상권이 함께하는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에는 수원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공직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먼저 기업인,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소상공인들은 “비상계엄 사태 이후 거리를 다니는 사람이 줄어들고, 매출이 대폭 감소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20여 년 동안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기호 팔달구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12월은 송년 모임이 많아 소상공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달인데, 올해는 희망이 사라졌다”며 “어제도, 오늘도 예약 취소 전화를 받았다”고 하소연했다. 중소기업인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다. 신용화 ㈜켐피아 대표는 “환율 폭등으로 인해 수입 단가가 높아져 수익이 대폭 감소했다”며 “국외 구매자들도 한국으로 출장 오는 걸 꺼리는 등 잠재적 손실도 크다”고 말했다. 차보용 ㈜보영테크 대표는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소상공인들과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의 올해 운영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 나눔회를 12일 개최했다. 이날 성과 나눔회에는 6개 시범사업 지정기관 교직원, 컨설팅 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시범사업 운영 과정 공유 ▲추진과제 실행의 어려움 및 개선 의견 등을 나누고 2025년 시범사업의 방향을 마련하는 협의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경기형 다‧같‧이 처음학교’로 명명하고,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각 3곳씩 총 6개의 기관을 선정해 지난 9월부터 시범사업을 실행했다. 시범사업 지정기관은 그동안 ▲충분한 이용 시간과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영유아 교육‧보육 질 제고 ▲교사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까지 4가지 추진과제를 공통 적용해 운영했다. 도교육청은 시범사업 지정기관의 추진과제 실행 지원을 위해 시범사업 원장 협의체를 정례화하고, 시범사업 기관 간 협력과 개선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교육청 차원의 점검(모니터링)을 통해 기관 현황 분석과 실행과제의 요구를 파악했다. 아울러 교육‧보육 전문가 집단을 구성해 시범사업 기관의 교육과정 및 연장 과정 운영, 교사 전문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2일 김포 운유고를 깜짝 방문했다. 운유고는 지난 1월 김포 솔터고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2개월간 학교 시설을 공유하며 솔터고 학생들이 정상적인 학사일정을 할 수 있도록 도운 학교. 임 교육감은 “운유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은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힘든 상황을 겪었던 솔터고 학생들을 배려하며 협력의 가치를 실현했다”라면서 “학생 안전과 직결된 학교 화재만큼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건물의 스프링클러는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어 화재 초기진압에 효과적인 수단이지만, 층수나 바닥면적이 일정규모 미만이면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 않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상시 거주하는 기숙사나 빠른 대피가 어려운 특수학교가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소방시설법상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와 관계없이 2026년까지 약 200억 원을 투입해 모든 학교 기숙사와 특수학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 화재 초기 진압이 어려운 필로티 주차장 구조의 학교 474곳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가연성 천장재를 교체하는 등 2028년까지 총 526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한양이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에 선보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의 견본주택이 12월 1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수도권 내 경쟁 단지들과 비교해도 우수한 분양가와 파격적인 계약 조건으로 주목받고 있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전용 59㎡ 기준 3억 4,600만 원대, 전용 84㎡ 기준 4억 5,600만 원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약 1,435만 원(발코니 확장 포함 시 1,453만 원)이다. 이는 인근 평택 구도심 단지 대비 3.3㎡당 약 477만 원 저렴한 수준으로, 최근 경기도 평균 분양가 상승 추세 속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와 총 5%로 설정돼 소비자의 초기 부담을 대폭 줄였다. 이는 일반적인 계약금 10~20%와 비교해 절반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이 단지는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 동, 총 889세대로 구성된다. 전 세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 구조로 설계됐으며, 단지 중앙에 대형 잔디 광장과 주민카페, 어린이놀이터 등 힐링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발코니 확장 시 11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10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총 5명이 수상받는 영예를 안았다고 12일 밝혔다. 화성시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가 경기도에서 유치될 수 있도록 공로한 것에 대하여 정명근 화성시장이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특별공로패에 김민지(화성시청 육상부) 글로벌선수상으로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이 수상 받았고 이외에도 공로상에 생활체육진흥(지도자) 부문 이은경(남양초등학교 배구부), 전문·생활체육부문 이나리(화성시체육회 이사)가 수상 받아 경기도체육대회 2연패를 달성한 화성시의 위상을 높였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올해 개최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경기도가 3연패를 하는 등 경기도의 체육발전을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시는 경기도 및 경기도체육회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우리나라 체육 발전을 위해서 더욱 노력하는 화성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가 ‘군 소음피해보상금 모바일 신청 시스템 구축 사업’이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화성시는 2024년 전국 최초로 군 소음피해보상금 온라인 신청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했고, 전체 신청 건수 약 35,000건 중 11,736건을 온라인으로 신청받아 군 소음피해보상금을 지급했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2024년 우리나라 성인의 스마트폰 사용률은 98%로 전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시는 군 소음피해보상금 신청 서비스를 모바일로 확장시켜서 군소음으로 피해받는 주민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10월 모바일 시스템 개발 용역을 착수하여 12월 개발을 완료했다. 2025년도 군 소음피해보상금 신청부터 모바일 신청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으며, 방문, 우편, 온라인 홈페이지, 모바일 홈페이지 등의 다양한 신청 창구를 통하여 대상자들의 편의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혜정 군공항대응과장은 “2025년부터는 모바일 신청 시스템을 통하여 대상자들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음피해보상금이 군소음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는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1일 발표한 경기형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선정결과에 아쉬움을 표했다. 시는 12일 경기형과학고 신규지정 1단계 예비지정 미선정은 과학기술 교육을 향한 시의 비전과 진정성 있는 노력을 평가받지 못한 결과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과학고 추가지정 발표 전부터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강한 유치 의지를 표명했으며, T/F 추진단을 구성하고, 6월에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화성시연구원과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화성시 과학고 유치를 철저히 준비했다. 특히, 화성 전 지역을 대상으로 ▲32,000㎡ 이상 면적 ▲개교 시기 ▲부지제공 가능 여부 ▲주요기업과의 접근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3단계에 걸쳐 동탄지역을 과학고부지로 선정했다. 동탄지역은 동탄역 중심으로 한 우수한 교통망과 높은 학령인구 및 교육수요를 가지고 있으며, 삼성과 ASML 등 경부라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첨단벤처기업, 카이스트-화성사이언스허브 등 연구개발을 위한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는 지난 10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돼 산 ․ 학 ․ 연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과학교육의 최적지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2일 폭설과 한파,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안전 대책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책반은 류광열 제1부시장을 총괄로 자치행정반, 지역경제반, 사회복지반, 안전관리반 등 4개 반으로 구성했다.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첫 대책반 회의를 주재한 류 부시장은 “지난달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양의 폭설이 쏟아지면서 농가와 기업, 주택 등에 큰 피해가 발생한 데다 국가 경제 위기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가 더 어려워졌다”며 “시민들이 위기를 극복하도록 시가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자는 취지로 대책반을 마련했으니 각 분야에서 면밀하게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예산 집행이나 위기가구 지원 등에 세심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관계부서장들에게 주문했다. 시는 힘든 상황일수록 더 어려워지는 취약계층에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민생경제 안정’과 ‘폭설‧한파 대비 시민 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춰 대책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경기 둔화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비‧투자 분야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고 미사용 예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 공정별, 유형별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민선 8기 공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자족도시로의 도약과 교통망 확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간부회의를 통해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시혁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완전한 자족도시로 새로고침’을 비전으로 삼고, 5대 시정 목표 아래 8대 분야 70개 공약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3년에는 공약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외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순항 중”이라고 강조했다. 공약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시민과의 약속이라는 점에서 공약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며, 시 행정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한다”고 말했다.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사업 외에도 법적 규제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업들이 있지만, 이를 극복하고 시민의 희망을 현실로 바꾸는 것이 공직자들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조성이 발표되었고, 고양시민복지재단이 경기도 설립심의를 통과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