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는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것에 대해 “분노한 민심을 대변한 국회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탄핵 가결을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민생을 지키기 위한 중대한 승리"라고 평가했다. 협의회는 “지난 12월 3일, 45년 만에 부활한 비상계엄과 계엄군의 국회 난입은 2024년 대한민국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사태였다”며 이를 “민주주의를 유린한 폭압적 행위”로 강하게 규탄했다. 협의회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시민들과 국회의원들이 즉각적인 행동에 나선 점을 강조하며 “경찰과 계엄군의 저항 속에서도 국민과 국회의원들은 끝까지 맞섰고, 불과 2시간 30분 만에 계엄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은 민주주의의 힘을 보여준 사건으로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20대와 30대 청년들이 주도한 새로운 형태의 집회 문화를 언급하며 “촛불 대신 응원봉을 들고 K-팝을 함께 부르는 축제의 장으로 민주주의 운동을 승화시킨 국민의 창의성이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12월 7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이탈했던 사건을 지적하며 “박찬대 원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13일 올해 예산보다 2.91% 늘어난 3조 3318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이날 제288회 용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 돼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시의회 예산안 상임위 심사 때 삭감됐던 시민안전과 관련된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 5건, 위생·환경 예산 4건, 문화·관광 예산 5건, 시민참여 사업 3건 등 총 22개 사업 33억 6370만원을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시 관련 부서 등의 요청으로 상당 부분 회복됐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유진선 시의회 의장을 방문해 생활밀착형 사업을 포함한 시민안전 관련 예산 반영을 요청하고, 10일·11일에는 용인다움학교 인근 보행환경개선 공사 필요성 등을 시의원들에게 설명하는 등 삭감된 내년도 시민안전·생활밀착형 사업 예산을 회복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12일 각 상임위에서 삭감했던 33억 6370만원을 계수조정해 삭감액을 7억 5860만원 수준으로 수정했으며, 13일 본의회에서 내년 예산 3조 3318억원을 확정했다. 상임위에서 전부 또는 일부 삭감됐던 ▲용인다움학교 인근 보행환경개선 공사(10억원) ▲한숲근린공원 숲길 조성(5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의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조성 사업이 첫 추진계획을 세운 지 12년 만에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수원도시관리계획 변경안(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을 조건부 의결하며, 권선구 입북동 일원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승인했다. 이로써 수원시는 R&D 사이언스 파크 부지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입북동 일대 35만 2600㎡ 부지에 첨단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개발제한구역 해제 면적은 전체의 약 97.1%에 해당하는 34만 2521.1㎡로, 내년 1분기 중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공식 고시될 예정이다. 이날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가 이뤄졌으며, 이재준 수원시장은 심의 발표자로 나서 사업의 필요성과 비전을 15분간 역설했다. 이어진 심의위원들의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답변해 조건부 의결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사업의 시작은 지난 2011년 성균관대가 경기도에 건의한 데서 비롯됐다. 수원시는 2013년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했으나, 토지 거래 의혹과 감사원 조사 등으로 사업이 중단되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내년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안산미래연구원을 이끌어갈 초대 원장 공개모집의 재공고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미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하고 주요 정책 관련 연구를 담당할 시정연구원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원장 선발을 위해 지난 10월 공개모집 공고를 실시했으나, 모집 결과 지원자가 2배수에 부족해 이번 재공고를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안산시 정책에 대한 전문지식과 이해도, 경영자로서의 역량과 공공기관장으로서의 사회적 덕망 및 공직 윤리 의식을 갖춘 사람이다. 경력 요건으로는 ▲대학 정교수 5년 이상 경력 ▲3급(상당) 이상 공무원 1년 이상 경력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기관의 상근 임원 경력 또는 선임연구위원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경력 ▲국내외 민간 연구기관의 상근 임원 경력 또는 선임연구위원급 이상으로 10년 이상 경력 중 한 가지를 충족해야 한다. 재공고 접수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이다. 안산미래연구원 원장추천위원회를 통해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친 뒤 이사회 의결 등을 통해 최종적으로 임명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11월 18일 안산미래연구원 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용인시와 화성시와 손잡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위해 공동 캠페인에 나섰다. 3개 시는 연말을 맞아 각 시청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 공동홍보는 12일 용인시청을 시작으로, 17일 수원시청, 19일 화성시청에서 진행된다. 홍보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며, 각 시의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전시하고 현장 기부자에게 추가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수원시 홍보부스에서는 묵찌빠 게임 등 재미있는 참여형 이벤트와 kt위즈 굿즈존(팬 상품 구역)이 운영된다. 또한, 수원시 고향사랑 기금사업 중 하나인 ‘디지털 드로잉 작가양성반’에서 활동 중인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한 굿즈도 전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수원·용인·화성 시민들은 고향사랑기부제에서 서로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며 지역 간 협력의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수원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가장 많이 참여한 시민들은 화성시민이었고, 그다음은 용인시민이었다. 반대로, 화성과 용인시 고향사랑기부제에서도 수원 시민이 가장 활발히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진성원(65) 영통3동 주민자치회장이 제3대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2차 정기회의’를 열고, 신임 협의회장을 선출했다. 이·취임식은 내년 1월 10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임기는 1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주민자치회 주요 추진 사업을 공유하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44개 동 주민자치회는 2024년 주민자치회 활성화 사업으로 총 251건을 추진했고, 마을리빙랩 공모 사업을 운영했다. 또 주민총회를 개최해 총 223개 사업을 발굴하고, 2025년 마을자치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5월에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었고, 9월에는 제22회 수원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했다. 12월 6일에는 주민자치활동 평가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김범식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2024년은 주민자치회가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해였다”며 “2025년에는 각 동 주민자치회와 구·시 협의회가 마음을 모아 한 단계 더 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 한 해 동안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을 10%(기존 6%)로, 충전 한도는 50만 원(기존 30만 원)으로 확대한다. 설·추석 명절에는 인센티브 할인율을 20%까지 늘린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2일 집무실에서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 김정렬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시의원들과 ‘긴급 민생경제 현안 소통을 위한 비상대책 간담회’를 열고, 민생경제 현안을 논의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최근 정치·사회적 불안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회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12월 20일 2025학년도 정시 대비 방안 설명회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번달 20일 오후 7시부터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입시전략 설명회에서는 한충렬 경기도 진로진학 리더교사(부천 송내고 교사)가 2025학년도 정시 대비 입시전략을 설명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2025 대입 정시 기본사항 ▲2025 대학수학능력시험 분석 ▲최적의 환산점수 찾기 전략 ▲2025 정시 지원 전략 ▲수도권 선호대학 전형의 특징 등이다. 이번 정시 설명회에 참여를 원하는 군포시 학생과 학부모는 12월 17일 18시까지 군포시청 홈페이지 시민참여 통합예약 행사/모집에서 신청하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료집이 제공되는 대면 참여는 선착순 200명까지 모집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정시 대비 방안 설명회가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이 성공적인 입시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위험성 평가에서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10월 남부청사를 대상으로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 심사를 신청하고, 11월 현장 심사를 거쳐 12월 4일 최종적으로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다. 이는 올해 5월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 10월 국제교육원과 안산교육지원청의 인정에 이어 추가로 달성한 성과다.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제도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개선한 사례를 심사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주의 안전 관심도, 위험성 평가 실행 수준, 근로자의 참여도 및 재해 발생 수준 등으로 구성된다. 경기도교육청은 근로자와 협력해 유해‧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 활동과 안전보건교육을 강화해왔다. 이러한 노력은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인정받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남부청사의 우수사업장 인정은 교육기관 내 안전 관리 체계의 전문성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 도교육청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주거지역이 밀집되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어왔던 토당동 858번지 일대에 토당 제1공영주차장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토당 제1공영주차장은 장애인 3면, 경차 4면, 전기차 4면, 확장형 59면 총 70면의 주차공간으로 구성됐으며,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주차장에 관목을 식재하고 잔디블록으로 포장하는 등 친환경 주차장으로 조성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에 위탁해 12월 23일부터 무료 시범운영 후 내년 1월 중 평일은 8시~21시, 주말 및 공휴일은 11시~18시까지 유료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차요금은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조례」에 따라 노외2급지 요금인 최초 30분 500원, 30분 초과 시 5분마다 100원, 1일 6,000원이 부과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주차장 조성이 주거지역이 밀집된 토당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와 능곡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친환경 주차장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