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대통령 권한이 정지되고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15일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무총리 권한대행 체제 전환으로 인해 지역 주요 현안 추진 과정에서 중앙정부 정책결정의 지연 가능성을 우려하며,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화성시는 권한대행 체제가 지방자치단체 제도에 미치는 직접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2025년 일반구 승격 등 주요 정책과 관련한 중앙정부의 결정을 지연 없이 이끌어내기 위해 관계부처와의 소통과 동향 파악을 강화하기로 했다. 2025년 예정된 특례시 출범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행정적 절차 및 제도적 준비를 철저히 이행하기로 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특례시 출범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알리는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명근 시장은 회의를 주재하며 “비상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역사회와 지역경제의 안정”이라며, 최근 폭설 피해 복구와 기업 및 농축어업인들의 건의사항 해결에 시의 모든 역량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1월 27~28일 내린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피해액이 1828억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시는 시민 안전과 피해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위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폭설은 안성시에 큰 상처를 남겼다. 공공시설 21개소(54억 원), 사유시설 6972개소(1774억 원)가 피해를 입었으며, 특히 농업과 축산 분야의 피해가 심각하다. 비닐하우스, 포도비가림시설, 인삼재배시설 등 주요 농업 시설이 파손됐고, 축사와 사육 시설에도 큰 피해가 발생해 농민과 축산업 종사자들이 생계와 복구 부담에 직면해 있다. 안성시는 긴급 예비비 19억8천만 원을 투입해 복구 작업에 즉각 착수했다. 제설 장비 임차, 폐사 가축 처리, 농가 철거 및 복구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복구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과 공직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피해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복구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굴삭기와 제설기 등 대규모 장비가 동원되고,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규모 염화칼슘 살포도 병행되고 있다. 안성시는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사업의 당위성을 강조하며 국토교통부와 경기도를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 작업에 나섰다. 이 시장은 12일 열린 ‘제7차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높다는 점(BC값 1.2)과 138만 명의 수혜 규모를 설명하며, 경기도가 우선순위로 제출한 GTX플러스 3개 사업(GTX G·H 신설, C 연장)과의 비교 평가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4개 시와 협약한 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추진 약속을 이행하지 않고, GTX플러스 3개 사업을 우선순위에 올린 점을 지적하며 "국토교통부가 철저한 경제성 평가를 통해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달라"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는 5조 2천억 원의 사업비로 용인, 성남, 수원, 화성 4개 도시를 연결해 약 138만 명에게 교통편익을 제공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반면 GTX플러스 3개 사업은 약 12조 3천억 원의 예산으로 49만 명이 수혜를 입는 것으로 분석돼 경제성 면에서 경기남부광역철도가 우위에 있다는 것이 이 시장의 주장이다. 이 시장은 “4개 도시 시민들의 절실한 염원을 고려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연말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모임과 소비를 독려하고 나섰다. 13일, 이재준 시장은 권선종합시장의 한 음식점에서 공직자 20여 명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뒤 수원페이를 이용해 장을 보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정치·사회적 불안으로 연말 특수가 사라지며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공직사회부터 차분한 연말 모임 문화를 만들고 이를 공공기관과 민간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12일 열린 ‘긴급 민생경제 비상대책 간담회’에서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소상공인들은 “거리와 음식점이 한산해지며 매출 감소를 체감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화폐 ‘수원페이’ 인센티브 할인율을 기존 6%에서 10%로 확대하고, 충전 한도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설과 추석 명절 기간에는 인센티브 할인율을 20%까지 상향 조정할 계획이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수원페이 확대 정책에 적극 협력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재준 시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모두가 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디지털 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하며 디지털 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경기미래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교육,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디지털 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콘퍼런스 1부에서는 교수‧학습 방법과 교육 내용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래교육의 비전과 과제를 논의했다. 한양대 조병영 교수와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은주 부연구위원, 청계초 김용우 교사, 비룡중 김종혜 수석교사 등 학계와 현장의 전문가들이 디지털 교육의 성과와 앞으로의 과제를 발표하며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경기도교육청 김태석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전환이 교육의 시공간적 한계를 넘어 학생들의 인성과 역량을 균형 있게 성장시킬 것”이라며, 디지털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현장 교원 50여 명이 디지털 교육 실천 사례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하이러닝 활용 교육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에듀테크 활용 ▲디지털 시민역량 교육 ▲AI·정보교육 등으로, 초‧중등 학교에서의 실제 수업 사례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디지털 역량 정책연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올해 3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관내 7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775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인 ‘희망품교실’을 총 248회에 걸쳐 운영하며 성과를 거뒀다. ‘희망품교실’은 학생들이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급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괴롭힘 상황에 대한 역할극 ▲긍정적인 의사소통 연습 ▲칭찬하기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갈등 상황에서 배려와 긍정적인 태도를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그램 덕분에 반이 평화로워졌다”, “친구의 장점을 알게 되고 칭찬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친구를 비난하는 일이 줄었다”, “작은 배려가 소중함을 알게 됐다” 등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한 소감을 전했다. 광명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사례관리, 집단 프로그램, 부모·교사 대상 교육, 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품교실이 학생들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4년 토지정보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 실적과 우수 사례를 평가하며, 이번 평가에서도 용인특례시는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용인특례시는 ▲토지정책 분야 최우수 ▲지적행정 분야 우수 ▲부동산공정 분야 우수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별공시지가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공간정보시스템의 주제도 기능을 개선한 점과, 감정평가사 민원상담제 운영을 통해 시민 신뢰를 강화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용인특례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공간정보 관리와 행정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보와 함께, 토지정책 분야에서는 개별공시지가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민원상담을 통해 시민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행정과 혁신적인 토지 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진행 중인 ‘2024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에 지역 사회와 시민들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며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3일 용인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7개 기관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운동에 동참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여러분과 시민들의 나눔 덕분에 용인이 따뜻한 생활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난해에도 목표 모금액을 초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전달식에는 ▲농협은행 용인시지부 3900만 원 상당의 쌀과 성금 1100만 원 ▲대한한돈협 회 용인시지부 돼지고기 917kg(1100만 원 상당) ▲삼성노블카운티 바자회 수익금 593만 2000원 ▲지인작명연구소 쌀 1톤 및 라면 46박스 ▲라마다 용인호텔 성금 500만 원 ▲에버찜질사우나 성금 300만 원 ▲서울88의원 쌀 1톤 등 7개 기관이 참석해 다양한 성금과 물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부영그룹 본사를 방문해 (舊)계성제지 부지 활용 방안과 관련된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권재 시장은 부지 정비와 개발을 위한 시 차원의 계획을 설명하며, 부영그룹과의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권재 시장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부영그룹이 오산역 쿼드 역세권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계성제지 부지를 미래지향적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개발사업에 앞서 부지를 정비하고 임시 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부영그룹이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 시장은 ▲부지 내 임시주차장 설치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장기간 방치된 폐공장의 철거 등을 구체적으로 요청했다. 계성제지 유휴부지 일부를 활용해 시민들이 오산역에서 전철 1호선 및 버스로 환승할 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임시주차장을 설치하겠다는 방안이다. 방치된 공장 건물을 철거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슬럼화를 방지하며,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오산시는 계성제지 부지가 ▲GTX-C노선 오산 연장 ▲수원발 KTX 오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12월 14일, 정장선 평택시장은 즉각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하며 지역 안정과 민생 보호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정 시장은 "탄핵안 가결은 혼란의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라며 "시민들의 삶을 안정시키기 위한 시정 운영에 흔들림 없이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먼저 지역안정대책반의 운영을 강화하여, 민생 불안 요소를 신속히 해소하고 주요 시정 과제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 회복에 방점을 찍으며,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방안을 논의했다.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와 소상공인을 위한 재난지원금 선지급 및 예비비 투입이 이미 실행 중이다. 정 시장은 이러한 긴급 조치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정책도 강화해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시의 주요 개발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정 시장은 "국가적 정치 혼란 속에서도 지역 사업이 차질을 빚어서는 안 된다"며 공직기강 확립과 신속한 행정 처리를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어려움을 겪을 취약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