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는 2024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4만8660건, 62억원을 부과했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인 12월 1일 기준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소유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다만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 등록하거나 이전 등록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금액이 부과되고 경차나 화물차와 같이 연세액 10만 원 미만의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며 납부는 전국 금융기관 입‧출금기(CD/ATM)를 통한 계좌이체 및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고, 은행에 직접 가지 않고도 ARS전화, 위택스, 인터넷지로, 모바일앱(스마트 위택스, 간편결제앱) 및 가상계좌 이체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올해 미리 연납한 차량은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으며 2025년 자동차세 1월 연납은 위택스 또는 군포시 세정과에 2025년 1월 16일부터 1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자동차세를 기한 내에 납부하지 못할 경우 최초 3%, 미납세액이 45만원 이상일 경우 매월 0.66%의 납부지연가산세(최대 60개월)를 추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5일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 성과공유회’를 열고, 올 한 해 이룬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청개구리 교실과 연못 학부모 지원단 13명, 청개구리 연못 청소년 자치위원 5명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청개구리 기자단으로 활동한 청소년 100명에게 수료증과 메달을 전달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행사는 수원공고 관악부와 청소년 댄스팀 ‘2WAYCREW’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청개구리 스펙 사업의 성장 과정 소개, 학부모와 학생들의 인터뷰 영상 상영, 경기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현장에는 청개구리 스펙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학부모가 참여한 정책 제안 부스(Story) ▲캘리그라피 LED 조명 만들기, 책 나눔, 청소년 미션 부루마블(Pond) ▲신문 제작, 아나운서 체험, 기자단 전시(Press) ▲진로체험처와 월간 진로의 날 체험(Experience) ▲인공지능·코딩 로봇 제작, 도마·자개 키링 만들기(Class) 등 총 5개 분야 18개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즐겼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2024년 11월 ‘이달의 친절왕’ 공무원으로 팔달구 사회복지과 돌봄지원팀의 강순구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친절왕 선정은 시민들이 칭찬한 ‘친절공무원’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달에는 총 1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사례 난이도 ▲친절도 ▲대민 만족도 ▲문제 해결 정도를 평가했다. 강순구 주무관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11월의 친절왕으로 선정됐다. 강 주무관을 추천한 한 시민은 “복잡한 가족사로 인해 장례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강순구 주무관이 병원과 장례식장 등에 직접 연락해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며 “적극적인 민원 해결 의지와 세심한 배려 덕분에 감동을 받았고,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강 주무관은 “가족분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장례 절차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원시는 시민과의 소통과 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이달의 친절왕’을 선정하고 수원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한다. 또한, 친절왕 후보로 오른 공무원들에게는 모바일 커피 상품권을 지급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영유아(0~6세)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감염 예방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월 전국 대형병원 220곳에서 RSV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는 총 6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81명)보다 증가했다. 이 중 16세 영유아가 374명(59.3%)으로 가장 많았고, 0세 영아가 173명(27.4%)으로 뒤를 이었다. 712세 아동(31명)과 65세 이상 고령자(30명)에서도 환자가 발생했다. RSV 감염증은 호흡기 비말이나 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초기 증상이 감기와 유사해 쉽게 간과될 수 있다.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1~2주 내에 회복되지만, 영유아, 고령자, 면역저하자에게는 폐렴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 RSV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시는 ▲기침 시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하기 등 기본 위생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RSV 감염증은 특히 영유아와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심각한 건강 문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농가 소득 안정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16일 ‘2024년 제2차 농민기본소득’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규모는 총 41억 1750만 원으로, 용인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농민 1만 3266명이 혜택을 받는다. 농민기본소득은 농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로, 농민들은 월 5만 원씩 최대 60만 원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원받는다. 상반기에 지급받은 농민은 하반기분 30만 원을 추가로 받고, 하반기에 신청하거나 소득조회 결과 적격자로 결정된 농민은 1년분인 60만 원을 받게 된다. 단, 청년기본소득 또는 농어민 기회소득을 받은 농민은 해당 월을 제외하고 지급되며, 전출자는 기여한 기간에 따라 지원금이 산정된다. 지원 조건은 용인시에 2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경기도에서 5년 이상 거주한 뒤 용인에서 1년 연속 또는 경기도에서 3년 이상 농산물 생산활동(농작물 재배, 축산업, 임업)에 종사해야 한다. 그러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부정수급자로 판정된 경우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농민기본소득은 신청 시 등록한 용인와이페이 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겨울철을 대비해 내년 3월까지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매년 12월부터 3월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에 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을 통해 미세먼지의 고농도 발생 빈도와 강도를 낮추는 제도이다. 광명시는 시민 건강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취약계층 이용시설 미세먼지 대응 점검 ▲불법소각 단속 강화 ▲도로 재비산먼지 청소 강화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점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자동차 민간검사소 관리 강화 ▲공공기관 사업장 감축 운영 등 종합적인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의 실내공기질 점검을 강화하고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미세먼지 대응 상태를 집중 점검한다. 불법소각 단속과 함께 우체국사거리부터 밤일로사거리까지 주요 도로 구간의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청소차 운영도 대폭 확대한다. 또한, 관급공사장 내 노후 건설기계 사용을 제한하고 이를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은 수도권 전역에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한되며, 위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생활숙박시설(이하 생숙)의 합법적 사용을 돕기 위해 ‘생숙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숙박업 신고 및 용도변경 지원에 나섰다. 생숙은 장기 투숙자를 위한 취사시설을 갖춘 숙박시설로, 주거용으로 오용되는 사례가 많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숙박업 신고를 의무화했으나, 기준 미달로 불법 운영되는 시설이 여전히 많아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했다. 경기도는 건축디자인과장을 단장으로 건축, 위생, 지구단위계획, 주차 분야 공무원으로 구성된 특별조직(TF) ‘생숙 지원센터’를 출범시켰다. 특히, 숙박업 미신고 시설이 많은 화성시와 안산시에도 12월 말까지 지원센터를 추가 설치해 보다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지원센터는 생숙 소유자와 수분양자들이 숙박업 신고와 용도변경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안내문 발송, 설명회 개최, 용도변경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불법 용도변경으로 인한 이행강제금 부과 유예기간인 2025년 9월 전까지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마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센터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숙박업 신고와 용도변경 관련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는 합리적 개선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경기도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감성과 연말연시 분위기를 담은 ‘봉공이’ 이모티콘 16종을 무료로 배포하며 도민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이번 이모티콘은 ‘크리스마스 봉공이’, ‘해돋이 봉공이’, ‘썰매타는 봉공이’ 등 겨울의 따스함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12월 16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선착순 4만 5천 명에게 배포되며, 신규 구독자는 채널을 구독하고, 기존 구독자는 채널을 잠시 차단 후 재구독하면 다운로드할 수 있다. 다운로드한 이모티콘은 30일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봉공이는 경기도 민선 8기 핵심 가치인 ‘변화’와 ‘기회’를 상징하는 자음을 결합해 이름을 지었으며, 공직자로서의 헌신을 뜻하는 ‘봉공(奉公)’의 의미도 담고 있다. 이는 조선 후기 실학자 정약용의 목민심서에 등장하는 ‘봉공 6조’에서 유래한 이름이기도 하다. 경기도는 봉공이를 활용한 활발한 소통 활동으로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인스타그램 부문 최우수상을, ‘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는 우수상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2028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 노인 비율이 가장 높은 포천시 관인면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해 다양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했다. 경기도가 올해 도입한 주요 AI 노인 돌봄 사업들을 정리했다. ■ 스마트폰 앱으로 건강 관리하는 ‘늘편한 AI케어’ ‘늘편한 AI케어’는 스마트폰 앱으로 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6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다. 손가락 혈류 측정을 통해 심혈관 상태를 확인하고, AI가 작성한 건강 리포트를 돌봄 매니저에게 전송해 치매위험군 등을 관리하며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AI 어르신 든든지키미’ ‘AI 어르신 든든지키미’는 학대 위기 상황을 감지해 112나 노인보호전문기관에 긴급 신고하는 서비스다. 우울감 관련 키워드도 감지해 전문 상담을 연결하며, 고위험군 대상 재학대 예방을 지원한다. ■ 주 1회 안부 전화로 연결하는 ‘AI 노인말벗서비스’ ‘AI 노인말벗서비스’는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AI가 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어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융자 이자를 전액 감면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피해 농어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경기도의 선제적인 긴급 대책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농업발전계정) 융자를 이용 중인 1,678개 농가(1,090억 원) 중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피해 농가로 등록된 이들이다. 경기도는 피해 규모와 관계없이 연 1%의 융자 이자를 최대 2년간 전액 감면할 계획이며, 해당 예산은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에서 충당한다. 도는 12월 20일까지 시·군을 통해 지원 대상 농가를 최종 확인한 뒤 안내할 예정이며, 농가는 해당 시·군 농협지부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주민등록증, 피해를 증빙할 수 있는 시·군 확인서, 이자감면 약정서(은행 비치)다. 경기도는 피해 복구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며, 2025년 예산이 확정된 이후 내년 1월 중으로 농업농촌진흥기금 긴급 융자 지원을 시행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