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16일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4년 8개월 만에 재개장하며 공항 접근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KTX광명역 서편 맞이방에서 열린 재개장 행사에는 광명시, 국토교통부, 코레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사 대표 및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재개장된 도심공항터미널은 광명역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편리한 서비스로, 광명시민과 전국의 KTX 이용객들에게 공항 이동 시간을 단축하고 사전 체크인, 수하물 위탁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캐리어 없이 가볍게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전용 출국 통로를 이용해 빠르게 탑승 수속을 마칠 수 있다. 현재 도심공항터미널은 대한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의 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향후 추가 항공사 입점을 추진해 이용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의 접근성과 편의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교통 대책을 마련했다. 내년부터 준공영제로 전환될 광역버스 8507번은 오리서원에서 KTX광명역을 거쳐 사당역까지 연결하며, G9633번 직행좌석버스는 광명역과 양재역을 연결해 승객 편의를 도모할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40 중장기 발전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인구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전략적 도시계획 수립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권재 시장과 부시장, 국·소장, 부서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용역 계획을 발표했다. 이권재 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이번 용역은 단순한 행정절차를 넘어 오산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미래를 대비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연구를 통해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세교2지구의 입주 본격화, 세교3지구 신규 개발, 운암뜰 AI시티 도시개발 프로젝트 등으로 도시 확장이 가속화되는 만큼, 교통·경제·교육·복지 등 다각적인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2040 중장기 발전계획’은 오산 전역(8개 동)을 대상으로 단기(2025~2027년), 중기(2028~2033년), 장기(2034~2040년)로 나눠 체계적으로 수립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구 및 지역경제 활성화 ▲첨단 산업단지 조성 ▲광역 및 지역 교통망 개선 ▲특화사업 개발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병점~광교선 및 분당선 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지난 12일 지역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교육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우리가 꿈꾸는 안성의 미래, 교육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학생, 학부모, 교사, 학교장, 공무원, 기업인, 시민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참여해 안성시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문희 한경국립대 교수가 안성시 교육 현황과 지역사회 연계 방안을 발표하고, 김영학 전 오산시 교육재단 정책실장이 오산시 교육재단의 운영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2부에서는 학생, 학부모, 학교장, 장학사 등 교육공동체 대표들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안성시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는 연구용역을 통해 제안된 안성시 교육 발전 방향이 공유됐다. 이를 바탕으로 안성시는 학생 진로 다양성과 잠재력 발굴, 다문화 사회 통합과 포용적 교육,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와 평등한 교육 기회 제공 등 학생 개인의 성장과 포용적 교육을 중점 과제로 삼았다. 또한 디지털 전환을 통한 미래교육 체계 구축,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농·축산업 종사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11월 폭설로 화성시에는 평균 40cm 이상의 눈이 쌓였다.도로 결빙과 시설물 붕괴 등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신고된 피해 금액은 공공시설 약 60백만 원, 민간시설 약 2379억 원에 달한다. 화성시는 피해 규모가 큰 농·축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국비 확정 전이라도 시 예비비를 활용해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할 계획이다. 피해 신고 및 확인이 완료된 가구부터 우선 지원하며, 민간분야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도 신속히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화성시는 정부와 협력해 추가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지난 9일부터 대설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농·축산업과 소상공인 등 민생과 직결된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 확인 즉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이 조기에 안정된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의 가용 재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폭설 직후 정 시장은 송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12월 16일 오전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시민의 삶을 보호하기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을 전면 추진하기로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는 정치적 혼란기 속에서 공직자의 역할을 점검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신 시장은 “공직자는 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며, 공직자들에게 ▲행정 신뢰 유지 ▲시민 중심 행정 ▲책임 있는 업무 수행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당부했다. 이어 “정치적 불안 속에서도 시민들의 일상은 계속된다”며, “민생 안정과 현안 해결을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들의 불편과 불만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경제 불확실성이 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금융지원 대책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세심한 행정을 지시하며, 재난안전관리 강화로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민생 안정 대책으로 ▲2024년 예산 조기 집행 ▲지역경제 안정 및 활성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취약계층 지원과 복지서비스 강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상수)가 구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끈 우수 시책 5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장안구에 플러스+하다, 으뜸5’는 각 부서가 제출한 33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공무원·민간위원 평가단과 주민투표를 거쳐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 특별 1건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자동의 ‘달빛축제’가 올해 최우수 시책으로 뽑혔다. 이 사업은 기존 동 단위의 개별 축제를 넘어 정자1·2·3동 전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마을축제로 확대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력을 높였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 축제는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추억의 전통시장 먹거리 투어’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 체험과 지역 문화를 결합한 경제교통과의 창의적인 시책이다. 연무동에서 운영한 ‘반딧불이 실버 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해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강화했다. ‘장안 공직자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는 환경위생과의 캠페인으로 공직자들의 다회용컵 사용을 독려하며 환경보호 실천을 이끌어냈다. 파장동이 시행한 ‘종이팩 분리수거 시범아파트 운영’은 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탄핵 시국으로 위축된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확대와 소비촉진 지원책을 포함한 강력한 대책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16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자영업자 10명 중 9명이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민생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능한 모든 재원과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화폐’를 핵심 수단으로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20%로 상향 ▲충전 한도를 100만 원까지 확대 ▲소진된 올해 지역화폐를 예비비로 지원해 최대 50만 원까지 추가 충전 가능 ▲지역화폐 사용처를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소비촉진지원금 정책 또한 의회와의 협력을 통해 조례를 신속히 재·개정하고, 내년 초 가용 재원을 활용해 시행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연말 경기 활성화를 위해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할 것을 주문했다. 각 부서의 연말 모임과 회식을 독려하고, 주요 회의와 위원회를 지역 식당에서 진행하며, 시 유관 단체와 기관들의 송년회 개최를 장려할 방침이다. 또한, 선결제를 통해 지역 상권에 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가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간부 공무원과 뛰어난 의정 활동을 펼친 도의원을 선정하기 위해 전 직원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서 실시된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12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베스트 간부 공무원’과 ‘베스트 도의원’을 선정하기 위한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와 북부청사에 마련된 별도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모든 직원이 참여할 수 있다. ‘베스트 간부 공무원’ 선정 투표는 2017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진행되어, 전문성과 청렴성, 리더십을 겸비한 공무원을 발굴하고 응원하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처음으로 ‘베스트 도의원’ 부문이 추가되어, 경기도의회 의원 중 교육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탁월한 의정 활동을 펼친 인물을 함께 선정할 예정이다. 신영민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투표는 우수한 공직자와 도의원의 노고를 알리고, 이들이 더 큰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많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능곡동, 관산동, 송포동을 방문해 소통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동 주민과의 소통간담회’는 행정 최일선 기관인 동(洞)에 시장이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시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환 시장이 취임 후 매년 개최해 왔다. 이 시장은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38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올해 시가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사실을 언급하며 중첩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고양시가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을 제공할 소중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특히 벤처기업 육성 촉진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은 개발부담금을 면제받고, 재산세와 취득세를 최대 50%까지 감면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시장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두 사업 간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대곡역세권에 자족기능을 갖춘 첨단지식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5개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교통·문화·산업의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는 다중규제에도 불구하고 수도 서울,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하여 국내외 인재확보, 첨단산업 양성에 최적의 입지이며 주거기능만 담당하는 베드타운을 넘어서 미국 실리콘밸리 같은 첨단산업 중심의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첨단산업·자족성 갖춘 ‘에지 시티’ 조성 시는 지난 11월에 발표된‘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를 독립적으로 자족성을 갖춘 에지 시티(Edge City)로 조성할 방침이다. 에지 시티는 원도심에 예속되지 않고 독립적인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를 말하며, 1991년 미국 저널리스트인 조엘 게로에 의해 대중화된 개념이다. 충분한 업무공간(일자리), 도소매(상업·여가의 중심역할), 주거보다 많은 일자리, 생활권 형성, 非도시지역 등이 주된 요소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실리콘 밸리 지역 도시들을 꼽는다. 실리콘밸리는 당초에 제조업이나 산업단지가 없는 샌프란시스코의 변방이었지만, 첨단기술 기업이 입주하고 성장하며 일자리도 폭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