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권선구 고색동 일원의 고색·매산 배수분구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202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은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국비와 지방비를 투입해 정비하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번 지정으로 수원시는 국비 270억 원, 도비 90억 원 등 총 452억 원 규모의 하수도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고색·매산 배수분구(면적 0.822㎢)는 저지대 지형으로 하수관로의 통수 능력이 부족해, 집중호우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았다. 2012년, 2020년, 2022년에는 고색지하차도와 고현초등학교 인근, 중고차매매단지 등에서 침수가 반복돼 주민 불편이 컸다. 정비사업에는 하수관로 2.53㎞ 개량과 펌프장·유수지 각 2개소 신·증설이 포함됐다. 시는 2026년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국비 확보로 재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 침수지역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2일 고색역 상부 공원에서 제1회 탄소중립 한마당 ‘오늘무해! 페스티벌’을 열고 탄소중립 실천주간(11월 2~14일)의 막을 올렸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탄소중립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적정 온도 유지, 쓰레기 감량 같은 일상 속 행동이 지구를 살리는 변화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지구로운 일상, 무해로운 삶’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는 탄소중립 축제로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탄소흡수 기념식수, 유공자 표창, 미디어 퍼포먼스가 열렸으며, 어린이 합창단이 ‘함께 가요, 탄소중립’을 합창했다. 또한 대학생과 지역 예술인이 참여한 버스킹 공연과 환경 애니메이션 상영회, ‘찾아가는 키자니아 어린이 직업체험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시민 주도의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일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포럼과 토크콘서트 등 후속 행사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저출생 대응과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1~9월 출생아 수가 4102명으로 전년보다 5.6% 늘며 출산율 반등의 긍정적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출산·양육·노년 복지 등 전 생애주기 맞춤형 정책을 강화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고양’을 비전으로 삼고 있다. 고양시는 정부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을 토대로 28개 부서가 참여하는 133개 인구정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신 단계부터 사전 건강관리, 난임 시술비 지원, 생식세포 동결·보존 등 지원을 확대하고, 출산 후에는 첫만남 이용권·출산지원금·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등 경제 부담 완화 정책을 이어간다. 또한 다자녀 가정에는 ‘고양다자녀e카드’와 유공 표창을 제공하고, 미혼·한부모가정에는 양육비 및 생계비를 지원한다. 민관 협력 사업도 활발하다. 고양동부새마을금고와 함께 추진 중인 ‘출생축하 아기통장’ 사업은 누적 3500명 이상 지원, NH농협고양시지부는 둘째 이상 가정에 고양쌀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 소통 프로그램 ‘청춘톡톡’은 주거·결혼·자산 형성 등 현실적 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방조제 자전거도로 정비 완료를 기념해 ‘자전거 라이딩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은 11월 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시흥시 구간의 시화방조제 자전거길을 달리는 모습을 20초 이내 영상(인스타그램 릴스·유튜브 숏츠)으로 제작해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영상 게시 시 #시흥시 #시화방조제자전거도로 #시화호자전거도로 #시흥자전거도로 등 지정 해시태그를 포함하고, 전체 공개로 설정해야 한다. 이후 게시물 URL과 인적사항을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수상자는 영상 조회수 순으로 선정되며, 1등 30만 원, 2등 20만 원, 3등 1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진다. 선착순 10명에게도 3만 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수상 결과는 12월 17일 시 홈페이지와 개별 연락으로 공지된다. 또한 시는 공모전 확산을 위한 ‘소문내기 이벤트’도 함께 연다. 시흥시 공식 SNS 게시물을 공유하거나 리그램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포함해 전체 공개로 게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화방조제 자전거도로는 해안을 따라 달리는 대표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SCEWC 2025)’에서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 본선에 2년 연속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 140여 개국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성남시는 한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모빌리티 부문 본선에 올랐다. 시는 ‘Human-Centered MaaS(사람 중심 모빌리티 서비스)’를 주제로 교통 격차 해소와 자율주행·드론 배송을 결합한 통합형 도시 이동 서비스를 제시했다. 성남의 경쟁 도시는 이탈리아 리미니, 이집트 카이로, 캐나다 리치먼드힐 등이다. 시는 지난해 ‘Innovation for Hope(희망을 위한 혁신)’으로 혁신 부문 본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다시 본선에 올라 대한민국 최초로 2년 연속 본선 진출 기록을 세웠다. 성남시는 엑스포 기간 동안 120㎡ 규모의 ‘성남관’을 운영하며 ㈜베이리스, ㈜시스테크, ㈜프리뉴 등 지역 기업과 함께 드론 실증사업 등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해외 바이어 미팅과 현장 통역 지원 등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유림1지구와 중앙지구가 ‘2025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시는 국비와 도비 등 약 77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확보해 상습침수 지역의 하수관로 개량과 신설, 빗물펌프장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963억 원으로, 국비 578억 원·도비 192.5억 원·시비 192.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중점관리지역 지정은 전국 32개 후보지 중 침수 피해 빈도와 시급성 등을 평가해 17곳이 선정된 결과다. 용인 유림1·중앙지구는 통수 능력이 낮고 하천 수위 상승 시 내수 배제가 어려운 지역으로 꼽혔다. 사업 대상 면적은 약 1.08㎢로, 시는 하수관로 3.2km 개량, 신설 126m, 빗물펌프장 5개소 설치 등 침수 예방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2026년 초 타당성 조사를 거쳐 하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완공 시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사업은 상습침수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9일 광명시민체육관 잔디광장에서 ‘2025 광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기며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운동회, 장기자랑, 체험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현장에서 건강달리기, 멍때리기, 어질리티 등 종목 신청이 가능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반려동물 전문가가 진행하는 훈련·건강상담·기초미용·심폐소생술 교육이 열리고, 반려동물 보물찾기·노즈워크 장난감 만들기·입양체험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특히 반려견과 함께 쓰레기를 줍는 ‘펫플로깅 봉사단 기후반려견’ 발대식이 열려, 환경 보호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확산을 예고했다. 지난 10월 모집된 100명의 반려인과 반려견은 내년 9월까지 유기견 홍보와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축제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따뜻한 공동체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도시, 광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은 축제 공식 블로그에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와 해군 제2함대사령부(사령관 허성재)가 공동 주최한 ‘2025 평택 해양페스티벌’이 1일 해군2함대 연병장에서 1만여 명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수도권 유일의 해군 함대 주둔지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평화와 안보의 도시’로서의 위상을 알리고, 민·관·군이 함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왕건함, 충남함, 천안함 등 대형 함정이 공개됐으며, 장갑차·전차·해상작전헬기 전시와 UDT·SSU 체험관 등 해군 문화체험존이 운영됐다. 서해수호관·천안함기념관 견학과 항해 체험 프로그램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돗자리와 그늘막을 설치한 피크닉존, 푸드트럭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확충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바다비누 만들기, 드론축구, 봉수대 재현, 사찰음식 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야외무대에서는 해양경찰 악대와 해군 의장대 시범, 평택 태권도 시범단 공연, 해군 홍보단 비보잉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이어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해군군악대의 협연, 시민 소망을 담은 위시볼 점등식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진행됐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2025 경기도협회장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의정부 신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의정부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중 28개 시·군에서 820팀 1700여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예선 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동호인 간 교류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단체전 결과, 의정부시가 1만84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고양시가 1만6000점으로 2위, 구리시가 9400점으로 3위에 올랐다. 이어 안양시(4500점), 양평군(2100점), 파주시(2000점)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 방식은 랠리포인트 25점 1세트제로 진행됐으며, 대회 상황에 따라 21점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규정됐다. 경기 중 부상 시 간단한 응급치료는 가능하지만, 경기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 기권 처리됐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의정부를 찾아주신 모든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연모 경기도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일 시청 집무실에서 ‘청개구리 기자단’ 학생 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미래세대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는 청개구리 기자단 학생 7명과 학부모 기자단 2명이 참석해 ▲시장으로서의 철학 ▲수원의 자랑거리 ▲한국 교육의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질문했다. 한 학생 기자가 “시장님이 수원에서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라고 묻자, 이 시장은 “도시는 시민이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넓혀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청개구리 기자단은 수원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PEC)’의 ‘P(Press)’ 부문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을 취재하고 보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시장은 “오늘처럼 수원의 곳곳을 취재하며 멋진 기사로 수원을 알리는 기자가 되길 바란다”며 “청개구리 기자단의 열정적인 활동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