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지난 11월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2024 대한민국 도시혁신대상’을 수상하며,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는 평택시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공공기관, 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도시발전의 방향을 논의하고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올해 평택시는 지역협력기반 분야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평택시는 ‘도시재생의 시작과 끝’이라는 주제로 공모에 참여해 2015년부터 시작된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정리해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평택시는 사업 초기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며 추진한 구체적인 사례와 더불어, 도시재생 이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후관리 조례 제정 계획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주민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사업 모델은 단순한 물리적 개발을 넘어 주민 주도형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지속 가능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주목받았다. 평택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평택시의 꾸준한 노력과 주민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 동탄1·2신도시를 하나로 연결하는 경부지하화 상부연결도로가 이달 안에 전면 개통된다. 이번 개통은 동탄 지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두 신도시를 통합된 생활권으로 묶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성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9일,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구간 상부 연결도로 중 ②번과 ⑤번 도로를 오는 23일 오전 6시에 우선 개통하며, 이어 30일에는 ③번과 ④번 도로를 포함한 4개 보조간선도로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 이번 개통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1.2km 구간을 지하화함으로써 경부고속도로로 단절되었던 동탄1·2신도시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3월 지하화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8월에는 ①번과 ⑥번 주간선도로가 개통된 바 있다. 이번 개통으로 상부연결도로 6개 노선이 모두 완공된다. 상부연결도로 전면 개통으로 동탄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며,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 정체도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또한, 지역 내 이동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동탄1·2신도시가 하나의 통합된 생활권으로 자리 잡을 기반이 마련된다. 화성시는 이번 교통망 개선을 넘어, 경부고속도로 상부에 친환경 공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권재 시장 주재로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회의'를 열어 대규모 폭설과 정국 혼란 속에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인한 혼란과 폭설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권재 시장, 강현도 부시장, 국·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시장은 모두발언에서 “현재의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모든 공직자가 시민의 안전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며,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사항으로는 ▲폭설 피해 지원 및 취약계층 한파 대비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마련 ▲지역화폐 추가 인센티브 제공 ▲조기 소비·투자 집행 등이 포함됐다. 이 시장은 특히 "오산이 상대적으로 피해 규모가 작아 보일 수 있으나,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회의 결과, 연말연시 시민 안전을 위한 민생안정 대책반이 자치행정, 취약계층 지원, 지역경제, 안전관리 등 4개 반으로 구성돼 운영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2025년도 예산을 8,883억 2천만 원 규모로 확정했다. 이는 올해 대비 16.52% 증가한 규모로, 도시개발, 교육, 복지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중점을 둔 예산 편성 결과다. 이번 예산안은 제289회 오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 다양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내년도 예산은 일반회계 7,530억 원, 특별회계 1,353억 원으로 편성됐으며,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를 반영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줄이는 한편, 시민의 삶과 직결된 사업에는 집중 투자했다. 시는 이번 예산 확정을 통해 교육, 복지, 도시개발 등 민선 8기 핵심 과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설공사(272억 원)와 남촌동 복합청사 건립(175억 원)을 포함한 여러 도시개발 사업에 예산을 배정했다. 특히 경부선철도 횡단도로 개설은 10년간 답보 상태였던 사업으로, 이권재 시장의 적극 행정을 통해 재추진되며 오는 26일 착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대원2동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비와 부산동 생활문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경제 대반전’ 계획을 제안하며, 재정·금융·산업 전반에서 과감한 전환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부의 경제 역주행과 탄핵 정국 속에서 경제는 총체적 난국에 빠졌으며, 더 이상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30조 원 규모의 슈퍼 추경, 금리 인하, 금융 지원 확대 등의 구체적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경기 침체와 경제 구조의 악순환을 끊기 위해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긴급히 편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재정 투입 확대는 지금의 위기를 돌파하고 경제 활력을 회복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 산업과 민생 경제를 동시에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AI 반도체, 바이오헬스, 우주항공, 양자산업 등 신산업 분야에 최소 10조 원을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투자는 글로벌 기술 격차를 줄이고, 5년 내 석·박사급 일자리 2만 개 창출 및 100억 달러의 수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 운영비와 인건비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 확대 등을 포함해 민생 회복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화성과 행궁동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4 한국관광의 별’에서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됐다. 18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이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 발전에 기여한 자원을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로 14년째를 맞는다. 9개 분야에서 총 11점을 선정하며, ‘올해의 관광지’는 대표적인 시상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수원화성과 행궁동은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관광지로, 로컬 크리에이터와 지역 주민, 상권이 참여해 독창적인 유·무형 관광자원을 만들어냈다. 특히 카페거리, 공방거리, 전통시장, 맛촌거리 등이 어우러진 행궁동 골목은 시간이 깃든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능행차공동재현 같은 전통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드라마 촬영 장소로 활용되며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과 행궁동이 하나의 통합 관광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수년간의 행정적 노력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상을 계기로 수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역 발전과 문화·사회에 공헌한 시민 6명을 ‘제41회 수원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18일 시청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재준 시장은 수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수원시 문화상은 ▲학술 부문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 ▲예술 부문 정연수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수원지부장 ▲교육 부문 문태혁 효원초등학교장 ▲지역사회봉사 부문 김봉식 수원문화원장 ▲체육 부문 백승유 수원시체육회 부회장 ▲언론 부문 이윤희 경인일보 편집국장이 선정됐다. 학술 부문 박춘근 이사장은 15년간 SCI급 논문과 국내·외 학술 활동을 통해 신경외과 분야의 학문적 발전에 기여했으며,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예술 부문 정연수 지부장은 수원의 사진예술 대중화를 이끌고 국제교류전을 개최하며 수원의 위상을 높였고, 17년간 후배 양성에도 힘써왔다. 교육 부문 문태혁 교장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교육환경 혁신과 복지사각지대 학생 지원으로 지역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김봉식 원장은 전통 민속문화 보존과 이웃돕기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며 봉사정신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역정책연구포럼이 주관하고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올해의 지방자치 CEO’에서 대도시 시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치행정과 지역발전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올해의 지방자치 CEO’는 전국 공무원들이 후보를 추천하고 투표해 지역발전과 자치행정에 탁월한 업적을 보인 자치단체장을 선정하는 상이다. 이재준 시장은 대도시 시장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되며, 그간의 행정적 성과를 널리 인정받았다. 이 시장은 수원기업새빛펀드와 새빛융자, 지역상권보호도시 선포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 수원새빛돌봄과 새빛하우스 등 체감형 복지 정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새빛민원실과 새빛톡톡은 여러 지자체와 기관이 벤치마킹할 정도로 큰 성과를 보였다. 이재준 시장은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혁신적인 행정을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공간, 경제, 시민 생활의 대전환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수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 사장 김근영)는 지난 17일 화성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리사이클링 정보화기기를 기부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디지털 소외 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행사에는 HU공사 장경의 경영전략실장, 화성시자원봉사센터 김영길 사무국장, 화성시지역아동센터 박금성 센터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HU공사는 사용이 종료된 PC와 모니터를 수리하고 저장 장치를 교체한 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웠던 아동들에게 정보화기기를 제공하며, 자원 재활용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기여했다. HU공사 장경의 경영전략실장은 “이번 기부는 디지털 소외를 줄이고 자원 순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HU공사의 지속적인 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아동들의 디지털 복지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U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는 ESG 경영을 지속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시장 하은호)의 군포국민체육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4년 장애인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 센터는 1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 선수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우수시설 인증 동판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장애인 친화 체육시설로 인정받았다. ‘2024년 장애인친화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은 체육시설의 장애인 접근성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장애인 친화적 체육 환경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포국민체육센터는 전국의 생활체육시설과 전문체육시설 중 최우수 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포시는 지난해에도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3년 우수 공공체육시설 선정사업’에서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을 통해 군포국민체육센터의 수준 높은 운영과 장애인 친화 정책의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최우수상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이어 우리 시의 장애인 친화 정책이 거둔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통해 군포시가 장애인 정책의 모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