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8일 처인구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디센트 건설 현장을 재방문해, 하자 보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입주 예정자들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철저한 보수를 주문했다. 이는 앞서 지난 3일 첫 방문 이후 하자 문제 해결에 대한 후속 확인 차원의 방문이다. 이번 방문에서 이 시장은 “하자 보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시에서 사용검사 승인을 절대 내주지 않을 것”이라며, 경남기업에 강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양지 경남아너스빌 사례를 용인의 부실 공사 근절을 위한 본보기로 삼아, 앞으로 용인에서는 부실 공사가 용납되지 않는다는 것을 모든 건설사에 확실히 각인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지하주차장 누수 문제를 비롯한 주요 하자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입주 예정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을 건설사에 요구했다. 경남기업과 입주예정자협의회는 각각 안전점검 업체를 선정해 정밀 진단을 진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하자 보수 계획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회의 자리에서 이 시장은 “입주 예정자들은 새집에 대한 기대를 품고 분양을 받았을 텐데, 사전점검 과정에서 그 기대가 무너졌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새해를 맞아 1월 한 달 동안 지역화폐 ‘용인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혜택은 월 최대 충전 한도 30만 원까지 적용되며, 30만 원을 충전하면 총 33만 원을 사용할 수 있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음식점, 병원, 학원 등 약 2만600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 지역화폐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삼성페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정보는 경기지역화폐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용인시는 지역화폐 자금 운용으로 총 7억 원의 이자 수익을 거뒀다. 이는 정기예금과 MMDA 계좌를 활용해 월별 자금 수요와 금리 변화를 분석하며 효율적으로 자금을 운용한 결과다. 시는 이 수익을 지역화폐 발행 예산으로 활용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해 첫 달 동안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를 늘려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한다”며 “시민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지난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총 3116억5천만 원을 투입한다. 복구 계획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피해 지원금 확정 및 도 자체 재정 지원을 통해 마련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기도의 폭설 피해 규모를 3919억 원으로 집계했다. 복구 지원금으로 1319억 원을 확정했다. 이 중 국비는 988억 원, 도비 106억 원, 시군비 225억 원으로 구성된다. 경기도는 이를 피해가 큰 안성(356억 원), 평택(249억 원), 화성(246억 원) 등 주요 시군에 배정하고, 신속한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폭설로 인해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사유시설이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복구에만 약 1014억 원이 투입된다. 또한, 공공시설 복구와 제설제 확보 등에도 305억 원이 사용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폭설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기 위해 지난 6일과 18일에 걸쳐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특별조정교부금 등 총 1797억5천만 원 규모의 자체 재정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중앙정부 지원금과 합산하여 총 3116억5천만 원이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선포에서 제외된 광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 새해 첫날, 평화와 번영의 염원을 담아 수원시 서장대 일대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월 1일 오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올해부터 도내 각 시·군을 순회하며 열릴 해맞이 행사는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그 시작점으로 수원특례시와 협력해 진행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전통 의례와 현대적 공연을 아우른다. 길놀이와 비나리, 생명과 평화를 기원하는 고사를 통해 새해를 맞이하는 전통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어지는 대북 공연팀 ‘청명’의 역동적인 연주로 새해 첫 일출을 환영한다. 또한, 방문객들은 새해 소망을 적는 행사, 희망찬 함성 지르기, 덕담 나누기 등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김상수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푸른뱀의 해인 을사년은 성장과 변화를 상징하는 해”라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더 많은 기회와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경기도민들이 새해 첫날을 함께 축하하고 도약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노선 개통을 기념하며 킨텍스역에서 성대한 개통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 관계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했다. 이번에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 역으로 구성되며,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50분에서 16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GTX는 최고 시속 180km로 운행되며, 적은 정차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한 급행철도로 수도권 교통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첫차는 킨텍스역에서 오전 5시 34분에 출발하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밤 12시 38분에 출발한다. 요금은 기본요금 3200원에 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당 250원의 추가 요금이 적용된다. 대중교통 환승 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할인, 주말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개통식에서 이동환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열차를 직접 탑승하며 시설과 이용 편의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GTX-A의 개통은 수도권 교통의 혁신적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7일 포곡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부대학 졸업생 행사에 참석해 ‘그림을 통해 보는 인간의 풍부한 상상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는 포곡농협 주부대학 졸업생 250명이 참여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미술과 창의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나누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시장은 극사실주의, 초현실주의, 입체주의, 인상주의 등 다양한 미술 사조를 중심으로 대표 화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상상력의 확장과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덕현과 이석주 화가의 작품을 예로 들어 극사실주의의 세밀함과 사실성을 설명하며 '트롱플뢰유(trompe-l’œil)' 기법을 사용한 유명 작품들을 소개해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르네 마그리트의 초현실주의 작품과 피카소의 입체주의 걸작 ‘아비뇽의 아가씨들’을 통해 예술적 혁신이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는 과정을 설명했다. 모네의 인상주의 작품 ‘루앙 대성당 연작’과 ‘수련 연작’을 통해 빛과 시간의 변화가 예술에 어떻게 표현되는지도 조명했다. 이 시장은 살바도르 달리와 마르셸 뒤샹 같은 예술가들이 현실의 사물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해 독창적인 작품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평택시는 27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신규사업자로 4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생활폐기물 처리 서비스의 효율성과 지역 주민 편의가 강화될 전망이다.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선정을 위해 27일 오전 10시부터 평가위원회가 진행됐다. 55개 신청 업체가 모두 참여했다. 심사위원과 발표 순서는 사전 추첨으로 결정됐다.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합산해 80점 이상 고득점 순으로 최종 선정했다. 평택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 과정에서 점수를 여러 차례 검토하며 철저한 평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과거 심사 과정에서 논란이 있었던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앞으로 모든 행정에서 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확립하겠다”며 “늘어난 대행업체를 통해 평택을 더욱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규 선정된 4개 업체는 관련 허가 절차를 거쳐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평택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 심사 중단…공식 사과 https://www.dailyn.net/news/article.html?no=91092 평택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7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도내 10개 청소년단체 대표들과 정담회를 열고, 학생 중심 교육과 청소년단체 활동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정담회에서 임 교육감은 “청소년단체가 가진 전통과 가치는 오늘날 학생들의 인성과 협력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단체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또한, 청소년단체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학생 중심의 단체활동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특히 청소년단체 활동이 지역 사회와 연계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자율성과 협동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2024년에는 1만2000여 명의 학생과 800여 명의 교사가 청소년단체 활동에 참여해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과 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중간정차장 일대에서 ‘2025 왕송호수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 이번 행사는 모락산에서 왕송호수로 장소를 옮겨 진행되는 두 번째 해맞이 행사로, 지난해에도 약 5000명의 시민이 왕송호수를 찾아 일출을 감상하며 새해를 맞았다. 새해 아침 대북과 장구 공연으로 문을 여는 행사는 해돋이 카운트다운과 신년 인사로 이어지며, 참여 시민들은 서로 덕담을 나누며 새해 첫날을 따뜻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소망카드 달기, 포토존 촬영, 따뜻한 차 제공, 한파 예방 캠페인 등이 마련되며, 시민들이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한 텐트와 난로도 설치된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와 교통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왕송호수에서 붉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 소망을 빌고 희망찬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교육부의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며, 청소년들에게 4차 산업혁명 기술 체험의 장을 제공하게 됐다. 안양시는 27일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2024년 하반기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인증제의 일환으로, 서면 심사와 현장 실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선정된 기관은 안양시가 유일하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오는 2025년 1월부터 자율주행,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체험, 가상현실(VR)과 확장현실(XR) 기술 시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도시 안전과 재난 관리의 핵심 시설인 통합관제센터를 견학하며 24시간 가동되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의 인증기관 선정은 안양시가 스마트도시로서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청소년들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