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화성시문화재단’을 ‘화성시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문화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전문적인 관광 정책 구현과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재단은 명칭 변경과 함께 관광 사무 수행을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신규 인력을 채용하고, 관광기획전략팀과 관광콘텐츠팀으로 구성된 ‘관광진흥본부’를 신설할 예정이다. 이 조직은 화성시만의 독특한 문화·역사·해양 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관광 정책을 수립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대응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수도권 해안선의 약 1/4을 차지하는 아름다운 해양 자원과 다양한 문화·역사 자원을 보유해 관광 산업 발전의 잠재력이 크다. 이번 개편은 이러한 강점을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 정책을 전문적이고 연속성 있게 수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결정에 앞서 화성시는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재단 개편을 위한 기초 조사와 타당성 검토를 진행했다. 이어 11월에는 관련 조례 개정을 완료하고, 12월에는 재단 정관과 규정을 변경해 경기도의 법인 변경 허가를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 2025년 예산안이 30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 이번 예산은 총 38조72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2%(2조6011억 원)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하는 핵심 사업들이 대거 포함되면서 민생경제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재정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김동연 지사는 “우리 경제는 총체적 위기 상황에 놓여 있으며, 민생은 이미 심각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확장재정을 통해 경제를 재건하고 도민 모두가 기회를 누리는 경기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약 1600억 원을 투입한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을 통해 1010억 원을 배정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며,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으로 250억 원을 편성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경감할 예정이다. 또한, 소상공인 힘내GO 카드에는 150억 원을 투입하여 대출 한도 제한과 신용도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자재비와 공과금 등 운영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에 100억 원을 배정하며,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제주항공 참사의 희생자를 애도하며, 내년 1월 3일 예정된 화성특례시 출범식을 연기하고 연말연시 관련 주요 행사들을 전면 취소하거나 축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 참사로 인해 중앙정부가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1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함에 따라, 화성시는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시는 참사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애도를 표하기 위해 30일 화성시청 본관 1층 로비에 시민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예정된 송년 제야행사와 1월 1일 해맞이 행사는 모두 취소된다. 1월 2일 열리는 시무식 및 제1·2 부시장 취임식은 대폭 축소해 진행된다. 행사 전에는 희생자를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화성시는 당초 2025년 화성특례시 출범 원년을 기념하며 시민들과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참사의 비통함에 동참하고자 취소 및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화성시는 지원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연말연시 주요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애도에 동참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0일 주간정책회의에 앞서 희생자를 기리기 위한 묵념을 진행하며 “최대한 조용하고 차분하게 애도 기간을 보내고, 사고 수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 동안 각종 연말연시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하기로 했다. 먼저, 12월 31일 예정된 종무식은 전면 취소하며, 2024년 퇴임식과 2025년 시무식에서는 축하공연을 제외하고 행사 전 묵념만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열리던 도덕산 해맞이 행사도 취소한다. 박 시장은 “비통한 사고 앞에서 모든 것을 멈추기보다는 민생경제를 고려해 차분하고 안전하게 연말연시를 보내야 한다”며 조화로운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박 시장은 참사 당일인 29일 개인 SNS를 통해 “항공사고로 많은 사망자가 발생해 슬픔이 크다”며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며, 참사 피해자와 가족을 향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31일 화랑유원지 단원각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년 안산 천년의 종 타종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안산시는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에 따른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자 이번 타종 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안산시는 당분간 희생자 애도를 위해 연말연시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여객기 사고로 마음이 무겁다”라며 “희생자와 유가족 모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문화원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오는 2025년 1월 1일 예정이었던 ‘비봉산 새해 해맞이행사’를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참사의 비통함을 함께 나누며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한 것으로, 안성문화원은 행사를 준비했던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신속히 행사를 취소했다. 또한, 해맞이 행사장 인근에서 봉사단체 주최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떡국 나눔 행사도 함께 취소됐다. 안성문화원은 이번 행사 취소 소식을 시민들에게 빠르게 알리기 위해 SNS 공지와 취소 안내 현수막 설치 등 혼선 방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안성문화원 관계자는 “제주항공기 참사로 인해 많은 분들이 깊은 슬픔에 빠져 있다”며 “행사 취소를 통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성문화원은 참사 애도를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기획할 계획은 없으며, 시민들과 함께 조용히 애도의 뜻을 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방역 당국이 대응 강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월 28일 0시 기준, 경기도에서는 김포, 화성, 여주에서 총 3건의 AI가 발생했다. 모두 H5N1형으로 확인됐다. 이번 발생으로 인해 경기도 내에서 총 14만2332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첫 번째 사례는 김포시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다. 감염된 가금류는 7만3063마리에 이른다. 12월 20일 최종적으로 H5N1형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번째 사례는 화성시의 토종닭 농장에서 발생했다. 감염된 가금류는 269마리로 확인됐다. 12월 22일 최종 판정이 내려졌다. 세 번째 사례는 여주시의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다. 감염된 가금류는 6만9000마리에 달한다. 12월 26일 최종적으로 H5N1형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여주시에서 발생 농장 주변 500m 내의 산란계 약 18만 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실시했다.작업은 27일 자정까지 완료됐다. 또한, 여주시 방역대 내 13개 농가와 김포·여주 지역의 역학 관련 시설 및 차량 10건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4년 하반기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공무원 4명을 선정하고, 수원시장상을 수여했다. 수원시는 공무원의 사기를 북돋고, 신속‧정확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를 위해 올해부터 상·하반기 우수 공무원을 선정하고 있다. 민원 처리 건수·단축률, 부서장 평가, 민원 처리 주관 부서(가점), 민원 처리 지연(감점)을 점수로 산정해 높은 순으로 선정한다. 최우수상은 도시정비과 김종수 주무관, 우수상 장안구 경제교통과 홍승진 주무관, 장려상 공동주택과 신수정 주무관, 권선구 경제교통과 안성열 주무관이다. 수원시의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건수는 2023년 9월 1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합계 기준으로 40만 1847건에 달해 기초자치단체 평균(6만 3717건)보다 약 6배 많다. 같은 기간 ‘처리 기간 준수도’는 기초자치단체 평균 95.34%보다 높은 99.67%에 이른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민원 업무 처리로 담당자들의 고충이 많다”며 “민원 처리 담당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신속‧정확한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지난해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이 회원 수 10만명을 돌파했다. 수원시는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기 위해 2025년 1월 31일까지 ‘새빛톡톡 신규가입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 기간에 새빛톡톡에 신규 가입한 시민 중 추첨으로 103명에게 상품을 지급한다. 3명에게 갤럭시핏3, 100명에게 올리브영 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한다. 새빛톡톡 홈페이지, 앱에서 2025년 1월 31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새빛톡톡에 신규 가입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입 인사를 남기면 된다. 추첨 결과는 2025년 2월 중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새빛톡톡에 월 3회 이상 출석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매주 목요일 선착순 1000명에게 영화 할인권을 비롯해 아쿠아플라넷 광교·의왕레일바이크 현장 할인권을 제공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가 추진하는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의 첫 후보지로 팔달구 고등동과 권선구 세류동 일대가 선정됐다. 30일 수원도시공사에 따르면, 최근 열린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고등1구역’(고등동 39번지 일대, 7만5000㎡)과 ‘세류2구역’(세류동 263번지 일대, 4만5000㎡)이 공공재개발사업 예정구역으로 ‘조건부 수용’ 결정을 받았다. 두 후보지는 조건 이행 계획 수립을 거쳐 2025년 내 예정구역으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이후 법적 주민 동의율 확보, 정비계획 수립, 정비구역 지정 등의 절차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수원형 공공재개발사업’은 주민이 선정한 시공사와 공사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모델로, 고품질 시공과 시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도되는 공공주도형 정비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허정문 사장은 “노후 도심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풍요로운 수원을 만들어가겠다”며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