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의 주요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규제 해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국제 네트워크 확대 등 용인특례시의 발전을 이끄는 다양한 성과를 강조하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송탄상수원보호구역과 포곡읍 일대의 수변구역 해제라는 중대한 규제 완화를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로 인해 2000만 평이 넘는 땅이 주거, 산업, 문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되어 도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용인특례시는 반도체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고 있다. ASML, 램리서치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몰려오고 있다.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됐다. 또한,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에서는 첫 번째 팹(Fab) 건축공사가 3월에 착공될 예정이다. 용인은 대한민국연극제와 대학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문화도시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포은아트홀은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재개관 준비 중이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국제적으로는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맺고, 유럽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025년 새해 첫날을 맞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항공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어둠과 아픔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고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여의도, 광화문, 신촌, 그리고 수원의 나혜석 거리와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에서 민주주의와 정의를 외치는 목소리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빛의 물결 속에서 만난 다양한 목소리들이 새로운 길을 여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년은 을사늑약 체결 120주년과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다. 김 지사는 이 역사의 교훈을 언급하며 "단죄받지 않은 불의는 반복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내란 세력의 발본색원이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역사적 과제"라며 "현재의 상황을 직시하고 새로운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금 우리가 돌아갈 과거나 정상은 없다"며 "바로 선 정의와 굳건한 경제, 그리고 새로운 민주공화국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신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정치·경제·사회적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FC안양의 1부 리그 승격,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획득, 청년임대주택 238세대 공급, 장애인복합문화관 개관 등은 안양시가 도시 혁신과 시민 생활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최 시장은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2025년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도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인덕원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상반기 중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부지 조성 공사를 시작하겠다”며 “‘텐텐 콤팩트시티 안양’ 전략을 통해 10분 안에 주요시설에 접근 가능한 복합도시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위례과천선 및 서울 서부선의 안양 연장, 월판선 준고속열차 추가 정차, 신안산선과 GTX-C 노선 등 대규모 철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 이동 편의를 확대하겠다고 강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는 시민 교통편의를 높이기 위해 1일부터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11-1번, 11-2번, 22번 등 시내버스 3개 노선(총 37대)이 공공관리제로 전환된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지방자치단체가 노선 운영과 관리를 주도해 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노선과 요금 체계 운영이 가능하다. 이번 추가 전환으로 광명시의 공공관리제 시내버스 노선은 16개 중 6개로 늘어났다. 지난해 3개 노선을 공공관리제로 전환한 데 이어, 이번 조치로 공공성을 더욱 확대한다. 11-1번과 11-2번은 구로역, 신도림역, 영등포역, 여의도환승센터를 경유해 출퇴근 수요가 많은 노선이다. 이번 전환으로 두 노선의 운행 대수는 각각 기존 11대에서 13대로 늘어났다. 22번은 개봉역, 광명사거리역, 철산역, 하안·소하동, 중앙대학교광명병원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시장과 병원 방문객이 주로 이용한다. 해당 노선은 총 11대가 운행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서울로의 출퇴근 편의가 개선되고, 광명시 내 주요 대형병원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원도심 쇠퇴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선 8기 도시재생사업인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의 공모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접수는 4월 23일까지 진행된다.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은 주민과 공동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으로, 경기도지사가 역점을 두고 진행하는 핵심 사업이다. 도는 매년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사업 규모와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대상지를 선정한다. 사업은 ▲준비 단계 ▲추진 단계 ▲지속 운영 단계로 나눠 지원하며, 인구와 사업체 감소, 노후 건축물 증가 등 쇠퇴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각 시군은 청년, 주민, 기업 등 다양한 주체를 발굴해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 계획을 제안할 수 있다. 도는 공모에 앞서 1월부터 수요조사를 진행하며, 신청 예정 지역을 대상으로 4월까지 대면, 현장, 종합 컨설팅을 세 차례 제공해 사업계획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최종 대상지는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6월 말 발표된다. 선정된 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와 도민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안성현 경기도 재생기획팀장은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을 통해 더 많은 지역이 혜택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한파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총 30만여 가구에 1월 한 달간 난방비 5만 원을 긴급 지원한다. 경기도는 재해구호기금 154억3천만 원을 활용해 기초생활수급자 25만3160가구와 차상위계층 5만5441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 5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각 가구의 계좌로 입금되며, 1월 말까지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기존에 에너지바우처로 난방비를 지원받고 있는 노인과 장애인 9만4699가구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들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바우처를 통해 월 최대 71 6천 원의 난방비 지원을 받고 있다. 차상위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은 이번이 처음으로, 모자·조손가족,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된다. 이번 지원은 지난 1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재한 도-시군 긴급 민생안정대책회의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결정되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난방비 부담이 커진 도민들에게 이번 지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한파로부터 도민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성남시가 거둔 주요 성과를 돌아보며, 2025년에도 글로벌 명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성남시는 4차 산업혁명 중심 도시로의 입지를 다졌다. 전국 최초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기술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스페인에서 열린 ‘스마트시티 월드 콩그레스’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혁신 분야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스마트 도시로 인정받았다. 시민 건강과 복지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전 시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을 통해 시민 접종률을 대폭 높이고, 독감 발병률을 낮추는 등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여가와 문화 공간 조성, 시민 소통 강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도 주력했다. 성남시는 올해를 글로벌 명품 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고, 민생경제 회복과 첨단 기술 발전, 복지 확대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성남사랑상품권 5천억 원을 특별 발행해 내수경제를 활성화하고, 판교를 중심으로 창업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2025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안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김 시장은 변화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안성이 직면한 도전과 기회를 강조하며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신년사에서 안성시가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인구 감소와 지역 불균형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024년 발표된 자료를 인용하며, 안성시의 인구가 50년 내 절반 이하로 감소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이어 교통, 문화, 일자리 등 도시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안성시가 소멸위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2025년을 안성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원년으로 선언하며, 본격적인 실행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주요 계획으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세계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대기업 입지 확정, 호수 관광벨트 확대, 문화도시 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모든 성과가 안성시민과 공직자들의 협력과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임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안성의 산업구조 재편과 미래 지향적인 도시 개발을 위해 안성도시공사와 산업진흥원 설립, 문화관광재단 운영 등 다양한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사이버시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신년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함께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특례시로서의 첫 출발을 알리며 화성특례시가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화성특례시라는 이름으로 맞는 첫해가 된 만큼, 시민들의 삶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도시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새해에도 시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지난 한 해 화성시가 인구 104만을 돌파하며 특례시로 자리 잡은 성과를 돌아봤다. 정 시장은 “화성시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국가 미래전략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으며, 글로벌 첨단기업과 연구소가 화성에 집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제 화성특례시는 더 큰 자치권한과 높아진 위상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화성국제테마파크 유치, GTX-A 및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 국내 최대 자율주행 실증 시범도시 착공 등 주요 성과를 언급하며 화성이 대한민국의 경제와 기술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2025년 화성특례시의 비전을 ▲‘좋은성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지켜낸 시민들의 연대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새해에는 평범한 일상과 행복을 누리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임 시장은 신년사에서 "2024년은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으로 가득했지만, 시민들의 연대와 용기로 모든 위기를 함께 극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시민과 함께 견뎌냈으며, 행동하는 시민들의 용기가 민주주의와 희망을 지켜냈다"고 평가했다. 임 시장은 "2025년은 평범한 일상과 행복을 온전히 누리는 보통의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시민 모두의 건강과 평안을 소망했다. 특히, 새해에도 시흥시는 시민의 삶과 희망을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하고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위태로운 오늘을 묵묵히 걸어온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