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1부시장과 제2부시장 취임식을 열고, 특례시로서 본격적인 행정 체제의 출발을 알렸다. 이번 취임식은 화성이 2001년 시로 승격된 이후 처음으로 2부시장 체제를 도입하며, 대한민국에서 5번째로 특례시로 지정된 기념비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경기도청에서 다양한 주요 직책을 거치며 쌓아온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역동적인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취임사에서 “화성은 젊고 에너지가 넘치는 도시인 만큼 책상에 앉기보다 현장에서 해법을 찾는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하며, 공직자들에게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조승문 제2부시장은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에서의 풍부한 경영 경험을 살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행정 운영을 다짐했다. 조 제2부시장은 “특례시로서 화성은 단순한 지위 변화가 아니라 새로운 발전을 위한 시작점”이라며 시민 중심의 고품격 행정 실현을 약속했다. 2025년 1월 1일부로 특례시 지위를 획득한 화성시는 두 명의 부시장 체제를 통해 행정,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일,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2025년 새해 일정을 시작했다. 참배에는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지역 국회의원, 보훈·안보단체장, 시·도의원, 용인특례시 간부공무원 등 90여 명이 동참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고 시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참배 후에는 시청 에이스홀에서 직원들과 함께 시무식을 열고 새해 업무의 시작을 알렸다. 시무식에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 이 시장은 지난해 성과를 되짚으며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시민들의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하는 ‘생활밀착 행정’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현장에서 느껴지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직원들에게 요청했다. 또한,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2월 중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사가 끝난 후, 이 시장은 행사장 입구에서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새해 덕담을 전했다. 구내식당에서는 배식원으로 나서 약과와 식혜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를 통해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지난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약 2억 1,300만 원이 경기도에 기부된 가운데, 새해 첫날 방송인 현영이 2025년 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첫 기부자로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거주 중인 지자체를 제외한 본인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고향 지역의 복지 증, 청년 지원,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기부자는 기부금에 따라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현영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새해를 맞아 모든 분이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상수 경기도자치행정국장은 “더 많은 도민과 국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지역발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부금 운용으로 기부자들의 뜻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에 따라 새해부터는 연간기부 한도가 개인별 5백만 원에서 2천만 원까지 상향된다. 기부 혜택으로는 기부금 10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025년 1월 1일 현충탑 신년 참배를 시작으로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했다. 2025년 새해 현충탑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고, 평택시가 더 큰 도시로 지속 발전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정 수행의 새로운 결의와 시민 안녕을 기원했으며,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도 함께 추모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군부대사령관, 관내 소방서, 보훈·안보단체장, 관계기관장과 평택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평택시장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을 통해 신년 참배가 진행했다. 참배 이후 조찬 간담회에서 정장선 시장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2025년 새해에는 평택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도시공사는 연말연시 소외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자 590만 원의 성금을 안양시나눔운동본부 및 박달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공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기부금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취약계층 지원사업, 방한물품 지원 등에 뜻깊게 쓰일 예정이다. 공사는 매년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물품 기부 캠페인 ▲관내 장애인 복지관 바자회 후원 물품 전달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사랑나눔 단체헌혈’ ▲‘교통약자 추억여행’ 행사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난 11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병근 안양도시공사 경영기획본부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임직원이 함께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피해를 입은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 상인들을 돕기 위해 ‘청과물 구매 챌린지’를 진행했으며, 임원을 포함한 전 부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도매시장 정상화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경기 침체 속 민생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5년 지역화폐 지원 정책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조치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평택사랑카드 사용자에게 최대 20%의 혜택을 제공한다. 평택시는 명절 혜택으로 제공하던 10% 인센티브에 추가로 10% 소비지원금을 더해, 지역화폐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지원금은 1월 5일부터 평택사랑카드로 결제하는 경우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금(캐시백) 형태로 지원한다. 월 최대 5만 원까지 지급된다. 이 적립금은 다음 결제 시 자동 사용된다.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올해 지역화폐 인센티브는 명절 10%, 상시 6%로 설정되며, 구매 한도는 월 70만 원(카드 50만 원, 지류 20만 원)이다. 1월에는 최대 12만 원, 2월에는 최대 9만2천 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지원 확대는 지역 내 소비 촉진과 함께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5년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2025년 새해 첫 일정을 시민과 함께하며 민생경제 회복, 기후위기 대응, 인구 위기 극복 등 광명시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2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소하노인종합복지관, 청년 창업기업, 사들물류단지 화재 현장, 안양천 맨발 뚜벅길 등을 방문하며 시민들과의 소통에 주력했다. 먼저, 현충근린공원 내 현충탑을 참배하며 국가와 시민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광명시민의 안녕과 국가 번영을 기원했다. 이어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봉사에 동참하며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박 시장은 “고령화 사회에 맞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일정으로 광명시의 청년 창업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현장을 방문해 청년들의 고민과 의견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자유로운 창업 환경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이며, 이들의 안정이 곧 경제 회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최근 화재가 발생한 노온사동 사들물류단지 현장을 찾아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해 8월부터 공장지역 화재위험지도를 제작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완료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화재 안전 관리 체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화성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만8590개의 제조기업이 위치해 있는 도시로, 화재 위험이 높은 공장 지역의 안전 관리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화재 취약 시설과 소규모 공장 등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화재위험지도가 제작됐다. 이 지도는 공간정보시스템을 활용하여 총 25개 분야에 걸친 2만6742건의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특정 화재 발생 지역 반경 내의 위험 요소를 신속히 파악하고, 상황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과 복구 지원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2차 피해를 방지하고 골든 타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재위험지도는 2025년 1월부터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번 화재위험지도 구축은 재난 상황실과 소방서 간의 원활한 소통을 가능하게 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도울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의 예방적 조치를 통해 2차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5년 1월 2일, 화성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새로운 슬로건인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를 선포하며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정 시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인구 104만 명 달성과 지방자치단체 종합경쟁력 8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한 성과를 돌아보며, 이러한 결과는 시민과 공직자들이 함께 노력한 결실임을 강조했다. 그는 2025년을 맞아 화성특례시가 나아갈 세 가지 목표로 ‘좋은성장 특례시’, ‘희망 가득 특례시’, ‘평생 누림 특례시’를 제시하며, 화성테크노폴 완성과 같은 미래산업 중심지로의 도약, 직장과 주거,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도시 완성,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AI 기반 스마트 도시 구축 등의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화성예술의전당, 시립미술관, 서해안 황금해안길, 보타닉가든, 화성국제테마파크 등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도시 조성,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안전망 확대, 모빌리티 도시로의 혁신 등 모든 분야에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올해의 사자성어로 ‘근고지영(根固枝榮)’을 선정하며 “시민이라는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1일 주요 비상근무지와 현충탑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시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 재난종합상황실, 당직실 등 비상근무 현장을 방문해 휴일에도 시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2025년에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연중무휴로 주요 비상근무지를 운영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이어 김 시장은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기리는 신년 참배를 진행했다. 이번 참배에는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보훈단체 회원, 안성시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 김보라 시장은 "새해 첫날 지역과 시민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최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117년 만의 대규모 폭설과 탄핵정국 등 지난해의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공직자들의 헌신이 돋보였다"며, "2025년 ‘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