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월 6일부터 성남사랑상품권 총 5000억 원어치를 1분기(1~3월) 동안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시민들은 9000원을 내면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한 달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제한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월 6일 오전 6시부터 구매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NH농협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등 성남 지역 내 120여 개 판매처에서 신분증을 지참한 뒤 구매할 수 있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전통시장, 소상공인 점포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상품권 착(chak)’ 앱과 연동된 민간 배달앱 위메프오와 먹깨비를 통해 온라인 주문 및 배달 서비스에도 활용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이 높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할인 판매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성남사랑상품권 할인 판매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 2일,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정 시장은 조합 및 현장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공사 진행 상황과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올해 하반기 예정된 화양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 일정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화양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 서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입주민들이 불편 없이 새 보금자리에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가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양지구는 279만2500㎡ 면적에 20,388세대 규모로 조성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으로, 서부출장소를 비롯해 상업시설, 공원, 학교 등 다양한 기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시는 앞으로도 현장 방문과 관계자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가 2024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특조금)으로 총 61억7천만 원을 확보하며 시민안전과 여가활동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경기도 및 국민의힘 경기도의회와 협력해 적극적으로 예산 확보에 나섰다. 이번 특조금에는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22억 원)와 청호동·부산동 물놀이장 조성(22억 원) 예산이 포함됐다. 특히, 고인돌공원에 경관조명이 설치되면 이 시장이 추진해 온 오산 특화 빛 축제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물놀이장 조성 사업은 여름철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폭염 대책의 일환이다. 시민 안전을 위한 사업도 다수 포함됐다. 여계산 도시숲길 정비(3억5천만 원), 어린이공원 코르크포장 교체(3억 원), 맑음터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보수(1억5천만 원) 등이 주요 항목이다.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5천만 원), 방범용 CCTV 설치(3억5천만 원), 오산오색시장 LED 조명 교체(1억 원) 등 야간 안전 확보와 공공시설 개선을 위한 예산도 확보됐다. 밀머리길 공영주차장 개선(2억3천만 원)과 독산성 동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새해 첫 외부 일정으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골목경제 살리기 릴레이’를 시작하며 민생경제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재준 시장은 착한가격업소로 알려진 지역 식당과 빵집을 방문해 수원페이로 선결제하며 이번 릴레이의 첫 발걸음을 뗐다. 골목상권에서 선결제를 통해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하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재준 시장은 지역 식당과 빵집을 방문해 수원페이로 선결제했다. 선결제한 식당의 식사는 시청 직원들의 점심으로 활용되며, 빵은 설 명절을 앞두고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이 시장은 “건강한 소비가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단비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의 실핏줄이라 할 골목경제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민생경제 회복이 새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경기 침체와 정치·사회적 불안 속에서 골목상권이 한계 상황에 직면한 만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자주 찾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수원페이를 활용한 소비와 선결제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 새빛민원실이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새빛민원실은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들로 구성돼 복합민원을 효과적으로 처리하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 새빛민원실은 기업인들의 다양한 어려움을 듣고 관련 부서와 협력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9월, 카메라 모듈 외관검사기 1위 업체인 시냅스이미징㈜가 건축허가와 관련된 상담을 위해 새빛민원실을 찾았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건축심의, 공장총량 규제 등을 검토해 명확한 안내를 제공했다. 이 회사는 본사와 R&D 시설을 수원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시는 민선 8기 10호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11월에는 상수도 문제가 15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이노크린㈜의 고충을 해결했다. 베테랑 공무원들은 상수도사업소와 협력해 수원시 소유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 상수도 공급을 추진했다. 김정래 이노크린㈜ 대표는 “오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드레인필터는 자사의 혁신 제품 활용 방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2025년 복지제도를 대폭 개선한다. 시는 올해 복지 예산을 전년 대비 4.83% 증액한 1조46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며 포괄적인 돌봄 서비스를 도입한다. 2025년 기준중위소득은 4인 가구 기준 6.42% 인상돼 609만7773원으로 결정됐다. 1인 가구 기준은 7.34% 오른 239만2013원으로 책정됐다. 생계급여와 의료급여의 대상 확대를 위해 자동차 재산 기준과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됐다. 근로소득 공제 비율도 상향 조정됐다. 저소득 한부모 가정의 아동양육비는 월 21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인상됐다. 청소년 한부모 가정은 월 35만 원에서 37만 원으로 증가했다. 초등학생까지 확대된 학용품비 지원과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바우처 인상은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누구나 돌봄’ 사업은 생활·주거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돌봄 공백을 보완하며, 소득 기준에 따라 이용료를 차등 지원한다. 또한, 긴급 상황에도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은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3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2월 31일 시흥시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KOSIS)을 통해 2024년 다문화 및 외국인 가구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11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된 두 번째 통계자료로, 다문화 가구와 외국인 주민의 인구 특성과 생활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발표된 자료는 인구·가구 규모, 경제활동, 자산, 교육 등 6개 분야 83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책 개발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한 주요 데이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통계에 따르면, 시흥시 내 다문화 가구는 총 9751가구로 전체 가구의 4.1%를 차지한다. 가구원 수는 2만5984명으로 2020년 대비 17.8% 증가했다. 국제결혼가정 학생은 2252명으로 전체 학생의 3.6%에 해당한다. 초등학생 비율이 78.5%로 가장 높았다. 외국인 주민의 평균 연령은 41.1세로, 주요 연령대는 30대(1만7627명)이며, 외국인 근로자의 41.2%는 제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동현 시흥시 외국인주민과장은 “이번 통계는 시흥시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는 데 핵심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가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의 생활폐기물 월 2회 미수거제도를 이달부터 폐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청소대행 업체 환경미화원들에게 매달 두 번째와 네 번째 수요일에 휴무를 부여해 왔다. 하지만 격주 수거일과 미수거일이 혼동되면서 일부 지역에서 쓰레기 적재와 위생 문제가 발생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월 2회 미수거제도를 폐지하고, 새로운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편안에 따라 매주 토요일에는 환경미화원 인원의 50%만 근무하는 체제를 도입해 근무 강도를 줄이는 한편, 주민들에게 금요일 저녁 시간대 쓰레기 배출 자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성남시 내 17개 청소대행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523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월 2~3회의 휴일을 보장하면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계됐다. 시는 이와 함께 환경미화원의 휴식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 인식을 개선하여 장기적으로 주 5일제 도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면서도 환경미화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 제일약품 입구 삼거리 115m 구간의 도로를 확장해 교통 흐름을 개선하고 보행 안전을 강화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도로 확장은 지방도 325호선(이천~백암)과 청강가창로(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대형 물류차량의 이동이 잦아 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해당 공사는 제일약품(주)와 제일헬스사이언스(주)가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의무 기반 시설 설치를 시에 위탁하면서 추진됐다. 용인시는 2021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이후 보상 절차를 거쳐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공사를 완료했다. 도로는 기존 양방향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됐다. 우회전 전용 차로와 좌회전 차로를 신설하여 교통 흐름을 개선했다. 청강가창로에서 우회전 차량의 정체를 줄이기 위해 지방도 325호선에 가속 차로를 추가하고, 좌회전 차로는 기존 10m에서 57m로 연장했다.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신규 보도도 설치했다. 총사업비 11억6800만 원은 사업자가 부담했다. 용인시는 위탁 수수료로 7700만 원의 세외 수입을 확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로 개선으로 대형 차량 이동이 많은 지역의 교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한 ‘첫돌 축하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24년 이후 출생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기존 일률적으로 지급하던 50만 원에서 첫째 50만 원, 둘째 60만 원, 셋째 이상 70만 원으로 축하금을 차등 지급한다.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은 광명시에서 태어나 첫돌을 맞은 아이의 부모에게 지역화폐(광명사랑화폐)로 지급되는 제도로, 2024년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 이번 개편으로 지원 금액이 다자녀가정에 맞게 조정되어 셋째 이상의 자녀를 둔 가정에는 최대 70만 원이 지원된다. 확대된 기준은 2024년 출생자부터 적용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다자녀가정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정책을 강화했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광명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육아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