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2일 서부내륙고속도로의 평택호휴게소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평택호휴게소가 단순 휴게소를 넘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의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이루어졌다.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에 위치한 평택호휴게소는 건축면적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평택호 관광단지와 가까워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접근성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하이패스 전용 IC를 통해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휴게소는 대규모 주차 공간과 편의시설 외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 공간,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 그리고 전국 특산물을 판매하는 지역 특화 매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평택호 전망대와 테마형 식당가는 단순 휴게소를 넘어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호휴게소는 교통 편의성을 넘어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부내륙고속도로는 평택시에서 충청남도 부여군까지 연결되는 연장 94.3km의 민자고속도로로, 2024년 12월 10일에 개통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양평 양평읍의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핵심 거점인 ‘양평127테라스’가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남한강변을 보행친화적 공간으로 재구성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양평127테라스’는 남한강변 양근강변길에 길이 550m, 폭 4.5m의 보행데크를 조성하며, 야간 경관조명과 예술벤치 등으로 주변 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 8.5m 폭의 2차선 도로는 6.5m로 축소하고,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해 보행친화적 도로 환경을 구축한다. 축제나 행사가 열릴 때는 도로를 선형광장으로 전환해 유연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양평127테라스는 2025년 12월 완공 예정으로, 갈산공원과 양강섬을 연결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남한강변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양평읍 양근리 일대는 행정, 교통, 산업의 중심지였으나, 오랜 규제와 도시 정체로 인해 편의시설 부족, 단절된 보행로, 관광 콘텐츠 부재 등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었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남한강변의 수변 경관을 활용해 원도심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를 대한민국 성장의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도는 2025년 한 해 동안 ▲생활 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망 개선 ▲투자유치 및 규제개선 등 4대 분야, 8대 핵심 과제에 총 5265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는 경기북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남양주와 양주에 혁신형 공공병원을 설립하고, 동두천에는 경기도 최초의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지원을 강화한다. 가평과 연천은 의료기관 운영비와 장비비를 확대 지원하며, 관련 사업에 총 24억50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동두천에는 250억 원을 들여 반려동물 복합 문화공간인 ‘반려마루’를 조성, 관광자원과 연계한 새로운 문화 공간을 마련한다. 올해 9월 착공 예정이다. 경기북부 발전의 핵심 과제로 공공기관 이전도 본격화된다. 경기연구원(의정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파주), 경기도신용보증재단(남양주)은 2025년, 경기주택도시공사(구리)는 2026년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와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연천)는 신축 설립되며, 인재개발원과 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반도체, AI, 바이오 등 미래성장산업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강화, 스타트업 육성을 포함한 중장기 청사진을 발표했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4960억 원을 투입해 5만50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지산학 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글로벌 혁신 수도, 경기도’를 비전으로 설정한 ‘경기도 라이즈 계획’을 확정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지역혁신클러스터 강화 ▲평생직업교육 혁신 ▲지산학 협력 동반성장을 포함했다. 이를 위해 매년 약 992억 원을 투입, ▲선도인재 6천 명 ▲실무인재 5천 명을 포함해 5년간 총 5만 5천 명의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150건의 대학-기업 공동연구를 매년 진행해 5년간 750건을 수행하며, 스타트업 10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경기북부는 지역 특화산업을 발굴하고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과제를 수립해 지역의 성장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 남북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초광역 산학연 협력 프로그램 25건을 운영해 비수도권과의 산업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력한다. 이성호 경기도 미래성장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3일 경기도청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의 주재로 ‘2025년 제1차 도-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열고,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는 도와 시·군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김성중 부지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도와 시·군이 한마음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공직사회가 흔들림 없이 도정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1분기 신속 재정집행 ▲지방물가 안정 관리가 핵심 안건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재정집행 방안을 공유하며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신속한 예산 집행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지방공공요금 동결 및 인상 억제를 통해 도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방안에 뜻을 모았다. 회의에서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비 지원 등 겨울철 민생안전 대책도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경기도는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0만 가구를 대상으로 1월 한 달 치 난방비 5만 원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이 결정은 지난달 열린 도-시군 긴급 민생안정대책회의에서 나온 건의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용하며 신속히 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경기도가 주관한 ‘2024년 시군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기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시민 삶과 밀접한 행정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결과로, 시의 공신력 있는 행정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국정 및 도정 주요 시책의 성과를 측정해 지자체의 행정력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제도다. 안양시는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 중 5위를 기록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 총 104개 평가지표 중 102개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하며, ▲노인 일자리 확대 ▲취업지원 서비스 성과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 실적 ▲재해위험지역 관리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안양시 공무원들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통해 안양시민에게 자부심을 심어주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제수·선물용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6일부터 10일까지 관내 식품 제조 및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떡류, 한과류, 전, 두부류, 건강기능식품 등을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식품제조가공업소, 대형유통판매업소, 건강기능식품판매업소 등 총 15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제품 제조 및 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영업장 위생 관리 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식품 취급 위생 상태 등이다. 명절 성수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 식혜 등 제수용 음식과 떡류, 한과류 등 가공식품에 대한 정밀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점검 중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며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 이루어진다. 또한,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제품은 신속히 회수·폐기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수·선물용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식품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명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공공자원의 적극적 개방과 공유로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공공자원 활용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 지자체 실적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공유서비스 우수 분야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공공자원의 개방과 공유를 통해 국민 편의를 높이고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한 지자체를 선정해 우수 사례를 확산하고자 2021년부터 시작됐다. 광명시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수상하며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공유공간 확대, 공유활동가 양성, 공유 서비스 홍보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계획 수립과 추진 노력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시는 재활장비와 장난감·육아용품 등 생활밀착형 자원 공유를 확대하고, 관용차를 전기차로 전환해 공유 차량으로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공유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광명시는 공유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와 교육 활동도 병행했다. 공유활동가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SNS 홍보 서포터즈와 카카오플러스 채널, 시 누리집 등을 통해 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 참여를 통한 생활 밀착형 정책 발굴을 위해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월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며, 시민들에게 정책 제안과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시민 생활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책의 실행 및 피드백 과정에 참여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를 도모한다. 이 제도는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며, 시민들이 정책 결정과 집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의 행복한 사회 구현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며 생활정책에 관심이 높은 시민으로, 모집 인원은 총 5명이다. 참여단은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 제안 ▲시정 정책 현장 모니터링 ▲정책 피드백 활동 등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은 ‘소통24’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면접 심사 후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지난 3일 전국 최초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3개 구 지부회와 ‘공인중개사 심야 간판 소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앞당기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 위한 자발적 참여를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 관내 2173개 공인중개사 사무소는 영업 종료 후 옥외광고물 운영 시간을 기존 오전 6시밤 12시에서 오전 8시 밤 9시로 단축해 불필요한 전력 사용을 줄이기로 했다. 이를 통해 연간 전력 소비량 6966MW를 절감하고, 약 12억 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연간 2953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해 25년생 소나무 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은 용인특례시가 탄소중립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공인중개사협회와 함께 시민 모두가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선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시는 심야 간판 소등 캠페인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사 사무소에 최대 연 8만 원 상당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류기찬 처인지회장은 “심야 간판 소등은 단순히 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