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찬)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공단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를 선정하고, 지난 12월 31일 공단 이사장실에서 금고 업무 취급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운영 중인 금고 약정이 2024년 12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지정 절차를 진행했다. 금고 지정 계획에 따라 재공고를 통해 접수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의 제안서를 바탕으로 공단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가 평가를 진행했고, 최종적으로 NH농협은행이 적격성을 인정받아 금고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는 공인회계사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객관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금융기관의 신용도, 재무 안정성, 예금 및 대출 금리, 업무 편의성, 금고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 5개 주요 평가 항목과 18개의 세부항목에 대해 심층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이정찬 이사장은 "NH농협은행이 공단 금고로서 재정 안정성을 강화하고, 공단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의 핵심 재정 파트너로서 공단의 업무를 지원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관광객과 기업체 바이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숙박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시 인증 우수 숙박시설 15곳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6일 발표했다. 우수 숙박시설 선정에 신청할 수 있는 대상은 2024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 녹색등급으로 지정받은 업소이며, 녹색등급 지정 여부는 평택시청 누리집 ' 분야별정보 ' 청소/환경/위생 ' 식품위생 ' 서비스평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며 중점 평가 항목은 △객실의 청결도 △소방 안전시설 관리 상태 △비즈니스 고객 편의 △외국인 고객 응대 서비스 △안내데스크 및 주차장 등 부대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우수 숙박시설로 선정된 업소에는 지정 표지판과 업소 운영 물품이 제공되고 평택시 블로그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홍보와 기업체 연계, 각종 행사와 박람회 개최 시 우선적인 홍보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 인증 절차를 통해 품격 높은 숙박업소를 발굴하고 선정된 우수 숙박업소의 자긍심을 높이며, 방문객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하여 숙박문화 개선 및 수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정신적 충격을 받은 시민들을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오산시 합동분향소에 ‘마음안심버스’를 배치하고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전문요원이 합동분향소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정신건강 평가, 스트레스 측정, 심리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사고로 불안감과 우울감을 느끼는 시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시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재난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리지원 서비스는 현장 상담 외에도 정신건강복지센터 방문 상담 및 전화 상담으로도 진행된다. 또한 야간 및 주말에도 시민들은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와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통해 심리 상담과 전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오산시는 시민들이 빠르게 심리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지난해 오산시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한 1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복지 1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민관협력 강화, 위기가구 발굴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은 단순한 행정적 성과를 넘어 시민들의 삶에 온기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산시는 2025년에도 촘촘한 복지망을 통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정책을 이어가며, 더욱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 복지 사각지대 없는 서비스, 대상 수상의 영예 오산시는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인정받으며‘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오산형 위기가구 발굴 체계는 단순한 행정 서비스를 넘어 시민의 삶에 직접 다가가는 혁신적인 복지행정 모델로 자리 잡았다.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접근형 방식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동상담 차량 ‘희망동 CAR’ ▲‘법률 홈닥터’운영 ▲등기우편 전달을 통한 안부살피기 사업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찾아가는 이동 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국악단 ‘2025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을사년을 맞아 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의 에너지를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공연에서는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다양한 음악과 생동감 넘치는 레파토리를 준비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관현악단(예술감독 이용탁)과의 교류 무대를 구성하고, 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신나는 무대까지 함께해 관객들의 흥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12,000원 S석 10,000원이다. 예매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이나 인터파크 티켓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박종홍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 해를 열어주는 신년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시민들에게 풍성한 무대를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025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같은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는 뜻의 동주공제(同舟共濟) 정신을 강조하며 시민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하고 수원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수원의 대전환을 핵심 과제로 삼아 시민과 함께 새로운 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경제 위축과 소비 심리 저하 속에서도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 삶의 회복에 정책적 노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지역화폐 활성화를 소비 진작의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491억 원의 지역화폐 예산을 편성하고 설과 추석 명절 기간 인센티브를 20%로 상향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월 초 100억 원 규모의 인센티브가 하루 만에 소진된 점을 언급하며 추가로 50억 원을 투입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5450억 원의 지역 일자리 예산과 중소기업 이자 지원 등의 경제 안정화 대책도 발표했다. 지난해 수원은 여러 성과를 통해 도시 경쟁력을 입증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이 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수원시 데이터 포털 서비스’를 지난 2일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수원시 빅데이터 포털’을 업그레이드하고, ‘통계로 보는 수원’ 기능을 통합하여 개선된 플랫폼을 선보였다. 새롭게 개편된 데이터 포털은 실시간 수원 현황, 인구생활, 행정경제, 도시환경, 데이터활용, 통계조사, 데이터지도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며, 수원시의 핵심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에서는 인구, 문화, 복지, 교육, 경제, 환경, 교통, 주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비롯해 반려동물 및 공원 특성 분석, 유동인구 및 카드사용 분석 등 흥미로운 데이터 시각화 자료도 제공된다. 또한 데이터지도 기능을 통해 생활지리정보, 통계지리정보, 경기도 상권분석 데이터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데이터 포털은 반응형 웹 방식을 적용해 모바일에서도 최적화된 화면과 기능을 제공한다. 디자인과 인터페이스 역시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포털은 시민 생활에 필요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군포시가 산본로데오거리 중앙광장에 설치했던 제주항공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 운영을 5일 오후 6시부로 마무리했다. 이번 분향소에는 총 8141명의 시민이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지난해 12월 29일 제주항공기 사고 발생 직후, 군포시는 하은호 시장과 조문단이 무안으로 출발하면서 합동분향소를 신속히 설치했다. 분향소는 국가애도기간인 4일까지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면서 하루 더 연장해 운영됐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군포시청 직원들이 분향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맞이했고,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5일에도 운영을 이어가며 시민들의 마지막 추모를 도왔다. 5일 오전, 대설주의보 속에서 제설 현장을 둘러보던 하은호 군포시장은 10시께 분향소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하 시장은 “연말의 폭설 속에서도 분향소를 운영하며 시민들의 추모를 도운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을 지키겠다는 공무원들의 약속이 지금 같은 혼란 속에서 든든한 희망이 된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운영한 합동분향소는 희생자에 대한 추모와 함께 시민들의 연대와 애도를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군포시는 앞으로도 재난 상황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는 예기치 못한 재난 및 안전사고를 당한 고양시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2025년 고양시 시민안전보험’에 갱신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고양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적으로 가입되며, 가입비용은 시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험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이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으로 보장된다. 보장내용은 ▲사회재난 사망‧후유장해‧진단위로금 ▲자연재해 사망‧후유장해‧진단위로금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망‧후유장해‧재난비용지원 ▲대중교통 이용 중 사망‧후유장해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총 12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히 재난비용지원금은 폭발, 화재, 붕괴, 산사태 사고 발생에 따른 추산손해액이 300만원 이상인 경우, 숙박·식대·도배·장판 실비(30만원 한도)를 긴급 지원하는 항목으로 많은 시민들이 보장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5년 보험 가입 시 기존 7개 항목에서 12개(1개 폐지, 6개 추가) 항목으로 보장을 확대해 시민 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민안전보험 보험금 지급 절차는 ▲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낙후된 원도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자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미래타운’을 추진하며 체계적인 관리와 빠른 사업 진행을 지원한다. 미래타운은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소규모 주택 정비 관리계획으로, 지구단위계획의 성격을 지닌다. 원도심 재탄생을 위한 9개 후보지 선정 고양시는 일산, 원당, 행신 등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9곳의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 후보지를 선정했다. 이들 지역은 일반적인 재개발 사업으로는 경제성이 낮아 정비가 어려웠던 뉴타운 해제 구역이나 저층 노후 건물이 밀집된 곳이다. 미래타운 사업을 통해 용적률 상향과 임대아파트 공급 등 공익성을 확보하면서도 양질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기존의 개별 정비사업과 달리 최대 4만㎡ 규모의 통합 개발이 가능해 사업 속도를 높이고 주거 환경을 중규모 단지로 개선할 수 있다. 1·2호 미래타운 순항…3호 사업도 추진 예정 미래타운 1호로 지정된 행신동 가라뫼 지역은 주민 반대를 설득하며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해당 지역은 기존 개별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낮은 사업성 문제를 극복하고, 연세빌라와 은하연립 등을 포함한 통합 사업으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