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과 출산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2025년부터 대폭 확대 시행한다. 이번 확대 시행되는 주요 사업은 ▲임신 준비 단계 건강관리 ▲난임 시술비 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 보존 지원 등이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사업은 임신을 계획 중인 부부에게 여성의 난소 기능 검사 비용 13만 원, 남성의 정액 검사 비용 5만 원을 지원해 초기 건강 관리를 돕는다. 난임 진단을 받은 부부는 체외수정과 인공수정 시술 시 회차별로 최대 1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생식세포 동결 보존 지원사업이 확대되어 기존 ‘혼인 관계에 있는 부부’만 대상이었던 지원 조건을 올해부터는 아이를 원하는 개인까지 넓혔다. 생식세포 냉동보관 비용은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냉동난자를 이용한 임신 시도 과정에서 보조생식술 비용을 1회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해 출산 계획을 보다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민들은 관련 사업 신청을 관할 보건소 방문 또는 정부24와 e보건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간편하게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모든 공직자가 도덕성을 갖추고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것이 우리의 기본 책무”라며,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공직자들이 한층 더 엄정한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시정과 관련해 부정청탁, 금품수수, 향응 제공 등 비위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지시하며 “간부 공무원들이 먼저 모범을 보여야 한다. 부도덕한 행동이 적발될 경우에는 예외 없이 엄중히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미국 텍사스주 윌리엄슨 카운티와의 자매결연 및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와의 우호결연 등 국제교류를 위한 출국을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을 재차 강조하며, “모든 공직자는 시민의 신뢰를 기반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덧붙였다. 용인특례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공직사회의 비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점검반을 운영, 162개 부서와 8개 공직유관단체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감찰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상시 운영 중인 익명 신고시스템 ‘헬프라인’을 통해 공직자들이 윤리의식을 스스로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년 말 안산시를 끝으로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건축 조례 개정을 완료하며, 학교 차양 및 비가림 시설 설치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교육자치와 지방자치의 협력을 통해 이뤄낸 성과로, 도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학교 내 차양 및 비가림 시설이 건축물로 분류되어 건축 허가를 받아야 했다. 이로 인해 대지건물비율 부족 문제로 설치가 어려운 학교가 많았다. 그러나 이번 건축 조례 개정을 통해 해당 시설을 ‘가설건축물 신고’ 대상으로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간단한 신고 절차만으로 신속한 설치가 가능해졌다. 이와 같은 변화는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 중 82% 이상이 공공용 시설에 대해 가설건축물로 간소화한 사례를 반영한 것으로, 학교시설의 형평성 문제를 해소하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학교 내 미신고 상태로 운영 중인 약 1만1133개의 시설(총 1657억 원 규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25년 본예산에 ‘양성화 추진 사업비’ 13억 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법적 절차를 완료하고, 안전한 시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연구원 데이터센터는 화성시의 특례시 승격을 기념하며 '데이터로 만나는 희망화성'을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료는 2001년부터 2022년까지의 화성시 주요 통계를 시계열로 분석한 결과물로, 도시의 발전사와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데이터 보고서다. '데이터로 만나는 희망화성'은 화성시의 인구, 경제, 기반시설,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시각화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자료는 정책 결정자와 전문가뿐만 아니라 화성시의 변화에 관심 있는 시민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화성시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정책 수립에 주력하며,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행정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대적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박철수 화성시연구원장은 발간사에서 “화성시가 특례시로서 국가적 경쟁력을 갖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이 필수적”이라며 "'터로 만나는 희망화성' 미래 정책 방향 설정에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화성시의 20여 년간의 발전 과정과 도시 성장의 주요 요인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이를기반으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된 시민들의 장례식에 조문단과 다온초등학교 교직원들이 참석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지원과 위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희생자들의 장례식은 유가족의 요청에 따라 부고를 알리지 않고 조용히 5일부터 7일까지 영광군에서 진행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조문단과 함께 장례식장을 방문해 직접 조문하고, 유가족들과 소통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그는 발인까지 동행하며 고인들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산시 조문단은 국·과장을 포함한 20여 명으로 구성됐다. 자들이 교직원으로 근무했던 다온초등학교 교사들도 장례식에 참석해 고인을 기리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오산시는 사고 직후 합동분향소를 시청 광장에 설치해 시민들이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분향소 운영 기간은 시민들의 추모가 이어지면서 1월 10일까지 연장됐다. 이권재 시장은 사고 직후 참사 현장을 방문하고 유가족들과 직접 만나는 등 지원과 소통에 힘썼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이 슬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조용히 고인들의 마지막 길을 함께함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6일 모란민속5일장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해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성남시의회 의원, 상인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성남시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성남사랑상품권을 1분기 동안 5000억 원 규모로 특별발행하고, 다양한 경제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남사랑상품권 특별발행은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상품권 구매 시 10% 할인을 제공하며, 6일부터 모바일 상품권이 판매를 시작했다. 이어 8일부터는 종이 상품권 판매가 시작되며, 기존 1인당 구매 한도 20만 원을 50만 원으로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남의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상인들과 주민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년회에서는 개회사, 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은 새해를 맞아 첫 기업 방문으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 윤태양 글로벌 제조&인프라 총괄 등 주요 임원진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정장선 평택시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평택캠퍼스 투자 현황과 글로벌 반도체 시장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글로벌 인프라 총괄 조직’이 평택에 집중되는 것에 대해 보고받고, 지속적이고 신속한 투자를 당부했다. 글로벌 인프라 총괄 조직은 반도체 생산의 필수적인 전력, 초순수, 가스 공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최적의 생산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평택에 집중됨으로써 평택캠퍼스가 삼성전자의 핵심 반도체 생산 및 연구 기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전자 측은 반도체 공급망의 변동성과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평택캠퍼스에 대한 투자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평택시와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에 글로벌 인프라 총괄조직이 집중되면 지역 반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아동 대상 사업 및 정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화성 아이사랑키움 통합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화성 아이사랑키움 통합시스템’은 생애주기별 아동 대상 사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으로 방대한 아동 관련 정책 및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개편은 다양한 아동 관련 사업 및 정책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기능 고도화에 따라, 연관어 검색 기능을 포함한 검색창이 새롭게 설치됐으며, 이를 통해 이용자는 보다 직관적이고 신속하게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또한, 0세부터 17세까지 1살 단위로 세분화된 연령별 지원사업 검색이 가능해져 각 연령에 적합한 아동 대상 사업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됐다. 특히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정책 제안을 반영해 아동정책 제안 창구가 신설됐다. 이 창구는 아동들이 직접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추후 접수된 의견은 화성시 어린이·청소년의회의 정책의제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편. 화성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2025년 특례시 출범에 발맞춰 지역경제 회복과 안정화를 위한 ‘민생경제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경제적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6일 발표된 이번 계획은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지역 주민과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경제 활력을 되찾기 위해 마련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자영업자와 기업인의 고통을 덜고, 지역 경제를 되살리는 데 집중하겠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계획의 핵심은 738억 원 규모의 예산 투입으로, 이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 확대, 중소기업 제조혁신, 희망일자리 창출, 기업 안전망 구축, 20조 원 투자 유치 조기 달성 등 5개 분야에서 구체적인 지원책을 실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강조됐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5000억 원의 희망화성지역화폐를 발행하여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외에도 ▲특례보증 ▲이자차액 보전 ▲경영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경영지원으로 사업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 대책도 포함됐다. ▲시장매니저 지원 ▲행사 지원 ▲화재 예방 및 고객지원센터 조성 등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정책기획과의 권구현 주무관(행정 7급)이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안양시 공무원이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3년 공직에 입문한 권 주무관은 2021년부터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에서 근무하며 의료폐기물 멸균분쇄시설 관련 규제 개선, 카페인 등 식품 기피성분 표기규제 개선, 중소기업 공공조달 전문기관 검사 규제 개선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창출했다. 권 주무관은 지난해 5월 지방규제혁신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어 재포상을 제한하는 정부포상 규정에 따라 이번에는 달인 인증패를 받게 됐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방자치단체에서 탁월한 아이디어와 높은 업무 숙련도를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특별히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하는 지방공무원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지난 6월부터 전국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실사, 3차 성과 발표 및 면접 심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엄격한 검증을 통해 최종 9명이 선정됐다. 권 주무관은 “어려운 과정을 함께한 선후배님과 동료들, 이 순간에도 묵묵하게 일하고 계시는 많은 시 직원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