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오는 8일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화재 등 재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22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 2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백화점과 대형 상가, 안산버스터미널 등이 주요 대상지이다. 이번 점검을 위해 건축, 소방, 가스, 전기 등 분야별 민관 합동점검단이 운영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건축물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안전관리 실태 ▲가스·누전차단기 정상 작동 여부 ▲위기 상황 매뉴얼 작성·관리 및 훈련 실태 등이다. 특히 관리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이행 여부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개선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 결과와 안전관리 적법 여부를 소방서 등 관계기관에 통보, 보수·보강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긴 연휴를 맞기 전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안전한 설 명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성시가 2025년을 기점으로 문화도시로의 도약과 산업·관광·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로 거듭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신년 언론 브리핑에서 민선 7기와 8기 동안 준비해 온 주요 사업들이 올해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밝히며 2025년 시정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올해의 시정 철학으로 '공재불사(功在不捨)'를 제시하며 "성공은 포기하지 않는 데 있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녀는 민선 7기 후반기와 민선 8기 초반기 동안 추진했던 다양한 사업들이 올해 본격적인 가시화 단계에 접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 시정 목표는 도시 인프라 강화, 지역 산업 육성, 문화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도시 건설이다. 안성시는 2025년 예산을 1조2775억 원으로 확정하며, 전년 대비 9.7%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 이번 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생활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취약계층 생활 지원을 위해 7억5000만 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66억 원을 배정하여 지역 경제와 주민 복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 피해 복구와 농축산업 지원을 위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1월 24일까지 ‘광복 80주년 기념 문화사업’ 시군 공모를 진행한다. 경기도의 독립운동 역사와 광복의 의미를 지역 중심으로 알리기 위해 시군 단위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이번 공모사업은 도비 100%로 운영된다. 올해 총 10억 3천600만 원 규모의 예산으로 20개 내외 시군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 사업은 기념·추모, 예술·창작, 교육·체험, 디지털·기록 등 네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광복과 독립운동의 이야기를 문화예술 작품,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해 역사적 가치를 기념하고 미래 세대에 전파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참여 희망 시군은 1월 24일까지 사업계획서를 경기도에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필요시 대면 심사를 거쳐 2월 중 최종 지원 대상이 결정된다. 이번 사업은 광복의 역사를 지역사회와 미래 세대에 알리는 한편 각 시군의 독립운동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창의적인 사업을 통해 경기도 전체의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공모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경기도 문화정책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광석 경기도 문화정책과장은 “2025년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2025년 아파트 경비 및 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원사업 공모를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비ㆍ청소 노동자들의 근로 환경 개선을 돕고,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모는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에서 노동자들이 충분한 휴식 공간을 확보하지 못한 사례를 개선하고자, 공동주택의 노후도와 개선 효과 등을 평가해 높은 평가점수를 받은 아파트 단지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기존 휴게시설이 없는 신규 조성을 위한 비용, 기존 시설의 물리적인 개보수 비용, 비품의 교체ㆍ구입비용을 지원하며, 경비원 또는 청소원 휴게시설 각각 1곳당 최대 500만 원씩, 단지당 최대 1천만 원 범위(경비 500만 원, 청소 50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 신청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시청 별관 5층 주택과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시흥시청 주택과 주택관리팀(031-310-2403)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28일 개통된 GTX-A 노선 파주 운정중앙역~서울역 구간에서도 경기도민 맞춤형 교통비 지원 제도인 ‘The 경기패스’ 혜택을 제공한다. GTX-A 노선은 3월 수서역~동탄역 구간 개통에 이어 이번에 운정중앙역, 킨텍스역, 대곡역, 연신내역, 서울역 등 5개 역이 추가로 개통되며 이용 편의가 한층 확대됐다.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 시간은 기존 최대 90분에서 약 22분으로 단축된다. 출퇴근 스트레스 감소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The 경기패스’는 GTX-A 노선뿐 아니라 경기도 내 다양한 대중교통 수단의 요금을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비 절감 정책이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청년(20~30대)은 최대 30%, 40세 이상은 20%, 저소득층은 53%까지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파주 운정중앙역에서 서울역까지 기본 요금은 4450원이지만, 청년이 경기패스를 이용하면 1330원을 환급받아 실질적으로 312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주민등록상 거주자는 NH농협, KB국민, 신한 등 13개 카드사를 통해 전용 카드를 발급받아 K-패스 누리집에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GTX-A 노선 개발로 발생하는 지하 80m 암반층 유출지하수를 도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킨텍스역 인근에서 하루 3000톤의 유출지하수를 확보하여 대화천 수질 개선, 친수공간 조성, 공공시설 용수 공급 등 다방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자원 선순환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킨텍스역 주변에는 대화천, 고양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공공 및 문화 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유출지하수 활용의 가치가 크다”며 “이번 사업을 대곡역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여 제한된 수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킨텍스역 4번 환기구에서 하루 약 3000톤의 지하수를 확보, 이는 연간 109만5천 톤으로 호수공원 총저수량의 2.4배에 이른다. 지하수는 생활용수 기준을 충족하며, 전문가 자문 결과 토사 유실이나 땅꺼짐 발생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업은 2025년 환경부의 유출지하수 활용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총 40억7천만 원(국비 50%, 시비 50%)이 투입된다. 킨텍스역 4번 환기구에 유출지하수 이용시설을 설치하며, 이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사립학교의 업무 경감을 목표로 학교법인 임원취임 승인 신청 서류를 기존 20종에서 14종으로 축소하는 정책을 올해 1월부터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학교법인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 지원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찾아가는 학교법인과의 집중 소통 기간 및 기본재산 상담’을 통해 95.4%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를 통해 수집된 다양한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번 서류 간소화를 포함한 정책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간소화 조치에는 불필요한 서류를 줄이고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인감증명서 제출을 폐지하고, 임원각서와 개방 이사 각서를 병합했다. 이사회 회의록 누리집 공개 화면 갈무리 자료 제출을 생략하도록 했다. 또한, 학교운영위원회와 추천위원회 개최와 관련된 사전 통지 증빙서 제출을 없앴다. 임원취임 승인 이후 사용인감계 제출도 폐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사립학교의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학교법인이 본연의 교육활동 지원 역할에 더욱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인종 사립학교지원과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은 새해를 맞아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2025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열고 성남시민들과 직접 소통한다. 이번 인사회는 성남시 50개 동 주민 약 4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정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인사회는 성남시 각 지역에서 총 4차례 열리며, 누구나 사전 등록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수정구에서는 1월 13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열리고, 중원구에서는 1월 15일 수요일 오후 2시에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분당구(갑)에서는 1월 16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며, 분당구(을)에서는 1월 20일 월요일 오후 2시에 금곡공원 국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동별 노인회장, 기관 및 단체장,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신상진 시장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인사회를 통해 2025년 시정 운영의 핵심 목표와 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인 ‘CES 2025’ 참관과 미국 주요 도시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6일 밤 출국했다. 이번 출장에서 이 시장은 첨단기술 산업의 글로벌 흐름을 파악하고, 용인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CES 2025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하는 글로벌 최대 기술 전시회로, 전 세계 157개국에서 약 4000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의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를 포함해 약 900개의 국내 기업이 참여하며, 용인에서도 11개 기업이 출전한다. 이상일 시장은 박람회 첫날인 7일(현지시간), CES 주요 전시장을 찾아 용인시가 운영하는 ‘용인특례시 단체관’과 SK하이닉스, 서울대, KOTRA의 통합한국관 등을 둘러보고, 글로벌 첨단기술 동향을 살필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단체관에는 ▲씨피식스 ▲디지털로그 테크놀로지스 ▲글로벌하이텍전자 ▲노을 ▲위스메디컬 등 지역 우수 기업의 기술과 제품이 전시된다. 이 시장은 CES 참관 후 텍사스주 윌리엄슨카운티와의 자매결연을 체결하기 위해 9일 해당 카운티를 방문한다. 윌리엄슨카운티는 삼성전자가 대규모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처인구 모현읍 다목적복지회관에서 열린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기념 주민 간담회’에서 남용인IC의 조속한 개통과 동용인IC 신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말 예정되었던 세종-포천 고속도로 개통 기념식이 항공 사고로 연기된 후 지역 주민들에게 개통 현황과 향후 계획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한국도로공사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미국 출장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직접 참석해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는 경기도 포천에서 세종시를 잇는 총 연장 176.3km의 도로로, 한국도로공사가 단계적으로 완공해왔다. 이번에 개통된 안성-용인-구리 구간(72.2km)은 왕복 6차로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는 약 7조4367억 원이 투입됐다. 용인 구간은 26km로, 용인 분기점(양지)을 통해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되며 북용인 분기점(포곡)에서는 수도권제2순환선과 연결된다. 이 구간은 용인의 주요 교통망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번 고속도로 개통은 시민들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