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지구의 넷-제로(Net-Zero‧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남교산 넷-제로 스마트시티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하남교산지구는 토목현장 최초로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단계에 걸쳐 빌딩정보화모델(BIM)기술을 활용해 부지조성 공사를 진행하는 등 3기 신도시에 적용할 스마트기술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최재훈 GH하남기획부장은 하남교산 신도시 부지조성 공사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처리방식과 관련해, “지난해 GH는 3기 신도시 폐기물의 자원화, 감량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기물 처리 자동화와 관련 자료의 디지털데이터 관리‧분석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숙 싸이트플래닝 건축사무소대표는 ‘하남교산 공공혁신허브 제로에너지빌딩(ZEB)건축계획’ 발표를 통해 “하남교산지구의 도시거점이자 산업‧문화가 교류하는 업무시설인 ‘공공혁신허브(연면적 29,920㎡)는 3등급 ZEB로 지을 계획”이라며 “그간 ZEB 3등급 이상 업무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는 6일과 8일 이틀간 최대호 시장 주재로 2025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신규사업 286건과 주요사업 671건의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토교통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안양권 반영, 위례과천선 및 서울서부선 연장 등 신규 철도노선 확충 방안을 논의하며, 수도권의 미래 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했다. 또한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 박달스마트 시티 조성 등 도시 경쟁력 강화 사업과 함께, ▲청년주택 지속 공급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신규 지원 ▲평촌신도시 선도지구 정비 ▲안양4동 커뮤니티 시설 및 지하주차장 조성 ▲석수체육관 건립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 개소 등 시민 중심 정책들도 다수 보고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생경제 회복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계획된 사업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변화하는 환경 속 시민들의 새로운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안양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삶의 질 제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이라는 3대 목표를 중심으로 2025년에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8일 밤 급격한 기온 하강과 한파특보 발효에 따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며, 취약계층과 산업 분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일 밤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며 경기도 전역의 기온이 급격히 하락해 9일과 10일 아침에는 모든 시군이 영하 1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기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복지·상하수 분야 등 13개 부서가 한파 피해 예방과 대응에 나섰다. 경기도는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인하고, 지역자율방재단과 협력해 한파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또한 농작물 냉해 방지와 가축 동사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와 함께, 주민들에게 야외활동 자제와 한파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한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과 산업 분야까지 세심히 살펴달라”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이번 비상체계를 통해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강추위에 대비해, 안정적인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 축사를 적절히 관리해야 한다고 알렸다. 지속되는 추위로 가축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겨울철에는 축사 내 적정 온·습도 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한파와 폭설 위험이 항상 존재하고, 축사 화재 발생 빈도도 높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가축은 기온이 낮아지면 체온 유지를 위해 사료 섭취량은 늘지만, 사료 효율이 떨어져 체중은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 겨울철 동파로 음수 공급 중단 시 사료섭취량이 감소하며, 지속될 경우 폐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열선이나 온수 사용으로 깨끗한 음수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밀폐된 환경에서는 축사 내 유해가스가 발생하고, 습도가 높아져 호흡기 질병에 걸리기 쉽다. 개방형인 한우·젖소 사육시설은 강한 바람과 추위가 예보되면 윈치커튼을 내려 소가 찬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무창형 돼지·닭 사육시설은 입기구의 틈새를 좁게 해 들어오는 공기 속도를 높여주고 각도를 조절해 차가운 공기가 가축에 직접 닫지 않게 하고 시설 상층부의 따뜻한 공기와 뒤섞일 수 있도록 한다. 겨울철은 AI 및 돼지열병 등 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다가오는 설 명절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성시는 축산물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설명절 축산물 특별점검’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대상은 설 명절 판매를 목적으로 축산물 포장 또는 판매하는 축산물 판매 410개 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세부계획에 따라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판매용 축산물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위·변조 ▲축산물 이력번호 미기재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적정 처리 ▲냉동축산물 냉장축산물 둔갑행위 ▲영업자 준수사항 ▲기타 축산물 취급자 개인 위생관리상태 적정여부 등이며,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인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판매장에서 유통되는 축산물을 수거 위법성이 의심되는 경우 객관적 증거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DNA동일성검사’를 실시하여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안성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이번 점검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축산물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2024년 한 해 동안 시정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총 77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군종합평가 1위, 다산목민대상 본상,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민 중심 행정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고양시는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서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는 정부합동평가에 이어 2년 연속 2관왕을 달성하며 고양시의 행정 역량을 입증한 결과다. 또한, 다산목민대상 본상과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무총리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범죄 예방을 위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자전거 및 보행 활성화 사업, 고령화 대응 시장형 노인일자리 확대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돌봄 지원 정책으로 국가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 유치를 위한 노력 또한 주목받았다. 맞춤형 일자리 학교, 내일꿈제작소,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 특색 있는 일자리 정책이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2년 연속 장관상을 수상하는 결과를 낳았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8일 열린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칠 2025년 달라지는 제도를 주제로 논의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정보 전달과 체감형 정책 실현을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은 보건, 복지, 일자리 등 시민들의 일상에 직결되는 제도와 법이 새롭게 바뀐 만큼, 다양한 홍보 채널을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릴 것을 주문했다. 특히, 시민들이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생활과 밀접한 정책은 더욱 세심하게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한 지난 주말 갑작스러운 폭설 속에서 신속히 제설작업을 완료한 공직자와 지역 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새해에도 시민 안전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어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방규제혁신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한 성과와 경기도 저탄소 수변 공원화 사업 공모에서 공릉천이 도비 40억 원을 확보한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핵심 공약인 ‘멱감고 발 담그는 하천 만들기’ 실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동환 시장은 끝으로, 새해 고양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체감형 정책과 혁신적인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 농특산물 브랜드 ‘안성마춤’이 ‘2025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농수산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고히 했다. 안성마춤은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수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19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이로써 소비자들로부터 압도적인 신뢰를 얻으며 ‘퍼스트클래스 특별 수상’이라는 영예도 함께 안았다. 이번 수상은 약 500만 건에 이르는 소비자 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안성마춤’은 5.20점 만점 중 5.05점을 획득해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최종 대상을 차지했다. 안성마춤 브랜드는 안성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쌀, 한우, 배, 포도, 인삼에 적용되는 공동브랜드로, 철저한 품질 관리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국내 농특산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주신 만큼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최고의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성마춤은 앞으로도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농특산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하며 독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평균 46.5권의 책을 읽었다. 친구의 추천이 독서 동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교육청이 발표한 ‘2024 학생 독서실태조사’ 결과, 도내 초·중·고등학생 중 80.8%가 학교도서관을 이용했다고 답했다. 학생들의 평균 독서량은 연간 46.5권으로, 이는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보다 10.5권 많은 수치다. 독서 활동의 주요 동기는 친구 추천으로, 학생의 40.7%가 친구가 추천한 책을 가장 많이 읽는다고 응답했다. 학생들은 학교도서관을 자료 대출 및 독서를 위한 장소로 주로 이용하며, 응답자 중 96.8%가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특히 80.8%가 프로그램에 만족해 재참여 의사를 보였다. 이는 학교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교육활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교육청은 독서 활성화를 위해 학교도서관 전문 인력을 99.2% 배치하고, 자료구입비 및 환경 개선에 약 190억 원을 투입했다. 또한 독서 프로그램을 다각도로 운영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는 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관내 화장시설 부재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부터 화장장려금을 지급한다. 최대 35만 원의 지원금과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사업 참여 등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 대책을 마련했다. 오산시는 화장시설이 없어 타 지역을 이용해야 하는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2025년도 예산에 약 3억9450만 원을 편성해 화장장려금을 지원한다. 사망자 연고자 또는 개장 화장을 한 경우, 1구당 최대 35만 원을 지급하며, 일부 대상은 화장시설 이용 실비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화장장려금 신청은 사망자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화장증명서와 영수증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정책으로 약 1124명의 시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산시는 화장장려금 지원뿐만 아니라 평택시가 추진 중인 종합장사시설 건립 사업에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실무 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화장 비용 부담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지역 간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화장장려금 지원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중요한 정책”이라며 “평택시와의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