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인구 50만 이상 기초 시군 중 출생아 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누리집에 따르면 평택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2023년보다 10.8% 증가한 411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인구 50만 이상 기초 시군 중에서는 평택시에 이어 △경기 수원시(9.0%) △경기 화성시(7.4%) △경기 안양시(6.7%) △경기 파주시(5.1%) △경기 용인시(4.8%) △경기 성남시(4.5%) △경기 남양주시(3.2%) △경기 시흥시(2.7%) △경기 고양시(2.7%) △경남 창원시(0.8%) △충북 청주시(0.8%)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국적으로는 3.1%의 출생아 증가율을 기록했다. 높은 출생아 증가율과 관련해 평택시는 취업자 수, 젊은 층의 유입, 주택 보급, 높은 혼인율 등이 작용한 결과로 설명했다. 실제 평택시의 취업자 수는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평균연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45.3세)과 경기도(43.6세)보다 낮은 41.9세를 기록했다. 특히 평택 고덕동의 경우 평균연령이 33.1세로, 수도권 읍면동 중 가장 젊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산업진흥원은 오는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 안양시를 대표하는 10개 기업과 함께 LVCC SOUTH HALL3 공동관 부스로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안양시는 이번 CES 2025에 ‘안양 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공동관에는 ▲사무용 하드웨어 ▲사물인터넷 및 센서 ▲로봇공학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은 글로벌코넷(Global Konet), 다본다전자(Dabonda Electronics), 디라직(Dlogixs), 로드맵(Roadmap), 린온컴퍼니(Supporti), 시그봇(Cygbot), 월드홈닥터(World Home Doctor), 유에스엔케이(USNKT), 코봇시스템(Cobot System), 콜린스(Coallens)다. 특히, 코봇시스템(대표 근종현)은 2025년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Honoree in 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부문과 모든 사람을 위한 인간 안보(Honoree in Human Security for All) 부문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하면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 2만 2600가구에 가구당 난방비 10만 원(도비 50%)을 지원한다. 수원시는 경기도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구당 난방비 5만 원을 지원하기로 함에 따라 난방비 5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3일 기준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차상위본인부담경감·차상위장애인·차상위자활·차상위계층확인) 2만 2600가구다. 경기도 노인월동난방비·장애인난방비 지원 사업 대상은 제외된다. 1월 23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자 신분증, 통장사본을 가지고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난방비 지원금은 대상자 계좌에 현금으로 지급하고, 누락자가 발생하면 2월 중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 물가 상승 등으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난방비 지원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복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시민들의 복지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025년 상반기 공공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공 일자리 사업은 근로 의사가 있는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에 생계 안정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희망 일자리 분야 492명 ▲지역공동체 일자리 분야 71명 ▲대부도 특화 일자리 분야 54명 ▲안전 대응 일자리 분야 58명으로 총 675명이다. 신청 대상은 사업공고일(1월 6일) 기준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인 자(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자 포함)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 원 이하인 안산시민이다.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급여 수급권자, 공무원의 배우자 및 자녀, 실업급여 수급자, 직전 사업 2회 이상 연속 참여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는 신분증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해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설 명절을 맞아 특별 발행한 ‘성남사랑상품권’이 발행 3일 만에 686억 원어치가 판매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1분기 목표 발행량 5000억 원 대비 13.7%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난 6일 시작된 모바일 상품권 판매는 1분기 목표 3000억 원 중 618억 원이 판매되어 20%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특히 8일부터 판매된 종이 상품권은 하루 만에 68억 원이 팔려 1분기 목표 2000억 원 대비 3.4%를 소진하며 빠르게 유통되고 있다. 현재 종이형 상품권의 보유량은 100억 원으로 이 중 68%가 이미 판매된 상태다. 성남시는 종이 상품권의 조기 소진에 대비해 한국조폐공사와 협력하여 설 명절 전 추가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종이 상품권의 유통이 일시적으로 중단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성남시는 카드형 ‘성남사랑카드’와 모바일 상품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카드형 상품권은 NH농협은행 등 48개 지점에서 즉시 발급 및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착(chak)’ 앱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성남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1분기 동안 모바일(카드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최대 100만 원의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13일부터 31일까지 총 120쌍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용인특례시의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사업은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혼인 신고일 기준으로 2018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 사이에 결혼한 신혼부부로, 2인 가구 월 소득이 707만 원 이하이고, 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자여야 한다. 지원받을 수 있는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 전세보증금 5억 원 이하의 아파트,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이다. 시는 선정된 가구에 전세자금 대출이자의 1% 범위에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며, 신청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출된 신청서는 소득, 주택 소유 여부 등의 자격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시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된 환경에서 새출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가 2025년 상반기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2월 1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에 대해 지난해 하반기(7~12월) 동안 발생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 그리고 미취업 졸업생이다. 단, 학점은행제 학습자는 제외되며, 졸업생은 대학교 졸업 후 10년 대학원 졸업 후 4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본인 또는 직계존속 중 1명 이상이 공고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1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한 기록이 있어야 한다. 추가로 거주 요건을 증명하기 위해 가족관계증명서 및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할 수도 있다. 신청은 대출 당사자가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신청 과정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과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가 자동 연계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도는 신청자 서류를 심사한 뒤, 7월 중으로 지원 대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급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대형 사회재난 피해자들을 위해 재난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이번 조치는 화성 아리셀 화재사고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같은 사례에서 피해자와 유족들의 생활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말 경기도의회를 통과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재난위로금 지급 조항을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기존의 생활안정지원, 간접지원, 피해수습지원 외에 재난 피해자에게 위로금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위로금 지급은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피해 규모와 사고 당시 최저생계비 등을 고려해 금액이 산정된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난해 6월 화성 아리셀 화재 피해자들에게 최초로 위로금을 지급한 사례를 바탕으로 재난위로금 지원 기준을 체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는 이번 조례 개정과 별개로 다음 주 중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유족에게 1인당 561만8천 원의 재난위로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더불어, 유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법률지원, 자녀 돌봄 등의 전담 공무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하며, 경기도와 한국에서의 활발한 기업 활동과 투자를 촉구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주고, 안정적인 경제 활동 기반을 제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로 평가받고 있다. 김 지사는 8일 주한미국상공회의소를 찾아 제임스 김 회장과 만나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 탄력성을 강조하며 미국과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경제적 우려가 있지만, 한국은 과거 위기에서도 회복력을 입증했다”며 “경기도와 대한민국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치적 환경을 안정시키고 글로벌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야를 넘어 경제와 대외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업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한국 경제의 회복력을 믿는다”며 “김동연 지사의 리더십 아래 경기도가 성공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내 이해관계자들에게 한국과 미국 기업의 협력 가능성을 전달하고, 한미 산업 협력의 기록적인 해를 만들기 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지구의 넷-제로(Net-Zero‧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남교산 넷-제로 스마트시티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하남교산지구는 토목현장 최초로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단계에 걸쳐 빌딩정보화모델(BIM)기술을 활용해 부지조성 공사를 진행하는 등 3기 신도시에 적용할 스마트기술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최재훈 GH하남기획부장은 하남교산 신도시 부지조성 공사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처리방식과 관련해, “지난해 GH는 3기 신도시 폐기물의 자원화, 감량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기물 처리 자동화와 관련 자료의 디지털데이터 관리‧분석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숙 싸이트플래닝 건축사무소대표는 ‘하남교산 공공혁신허브 제로에너지빌딩(ZEB)건축계획’ 발표를 통해 “하남교산지구의 도시거점이자 산업‧문화가 교류하는 업무시설인 ‘공공혁신허브(연면적 29,920㎡)는 3등급 ZEB로 지을 계획”이라며 “그간 ZEB 3등급 이상 업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