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의왕시는 단오절인 5월 31일, 왕송호수공원에서 ‘제22회 의왕단오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시민 주도형 전통문화 축제로 마련됐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남녀노소가 함께할 수 있는 전통 민속놀이로 구성된다. 씨름, 윷놀이, 제기차기, 새끼꼬기 등이 펼쳐지며, 전통문화의 흥을 시민 참여로 더한다. 행사장 무대에서는 의왕두레농악의 시연을 비롯해 태평무, 진도북춤, 국악밴드 AUX, 여성국극 ‘춘향전’ 등의 공연도 이어진다. 특히, 의왕두레농악은 2025년 한국민속예술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는 작품으로, 이번 축제에서 시연 무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시민 공연도 마련돼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더할 예정이다.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수리취떡 만들기, 창포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단오부채·장명루 만들기 등 전통놀이와 공예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와 청소년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단오축제로 만들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6월 정조테마공연장 기획공연에 맞춰 관광객과 시민 대상 특별 할인 이벤트를 연다. 이번 할인은 6월 7일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 14일과 15일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 등 총 3회 공연에 적용된다. 화성행궁 입장객이 당일 공연에 한해 선착순 30명까지 동반 1인 포함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오후 3시부터 공연장 매표소에서 화성행궁 입장 쿠폰을 제시하면 적용된다. 정조테마공연장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고 인터파크(NOL)에서 온라인 예매한 관객에게는 본인에 한해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해당 티켓은 공연장 매표소에서 채널 추가 인증 시 할인된다. 7일 공연되는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는 민요 ‘토리’를 주제로 한 가족형 국악극으로,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는 제주 신화와 창작 판소리 합창을 결합한 작품으로, 10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수원문화재단은 “공연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관광과 연계한 콘텐츠 확산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문화도시 수원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하길 기대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이 2025년 디지털 마케터즈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블로그 및 숏폼 영상 분야 콘텐츠 제작자로, 지역 문화예술 소식을 시민 시각에서 전하는 역할을 맡는다. 활동 기간은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이며, 모집 인원은 총 10명(블로그 5명, 숏폼 영상 5명)이다. 지원 자격은 용인특례시 거주자 또는 용인 소재 대학(원) 재학생으로, 소셜미디어 운영 경험자에게 우선 선발 기회가 주어진다. 마케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며, 공연·전시 등 재단 주요 사업 참여 기회와 함께 위촉장, 기자증, 수료증이 제공된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과 포상금도 수여된다. 신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6월 10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삼괴도서관이 지난해 시민 호응을 얻었던 ‘책 읽는 삼괴야외도서관’을 올해 다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로 떠나는 마음산책’을 주제로 5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매주 주말(6월 7~8일 제외) 삼괴도서관 야외광장에서 진행된다. 야외 독서 공간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공연이 함께 마련된다. 5월 프로그램에는 ▲간식공방 ▲독서텐트 대여 ▲생태놀이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이 있으며, ▲매직벌룬쇼 ▲퓨전국악 ▲캔들 클래식 공연이 함께 열린다. 6월에는 ▲곤충탐험 ▲생태놀이 등의 체험 ▲패밀리매직쇼 ▲버블쇼 ▲암전뮤지컬 ‘바다를 찾아서’가 도서관 일대에서 진행된다. 안필연 대표는 “작년 시민의 긍정적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행사를 이어간다”며 “야외에서 책과 함께하는 경험이 도서관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6월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5월 20일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삼괴도서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는 조선시대 최대 규모의 예인 자치 조직으로 알려진 ‘화성재인청’ 복원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5월부터 ‘화성재인청 복원 활용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화성시역말문화회관이 수행하며, 기간은 8월까지 3개월간이다. 연구는 단순한 과거 복원이 아닌, 화성의 전통 문화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화성재인청은 조선시대 전국적으로 존재한 재인청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활동이 활발했던 조직으로, 왕실과 지역 사회의 행사 및 의례에 참여한 전문 예인들을 다수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성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화성재인청의 복원 가능성을 평가하고, 전통 성악·무용·연희 등 관련 예술 자산을 공연, 교육, 콘텐츠 개발에 활용할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연구는 지역 고유 문화 정체성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화성재인청이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예술 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전통춤과 불교 의식무를 결합한 공연 ‘법열곡 2025 – 승무, 마음 하나에 펼쳐진 우주’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다. ‘법열곡’은 1971년 벽사 한영숙이 국립극장에서 ‘승무접속무’라는 제목으로 초연한 무대다. 이후 1994년 제자 이애주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다시 선보이며 계승됐으며, 이번 공연은 그로부터 31년 만에 제자들이 다시 무대에 올리는 세 번째 공연이다. 공연은 승무를 중심으로 나비춤, 바라춤, 법고춤 등 불교 의식무로 구성됐다. 춤의 기예를 넘어선 수행적 정신과 미학을 중심 주제로 삼아, 무대 위에서 전통의 깊이를 관객과 공유한다. 공연에는 일운스님, 지허스님, 해사스님 등 8명의 스님이 특별출연해 불교 의식의 정통성과 흐름을 더한다. 공연 부제인 ‘마음 하나에 펼쳐진 우주’는 고(故) 이애주 선생이 생전 작법무를 익히며 남긴 표현으로, 제자들은 이번 무대에서 장식을 배제하고 춤의 본질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관람은 만 7세 이상 가능하며, 티켓은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와 NOL(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층석은 2만 원, ‘만원의 행복석’과 휠체어석은 1만 원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6월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전통 기획공연 두 편을 선보인다. 민요와 연희극을 결합한 국악극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와 창작 판소리 합창극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다. '토리를 찾아서, 얼씨구!'는 6월 7일 오후 4시 공연된다. ‘풍악광대놀이예술단’이 지역별 민요 양식인 ‘토리’를 소재로 가무악과 연희를 결합해 구성한 국악극이다. 수심가토리, 태평가, 김천농악, 제주민요 너영나영 등 9개 민요를 현대적 연출로 풀어낸다. 관람은 5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이 공연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2025 전국풍류자랑’ 공모사업 선정작이다.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는 6월 14일과 15일 양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창작 판소리 단체 ‘놀애박스’의 작품으로, 제주 무속신화 ‘문전본풀이’를 바탕으로 가족 해체와 회복을 다룬다. 판소리 고유의 이야기 구조를 유지하면서 합창 형태의 작창으로 구성됐으며, 총 25개 소리 대목으로 이뤄져 있다. 관람은 만 10세 이상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이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이다. 두 공연은 NOL 인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이 첫 번째 기획공연 ‘담음(談音): 이야기를 품은 소리’를 오는 5월 31일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통 국악에 전자악기와 스트릿댄스를 결합한 서사형 공연으로, 전통의 서정성과 현대 매체의 감각을 융합해 구성했다. 국악단은 공연을 통해 전통음악 계승과 창조를 모색하며 예술적 전환점을 맞는다. 공연 총괄은 김현섭 예술감독이 맡았다. 그는 화성시 국악단 최초로 임명된 예술감독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기획했다. 협연진에는 엘렉톤 연주자 한윤미(서울예대 외래교수)가 작곡과 연출을 맡았으며, 거문고 연주자 오경자(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 생황 연주자 김효영, 퍼커션 아티스트 조한민, 연주자 김범식·차승현이 참여한다. 스트릿댄스팀 ‘더구니크루’는 비보잉 퍼포먼스로 무대에 역동성을 더한다. 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며, 예매는 5월 15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안필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이번 공연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시 국악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는 7월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전국 79개 대학팀이 참가 신청해, 12개 팀 모집에 경쟁률이 약 7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문화재단은 3월 25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된 참가팀 모집에 총 79개 팀이 지원, 지난해 제1회 대회 당시 48개 팀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라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공연 중심의 단기 경연에서 벗어나, 팀 간 교류와 예술 실험을 동시에 추구하는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이같은 운영 방식이 참가 열기를 높인 요인으로 보고 있다. 심사는 제출된 공연계획서, 대본, 공연 영상 등을 기준으로 ▲완성도 ▲앙상블 ▲창의성 ▲적합성 ▲발전 가능성 등 5개 항목에 따라 진행되며, 최종 12개 팀은 오는 5월 16일 발표된다. 선정된 팀은 7월 8일부터 25일까지 용인에서 체류하며 공연 준비와 경연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팀에는 각 400만 원의 시상금이 주어지며, 이후 심사를 통해 ‘베스트 3’로 선정된 3개 팀에는 각각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앙상블상, 네트워킹상 등 부문별 특별상도 마련돼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국 대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무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오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에서 ‘2025 수원연극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숲 속의 파티’를 주제로, 총 17편의 국내외 거리공연과 함께 예술 체험과 먹거리 프로그램 등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된다. 축제의 메인 프로그램인 ‘불의 정원’은 불꽃극 전문단체인 예술불꽃화랑이 선보이는 창작 불꽃극이다. 불꽃의 속도감과 폭발력을 극대화한 연출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며, 공연은 매일 밤 9시10분 ‘사색의 동산’에서 진행된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벨기에 예술단체 ADM vzw의 현대 서커스 ‘2미터 안에서’, 이탈리아·과테말라 출신 예술가 듀오의 ‘우리가 하나 되는 시간’, 프랑스 극단 Presque Siamoises의 참여형 거리극 ‘너를 안고’ 등이 준비됐다. 이들 작품은 신체극, 자전거 오브제 서커스, 시민 참여형 연극 등 다양한 형식으로 관객의 참여와 감동을 유도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작품도 다수 포함됐다. 국내 공모작 ‘비버마을’은 관람객이 자연 재료로 공동 작업을 하며 마을을 만드는 체험형 시각예술이자 거리극이다. 공연은 오전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