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도정 혼란의 주범"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11일 성명을 통해 "김동연 지사는 도내 각종 사건·사고로 민생이 위기에 처해있음에도 이를 외면한 채 개인 정치활동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에 항의한다며 수원역과 광교중앙역에서 팻말 시위를 벌이는 등 몰상식한 행태를 보였다"며 "민생 위기 속에 도민을 돌보아야 할 도지사가 정치적 인기몰이를 위한 팻말 시위를 펼치고 있는 모습이 개탄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붕괴 사고, 포천 오폭 사건, 수원 일가족 참사 등 도내 곳곳에서 사건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며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기고,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야 하는 도지사가 민생을 뒤로 한 채 정치적 행보만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 발표에 대해서도 "그간 눈 가리고 아웅식의 전형적인 보여주기 행정"이라고 평가 절하하며 "말만 그럴듯한 사업들을 나열해 놓고 결국 제대로 추진된 것은 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이 지난 10일 제301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 과정과 재원 마련 계획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음 의원은 안양시가 추진 중인 철도지하화 사업(석수역~명학역)이 총 10년에 걸쳐 진행되며 사업비 규모가 약 7조 원으로 막대한 만큼, 명확한 재정 계획과 경제성 확보 방안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특히, 철도지하화 선도지구 평가 과정에서 안양시가 서울, 안산 등 타 지자체에 비해 사업비 부담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명확한 대비책 마련을 요구했다. 안양시는 철도지하화 예정 면적 65만㎡ 중 철도 부지가 24만㎡에 달하며, 사업 추진 시 주변지역까지 종합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음 의원은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 의견 수렴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 의원은 "철도지하화 사업은 안양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좌우할 핵심적인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재정 계획 수립과 철저한 주민 의견 반영이 사업 성공의 관건"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2일 오전 대전 충남대에서 특강을 진행하며 충청권 민심 공략에 나선다. 이번 특강은 특히 젊은 세대를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00% 탄핵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충청권은 과거 주요 정치적 분기점마다 '민심의 바로미터' 또는 '풍향계'로 불리는 지역이다. 김 지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탄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충청 여론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이미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야5당 공동 내란종식-민주헌정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에 참석했다. 이후 10일과 11일 이틀간 수원역과 광교중앙역에서 출퇴근길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하는 등 탄핵 촉구를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김 지사는 이날 충청 일정을 마친 후 상경해 저녁 무렵부터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다시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틀째 1인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김 지사는 11일 오전 수원시 광교중앙역에서 열린 시위에서 "내란수괴가 개선장군처럼 구치소를 나오는 장면은 국민 모독이자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현직 도지사로서 천막농성이나 단식 대신 출퇴근 시간에 1인 시위를 하는 것이 도민과 국민에게 현실을 알리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 대통령이 석방 당시 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든 행동에 대해 "경호실의 확인 결과, 대통령 본인이 결정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행위"라며 "오만한 행동으로 선거에서 당선된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고 비난했다. 김 지사는 "지난 다보스 포럼에서 한국 경제의 잠재력과 회복 가능성을 국제사회에 강조했지만, 윤 대통령의 석방으로 정치적 불확실성만 더 심각해졌다"며 "민생과 경제가 위협받고 있어 조속한 탄핵 결정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검찰의 즉시항고 포기에 대해 "검찰총장이 전직 상사인 내란수괴에 충성하는 것"이라며 심우정 검찰총장의 즉각 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탄핵심판과 윤 대통령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이 제292회 임시회 7분 자유발언에서 원동 7구역 개발에 따른 도로 문제를 강하게 비판하며, 오산시가 구체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의원은 “이미 심각한 교통 정체를 겪고 있는 원동 지역에 원동 7구역(1800세대)과 9구역(800세대)이 추가되면 총 6400세대가 밀집하게 된다”며 “그러나 시는 성호지하차도 보행로를 없애고 차선을 하나 추가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한다. 이 방법으로는 도로 정체를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원동 롯데캐슬 아파트(3,728세대) 주민들은 성호지하차도를 통해 오산IC로 진입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에는 2분 거리도 30분 이상 소요되는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 전 의원은 “이 도로 문제는 이미 롯데캐슬 입주 당시부터 해결이 필요했지만, 오산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이는 계획적인 개발이 아닌 난개발의 결과”라고 비판했다. 특히 그는 2017년 주민제안으로 시작된 원동 개발 당시, 도시계획심의에서 도로 대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보이지 않는 손이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든다”고 주장했다. 또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0일 제2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한국민속촌 하천 점용허가 문제 해결 과정을 다시 짚으며, 그동안의 논의 과정을 재조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지난 임시회에서 집행부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의 활용 방안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언론이 "이상일 시장이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자르듯 문제를 해결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정책적 난제는 단순한 선언이나 멋진 캐치프레이즈로 해결되지 않는다"며, "이 문제 해결은 시장의 단독 결정이 아니라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집행부가 수년간 협력해 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한국민속촌 하천 점용허가 문제 해결 과정이 단순한 단기적 조치가 아닌 오랜 논의를 거친 결과임을 강조하며, 해결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2021년에는 전자영 시의원이 시정질문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다. 2023년 6월에는 법률자문을 통해 대안을 모색, 같은 해 10월과 11월에는 관련 기관과 간담회를 열어 논의가 진행됐다. 2024년 여름에는 지역 단체장들이 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10일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전투기 오폭 사고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정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양우식 총괄수석부대표, 이은주 기획수석, 이영주 경제수석, 윤충식(포천1), 김성남(포천2) 의원 등 지역구 및 경기 북부 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6일 한미연합훈련 중 발생한 오폭 사고로 민간인과 군인을 포함해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150여 건 이상의 민가 피해가 보고됐다. 피해 규모는 계속 증가하는 상황이다. 현장을 찾은 국민의힘 대표단은 피해 지역을 직접 둘러본 뒤, 노곡2리 마을회관에서 자원봉사자들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이런 사고는 절대 일어나선 안 된다”며 “주민들이 겪은 충격과 불안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부상을 입은 분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며, 재산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만큼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 배상과 이주 대책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국민의힘이 사고 수습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특례시의회가 10일 본회의장에서 제291회 임시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조례안·동의안·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 총 14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유진선 의장은 개회사에서 "올해는 광복 80주년이며, 3·1운동 106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용인특례시는 지역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기리는 데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임시회에서 다룰 안건들은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경청과 소통의 자세로 심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규칙안 1건, 조례안 1건, 동의안 4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4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등 총 14건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용인특례시의회는 시민들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일상을 위한 진취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9일 오후 경기도의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보소통위원회 부위원장단, 60개 지역위원회 홍보위원장, 권리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홍보영상 시청,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식 임명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허위 정보 차단과 당의 핵심 정책 홍보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황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은 발대사에서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분명하다. 경기도 1410만 도민과 당원들에게 정확한 사실과 진실을 전달하며, 올바른 정치 소통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다”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최근 대한민국 정치 환경이 혼란스럽고, 허위 정보가 난무하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더 단단해져야 한다. 홍보소통위원회는 단순한 홍보 조직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조직이다. 우리 위원회는 팩트에 기반한 신속한 정보 전달과 효과적인 소통으로 국민에게 올바른 판단의 근거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경기도는 민주당의 핵심 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김정호 대표의원)은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발생한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에 대해 7일 성명을 통해 피해자들의 빠른 회복과 안전한 일상 복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6일 발생한 사고로 인해 29명이 부상을 당했다. 민가에 폭탄이 떨어지면서 주택, 차량, 성당, 비닐하우스 등 여러 시설이 파손됐다.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부상자들의 신속한 회복과 피해 주민들에 대한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이번 사고는 초유의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로, 중앙정부와 군 당국은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갑작스러운 사고로 큰 충격과 불안감을 느낀 주민들의 일상 복귀가 최우선 과제"라며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중앙정부와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피해 지역과 주민들에게 필요한 모든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빠르게 제공하고, 피해자들이 안전하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