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 김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탄7·8·9동)은 11일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화성시가 산불 진화용 헬기를 보유하지 못해 초기 대응에 심각한 공백이 있다”며 전용 진화헬기 도입과 대응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발언에서 지난 3월 울산·경북·경남 등지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을 언급하며, “여의도 면적의 166배에 달하는 산림이 소실되고 30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지만, 산불은 남의 일이 아니다”라며 발언 배경을 밝혔다. 현재 화성시는 연간 산불 집중기간(3월 10일~6월 30일, 9월 20일~12월 20일) 총 205일간만 임차 산불 진화헬기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 외 기간에는 공중 진화 수단이 전무하다. 예산은 연간 7억4천만 원 수준이다. 김 의원은 “집중기간 외에 산불 발생 시 소방차와 인력만으로 대응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는 현재 산림청 산불진화헬기 거점이 없고, 서울·진천·비무장지대 등 다른 항공관리소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라며 “산불 확산 초기 단계에서 헬기를 투입하지 못하면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또한, 경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는 제384회 정례회 기간 중인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이번 결산 심사는 세입·세출 결산의 적정성, 세계잉여금 및 이월액 발생 사유, 예산 이·전용 및 기금운용 실태 등 예산 집행 전반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과목표 달성 여부와 성인지예산의 타당성 등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24조1656억 원으로, 본예산보다 1조1016억 원이 증가했다. 주요 반영 항목으로는 학교 신·증설비 3350억 원, 교육환경 개선 780억 원, 교육시설 안전개선 455억 원, 급식기구 및 시설 확충 451억 원, 통합재정안정화기금 3382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애형 위원장은 “도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결산을 면밀히 분석하고, 추경예산안도 정책적 필요성과 시급성을 기준으로 철저히 심사하겠다”며 “책임 있는 예산운용을 통해 경기교육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가 11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4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지금, 우리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균형 잡힌 시각으로 올바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공화당의 해답도, 민주당의 해답도 아닌, 올바른 해답을 찾자”는 말을 인용하며, 배 의장은 정파적 이념보다 시민을 위한 실천 중심의 의정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2024 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 조례안 심사 등 시민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안건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라며 “결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시민 세금이 제대로 쓰였는지를 확인하고 미래 재정 운용에 방향을 제시하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집행부에는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과 예산 집행 결과에 대한 성실한 설명과 개선 노력을 당부했다. 의회에도 비판을 넘어 생산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동반자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11일부터 24일까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금곡·호매실)은 10일 제39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원시청 청사 개방의 불투명한 운영 실태를 비판하고 관리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난 5월 9일 시가 한 시위단체에 구내식당 사용을 허용한 것은 수원시 조례에 명시된 ‘사용일 5일 전 신청’ 규정을 위반한 명백한 절차 생략”이라며, “자의적인 대관은 특정 단체에 대한 특혜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단체가 정치적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지속해온 점을 언급하며 “일반 시민이나 반대 성향 단체에도 같은 기회가 주어졌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특히 “청사 내 구내식당은 일반 개방 대상이 아닌 사무지원 공간이며, 최근 중회의실 등에서도 비공식 대관이 확인됐다”며 “대관 승인 기준과 절차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사는 시민을 위한 공간이자 보안이 필요한 행정공간”이라며, “절차 없는 행정은 행정재산의 용도외 사용에 해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다수 지자체가 조례와 내부 지침을 통해 청사를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며, “수원시도 신뢰받는 행정공간으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0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국제안전도시 공인 협정식’에 참석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정식은 화성시가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ISCCC, 스웨덴 본부)로부터 공인을 받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공식화하기 위한 자리다. 정명근 시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지원센터장, 박남수 한국지부 센터장,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 고문수 화성소방서장 등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이번 공인은 도시 전반의 안전을 체계적으로 정착시키겠다는 공동의 약속이자 책임”이라며 “의회는 실질적인 안전 체감이 가능하도록 입법·재정 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협정식을 계기로 안전을 향한 기관 간 협업이 본격화된 만큼, 의회도 제도적 기반 마련에 중심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앞으로 조례 정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반영하며, 국제안전도시 기준에 부합하는 실효적 정책 추진에 협력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더민주·시흥3)은 10일 제384회 정례회 개회사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여야정 협치와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김 의장은 “경기도가 회복과 도약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며 “도민 일상에 활력이 깃들어야 대한민국 전체가 다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동연 도지사 및 양당 대표들과 민생 회복 의지를 함께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심의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재정의 방향은 곧 민생의 방향”이라며, 추경이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심사를 당부했다. 여야정 협치위원회 복원도 조속히 논의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은 국민과의 약속이자 민주주의 완성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국회와 대통령의 결단을 요청했다. 경기도의회는 전국 최대 광역의회로서 입법 논의에 책임 있게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부총괄수석 부대표직을 신설하고, 장한별 의원(수원4)을 초대 임명자로 지명했다. 최종현 대표의원(수원7)은 10일 열린 의원 총회에서 장 의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부총괄수석 부대표는 당 대표단의 의정활동과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한 직책으로, 교섭단체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다. 장 의원은 현재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회의원 선임비서관과 서수원도시문화발전소장 경력을 바탕으로 정무·정책 역량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된다. 장 부총괄수석 부대표는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막중하다”며 “의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다수당으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교섭단체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10일 도의회 1층 로비에서 ‘만화, 시대와 민주주의를 만나다’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더불어민주당, 제주4·3범국민위원회, 전국시사만화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제주4·3 사건부터 2024년 12·3 계엄 선포까지 한국 현대사의 민주화 운동 주요 장면을 시사만화 형식으로 구성해 시민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오늘 우리가 내란의 위기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쟁취할 수 있었던 것은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만화라는 대중적 형식을 통해 민주주의의 가치와 의미를 도민과 널리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경 의장은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수많은 시민의 피와 땀, 눈물로 지켜낸 결과”라며 “경기도의회는 민주주의가 삶의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고영인 경제부지사, 백경진 제주4·3범국민위원회 이사장, 전국시사만화협회 최민 대표, 참여 작가 등이 참석했다. 민중가수 한선희는 ‘그날이 오면’ 등을 열창하며 전시 의미를 더했다. 전시 기간 중 작가들의 시민 캐리커처 그리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 제393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을 심사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일반 및 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관련 조례안 등도 함께 심의할 예정이다. 10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졌다. 정영모 의원은 광교저수지 데크길 노후화를 지적하며 전면 교체를 요청했고, 윤경선 의원은 공정한 행정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현수 의원은 시청 청사공간의 임의 개방 사례를 언급하며 관리체계 정비를 촉구했다. 이재식 의장은 개회사에서 “추경예산안은 시민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실효성과 적정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시민안전과 민생 회복을 위한 의회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명목은 미래투자와 민생지원이지만 실제로는 불투명하고 비효율적으로 편성된 대표적 불량예산”이라고 비판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10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경기도 추경안(39조2006억 원)과 경기도교육청 추경안(24조1656억 원)이 ▲긴급성 ▲실효성 ▲형평성 ▲재정건전성 측면에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팹리스 산업 R&D(59억 원), 수출기업 지원(158억 원) 등 미래산업 투자 항목의 실효성과 적정성, 디지털·그린뉴딜 연계성에 대한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간 예산 편중 문제를 지적하며, 어린이·청소년 교통비(60억 원), 공공임대주택(459억 원) 등 사업의 실제 집행 가능성과 배분 형평성도 따져보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불필요하거나 연내 집행이 어려운 사업은 전액 삭감 등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또 지방채 발행, 시군 재정 부담 증가 여부 등 재정 건전성 문제도 엄격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 추경안 역시 신규사업에 대해서는 철저한 심사를 예고하며,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