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2025 수원기업 IR데이 수원.판(PANN)’ 5기에 참여할 중소·벤처·창업기업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판’은 수원시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13기 운영에 이어 올해는 46기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운영 중이다. 5기 참가 기업은 서류평가를 통해 7개사 내외로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IR 자료 작성 및 발표 컨설팅 ▲수원기업새빛펀드 투자심사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네트워킹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프로그램은 7월 8일 열리는 ‘제5회 IR데이’에서 투자자 대상 발표로 진행되며, 투자자의 평가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투자 연계 기회를 제공한다. 이후 수원시는 사후 모니터링과 투자자 매칭 등 후속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수원시 내 중소·벤처·창업기업 또는 올해 수원에 본사·연구소·공장 이전 예정인 기업으로, 지난해 신청 기업도 재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반도체, 바이오, 인공지능, 소재·부품·장비 등 딥테크 전반이다. 신청은 수원시 홈페이지 ‘공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R&D센터 건축을 20일 허가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 건축 규모는 대지면적 4만5069㎡, 연면적 6만1788㎡이며, 평가동(FAB) 1동(2만8000㎡ 규모)을 포함해 사무동(지상 7층) 1동과 어린이집·주차타워 등 부속시설 7동 등 총 9개 동으로 구성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해 1월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3월 R&D센터 건립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신청했으며, 시는 같은 해 6월 이를 승인했다. 이후 신속한 건축 행정 절차를 거쳐 이번 허가로 이어졌다. 착공은 올해 7월 예정이다., 준공은 2027년 1월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속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협의 등 신속한 행정을 도입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용인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삼일반산업단지는 총 10 8919㎡ 규모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포함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집적이 기대되며, 용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로 인한 지역 세입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재정 안정화 TF팀’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TF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조정실장, 경제정책국장, 수원시정연구원 관계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23일 첫 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방안 수립에 착수했다. TF팀은 세입 측면에서 ▲신규 세원 발굴 ▲과세 기반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체납액 징수 강화 등 실질적 재정 확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출 부문에선 세입 감소에 대비한 지출 구조조정, 우선순위 조정 등을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대미 수출기업의 공급망 다변화 및 자금 지원을 포함한 기업 지원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김 제1부시장은 “글로벌 무역 환경 변화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이 예상된다”며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TF팀의 활동 결과를 향후 재정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고양특례시가 벤처·중소기업 중심 도시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과 환경개선, 창업기업 투자연계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시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이하 벤처촉진지구) 확대와 IR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서북부 대표 벤처 허브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양시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위해 제1금융권 6개 은행과 협약을 체결하고 최대 연 2.5% 이차보전을 지원하는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현재 14개 기업에 총 32억9000만 원이 지원됐다. 또한 IBK기업은행과 3년간 2000억 원 규모 협약대출을 통해 보증료·이자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기업 작업환경 개선도 병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반시설, 작업장, 소방시설 등 5개 분야에서 29개 기업에 약 5억6000만 원을 지원 중이며, 하반기 신규 기업도 모집할 계획이다. 벤처촉진지구는 지난해 10월 경기 북부 최초로 고양시가 지정받았다. 현재 킨텍스 일원과 백석동, 원흥동 등 125만㎡ 규모에 걸쳐 조성됐고, 지정 후 벤처기업 수는 483곳에서 527곳으로 약 8% 증가했다. 고용 인원은 약 1000명 늘었다. 시는 향동·덕은지구 등 지식산업센터 밀집지역과 성사혁신지구 등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에 전국 777개 팀이 신청해 7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421개 팀보다 84.5% 증가한 수치다. 이번 공모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에서 우수 창업 아이템을 가진 팀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예선 서류평가가 마무리 단계이며, 본선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1~2일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 현장에서 결선이 열린다. 결선 진출 30개 팀 중 최종 10개 팀이 선정되며, 총 1억1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결선 진출팀에는 박람회 부스 우선 제공 등 실질적 지원도 이뤄지며, 글로벌 투자자와의 연계 기회도 마련된다. 박양덕 벤처스타트업과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창업 열기를 확인했다”며 “도전적인 창업가들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에 조성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에 하루 133만7000톤의 공업용수가 공급될 전망이다. 환경부가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통합용수공급 사업’의 1단계 설계에 착수하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이 시작됐다. 환경부는 총사업비 2조2000억 원을 투입해 2034년까지 용인에 하루 107만2000톤의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은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46.9km의 전용 관로와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하는 것으로, 2026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2030년까지 공사를 완료해 2031년부터 하루 31만톤을 우선 공급한다. 이후 2035년부터는 76만 2000톤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용수는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235만평)과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단’(126만평)에 공급된다. 여기에 여주보에서 이미 확보된 하루 26만5000톤을 더하면, 용인시 전체 반도체 단지에 하루 133만7000톤의 공업용수가 공급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가동을 위해 용수 공급은 필수적”이라며 “시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관내 창업지원센터를 분야별 전략 거점으로 특화해 운영하며, 창업 생태계 강화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용인시산업진흥원 창업지원센터를 AI·반도체, 바이오·헬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3대 전략 산업 분야로 특화해 단계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백 창업지원센터는 이달부터 바이오·헬스 특화센터로 지정돼, 관련 유망기업 유치와 기술 지원이 본격화된다. 인근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해 기술 자문, 테스트베드 제공, 공동연구 등을 추진하며,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안’에 제시된 스마트 헬스케어 전략의 실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AI·반도체 특화센터로는 지난해 8월 지정된 영덕 센터가 운영 중이다. 현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용인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AI 모델 개발, 반도체 설계 및 제조 분야 스타트업에 R&D 자문과 수출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센터 본원은 첨단 소부장 분야 특화 여부를 검토 중이며, 영덕·동백센터 운영성과를 종합 평가한 후 특화 방향을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특화 방향과 함께 각 센터에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도입해, 기업 발굴부터 멘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5 In-Best 판교’ 참여기업을 오는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으로, 총 20개사를 선발해 단계별 맞춤형 투자 전략과 실질적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IR 집중 멘토링 ▲투자교류회(데모데이) 참여 ▲경기도 G-펀드 및 국내외 투자자와의 1:1 매칭 상담 ▲대기업 기술협력 연계 등 전방위 지원이 제공된다. 올해는 총 4회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픈이노베이션 추진기업 및 전략 투자자들과의 실질적 연결을 위한 ‘런치 교류회’도 신설됐다. 이는 비즈니스 식사를 통한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협력 가능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가 조성한 1조 원 규모의 G-펀드와 직접 연계돼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지역 투자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경과원 김현곤 원장은 “In-Best 판교는 투자 유치뿐 아니라 전주기 투자 전략을 설계하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유망 스타트업들이 글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19일 시청 집무실에서 ‘수원 경제자유구역 종합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분야별 추진계획을 면밀히 수립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행정 절차를 철저히 준비하고, 외국인 투자기업 및 외국인학교 유치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원 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중심으로 구성된 경제자유구역 개발 계획을 점검하고, ▲총괄 일정 ▲마스터플랜 ▲투자 유치 ▲홍보 전략 등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도시총괄기획단, 도시정책실, 도시개발국, 기업유치단 등 관련 부서 간부들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주관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 공모’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다. 향후 경기도 및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본격적인 구역 지정 및 개발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수원의 미래 산업구조와 도시경쟁력을 결정지을 중대한 계기”라며 “투자 유치와 기반 조성에 빈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협력해 인공지능(AI) 실무형 전문인력 100명을 양성한다. ‘AI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생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들의 AI 분야 실무 역량 강화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올해 교육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아마존웹서비스(AWS), 엔비디아 등 5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별로 20명씩 총 1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실전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각 기업은 자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Hyper Clova X 프로젝트’, 마이크로소프트는 ‘Azure 기반 AI 서비스 개발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기간은 약 2개월이며,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AI 이론부터 프로젝트 실습, 포트폴리오 제작까지 실무 중심 교육을 받게 된다. 수료생에게는 각 기업의 인증 자격시험 기회, 현장 견학, 취업 멘토링 등도 제공된다. 우수 수료생은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테크데